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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리더십
존 바네스 지음, 김명철 옮김 / 마젤란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어린 시절 내가 위인전에서부터 접하기 시작한 존 F. 케네디는 언제나 ‘눈부심’ 그 자체였다. 하늘에서 내려준 듯 모든 것을 타고난 인물로 보였다. 감히 닮기를 꿈꾸기도 힘들 만큼...
그런 그가, 애디슨 병 환자라는 것은 적잖은 충격이다. 그 병의 특징이 무엇인가? 극심한 피로와 쇠약감 아닌가? 그런 그가, 그토록 눈부시게 활기찬 열정을 자신의 카리스마로 만들어 보여주다니...?!!!
케네디도 취약점이 있고, 실수를 하고, 방종하기까지 했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알지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점이다!) 그런 그가, 지금도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존경받거나 동경 받고 있다. 그의 감탄스러운 리더십과 카리스마-그렇다고 결코 위선이나 거짓이 아닌- 덕분이다.
누구나 사람은 사랑받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만들어내고 싶어 하고 리더십을 갖추고 싶어 한다.
나는 이 책을 내 아들과, 그리고 또 야망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자신의 삶과 인생에 충실하고픈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을 경험하곤 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고백하는 바이다. 존 F. 케네디를 더더욱 매력적으로 존경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바이다. 그는 결코 타고나지 않은 영웅이다. 그는 만들어진 영웅이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웅이다. 정말 완벽하게 훌륭한 영웅이다. 너무나 매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