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구동 편 - 종족, 계급, 전투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티머시 힉슨 지음, 방진이 옮김 / 다른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구동 편

저자 : 티머시 힉슨

펴낸 곳: 도서출판 다른

출간일: 2022.06.20

원제: On Writing and Worldbuilding

출처 입력


구동 편은

생성 편을 통해 틀을 갖춘 세계관 속에서

실제적인 동작에 필요한 요소에 대해 다룬다.

속도를 조절하며 흥미진진한 싸움을 만드는 법

주인공의 성장과 시련에 필수적인 요소인 스승의 존재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인물의 능력에 대한 설정

인물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해 줄 과거 이야기

이야기에 없어서는 안 될 갈등 요소 악역의 설정 등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듄 등 많은 작품을 인용해 쉽게 설명한다.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는 전투 장면을 써내려 가다 보면

상상과 달리 지루하고 재미없는 결과물을 마주한 적이 많았다.

전투에 이르는 과정, 사용되는 무기의 종류

적절하게 상대를 도발하는 대사 등등

자세하게 설명하려니 늘어지고

각종 의태어만 난무하는 엉망진창 전투 장면

결국

다듬고 다듬다

짠! 황제가 다 죽여버렸어요! 만 남는 경험

전투 장면 쓰는걸 어려워하는 나에게

실제 전투장면 창작과정에서 활용이 가능한

조언이 담겨있다.

문장의 길이와 속도를 조정하여 긴장감을 유지하고

사건 자체에 집중하느라 놓치기 쉬운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에 대한 설명의 중요성까지

읽는 내내 아! 이렇게 적었어야 했구나.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제1부 4장 사람은 언제 왜 변하는가? 에서는

끝까지 구원받지 못하는 자 '골룸'

죽음으로 구원받는 자 '스네이프'

많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구원받는 악인과 구원받지 못하는 악인에 대한 설명을

내가 매우 잘 아는 캐릭터를 통해 쉽게 이해시킨다,


완벽한 군주는 누구인가? 파트를 통해

틀에 박힌 세습제도를 벗어나 색다른 세계관 설정에 도움이 될 소스를 얻었다.

그 외에도 자칫 인물 간 밸붕을 초래할 절대권력에 관련된 내용도 다루어

오래도록 곁에 두고 꺼내볼 책이 될 거라는 느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