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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에 관하여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태도" 는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이다.

세상을 대하는 나의 태도,

친구나 가족을 대하는 태도.

타인을 대하는 태도.

무엇보다도 내 자신을 대하는 나의 태도.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 우리가 생을 살아가면서 갖추어야 할 훌륭한

태도들이다.

"나는 현재 어떤 일을 하건 일의 기술적 내용보다 그 일에 접근하는 태도를 배우고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책끝에는 정신과 의사와의 대담이 실려있다.

인상 깊었던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해 내 자신이 없어지면 안된다' 였다.

꿈이라는 명제에 사로잡혀 현실을 제대로 살지 못하거나 부정해서는 안된다는 것.

한가지 아쉬운 것은 대담중에 불쑥불쑥 나오는 영어 단어들이었다.

정신과 전문용어는 그럴 수 있다고 이해가 되지만, 정확한 우리말이 있는 단어까지,

그것도 한글로 표기까지 하면서 영어를 쓰는 이유를 모르겠다.

 *데피니션 definition (정의)

 *리워드 reward (보상)

 *유교 베이스

 *프레임

 *필드

방송을 보면 영어 단어들을 마구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많이 듣게 된다.

우리말에 없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정확한 우리말이 있음에도 굳이 영어를 , 그것도 단어만 골라 쓰는 것이 참 거슬렸는데, 책에서까지 활자화된 영어 단어를 보니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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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 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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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으며 마음을 보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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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 달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작가의 글을 읽을 때는 한참 읽다가 내가 뭘 읽었지 ? 하고 놓치곤 했다.

처음부터 다시 찬찬히 읽어보면 아~!  이런 말이구나 다시 느낌이 오곤 했다.

작가가 시인인 것을 몰랐을 때였다.

언어를 대하는 방식이 상식적이고 고착화되어 있는 내게 그의 말들은

떠 가는 구름같고,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바람같고, 아쉬운 향기같다.

시인의 글을 읽다보니, 나도 이런 표현을 쓰게 되네~^^

그래서 그의 글은 천천히 읽어야 한다.

짧은 시를 천천히 읽어야 하듯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천천히 읽어야 한다.

가끔 왠지 가슴이 먹먹해지는 구절을 만나면 반드시 쉬어야 한다.

그때는 책장을 덮고 차를 한잔 하던지, 산책을 하는 것이 좋겠다.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작가지만

그의 곁에 잠시 함께 앉아 있다가 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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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 이장미 그림 / 한겨레출판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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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다 쓰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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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의 말 - 파리와 뉴욕, 마흔 중반의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수전 손택 & 조너선 콧 지음, 김선형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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