참 아름다운 말이다. "기도"
그런데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라니!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달라고 조르는 아이의 손도 어여쁘고 귀하지만,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그저 신의 품안에서 쉬는 이의 기도하는 손은 참으로 경건하고
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