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춤 펜더개스트 시리즈 4
더글러스 프레스턴.링컨 차일드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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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 더글라스 프레스턴, 링컨차일 - 펜더개스트시리즈(형제의 난part. 2부)


2. '브림스톤'에서 돌아온 펜더개스트와 동생 디오게네스의 한판승부가 벌어지는 이야기로 구성된 '죽음의 춤'에서 전편에서는 동생에 대한 암시만 나타났다면 이번편에서는 동생 디오게네스와의 속고 속이는 시소게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내용으로 구성되었네요. 

펜더게스트 주변인물에 대한 동생의 접근에서의 이들 상호간 치밀한작전 등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작품의 특징이 볼만합니다. 복잡요소가 듬북 담긴 특릭보다는 전형적인 스릴러와 액션으로 잘 버무러진 맛있는 볶음밥 먹은 기분입니다. 형제의 난 마지막 편인 '지옥의 문'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 지 궁금해도 충분히 만족할 책이네요.


3. 화려한 액션영화 한편 원하는 분들에게 이 아마추어가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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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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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작가: 니시자와 야스히코(대표작: 닷쿠&다쿠치시리즈) 


2. 간단평: 처음에는 기대가 되는 이야기에 호감증폭, 중후반에 이르러 이야기 속 범인의 전말에 시시해졌지만,  후반부에 이르러 서술트릭 반전과 역시나 놓칠수없는 글 들 속의 장치들에 놀라움을 느낌.


3. 간단내용: 어느 학교에 모인 그들은 그 학교에 적응해가며 살아가고 있지만, 어느순간 의문을 품게 된다. 왜 나는 이곳에 있는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 의문점을 풀기위해 이들은 각자만의 이론을 내세우며 자신을 정당화시킴으로서 이곳에서의 생활을 유지해가고있다. 하지만 사건은 터지고 만다. 짧지만 강력한 살인으로 그럼으로서 자신에게 뿌려진 마술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과 결말속에 간만에 느끼는 서술트릭의 진수를 느꼈다.


4. 추천대상: 클로즈드 써클형과 서술형트릭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아마추어가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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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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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스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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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항설백물어 - 항간에 떠도는 백 가지 기묘한 이야기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2
쿄고쿠 나츠히코 지음, 금정 옮김 / 비채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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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설백물어에서는 이미 완전히 구성된 모모스케, 마타이, 지헤이, 오긴 등 의 사건해결이 중심이다면 속항설백물어는 ''의 의미처럼 과거 이들이 구성되어가는 과정과 등장인물들의 과거행적에 대해 쫓아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리고 6년의 먼 세월이 지나 허무하게도 이들의 이야기를 마친다. 

     

속 항설백물어의 연재방법은 <!--[endif]-->

1. 등장인물의 과거이야기 

2. 과거이야기에서 파생되는 지역의 괴담과 요괴에 대한 설명

3. 괴담과 관련된 자의 이야기 전달

4. 위와 관련된 사건의 관련성

5. 결론: 소악당들의 연극으로 한풀이.^^

마타이치 짤랑’, “어행봉위의 마지막 절정기의 순간이 오는 소리는 잊을 수 없다. 

위와 같은 구성으로 속항설백물어의 이야기는 진행방식을 전개한다  

음식에서도 레시피가 있듯이 문서화하는데에도 양식이라는 것이 버젓히 존재한다. 이 양식에 의거 이 책의 큰 틀 속에 사연을 첨가하여 인간들이 겪는 맵고, 짜고, 싱겁고, 맛있는 이야기를 창출해 내는 교고쿠나쓰히고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기타바야시 영내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사연이 집중된다. 이야기의 결말도 이곳에서 끝난다. 이로서 이들의 이야기는 마무리되지만, 마타이치가 언급한 '지요다 성에 또 한마리, 커다란 쥐가 둥지를 틀고 앉은 듯하니.'....와 관련된 치열한 항쟁극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후 항설백물어'에서 풀어내지 않을까하고 기대해 본다.

이 사건으로 지헤이 영감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도....... 이 연극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알려준다.

 <!--[endif]--> 

다소 어려운 한자들과 지역명, 일본문화가 독자들에게 두 손 두 발 놓게 하는 힘도 있는거 같지만, 그러한 점을 오르막길 오르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힘이 덜 듯, 그리하게 읽다보면 술술 넘어가기에 참으로 멋적은 책이다.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아픔의 사연과 한을 풀어나가는데 이만한 능력을 가진 등장인물들도 없을 것이다 

어울리지 않을듯 어울리는 이 완벽한 조화의 멤버들의 이야기는 후 항설백물어에서도 지켜보자.

이리도 짧막하게 전달해도 무리없는 두꺼운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닌 항설백물어 

꼭 읽어보시길 권장한다. 

 

 

'대니얼 헤이스 두번 죽다' 지금 열심히 140page 독파중,,,, 왠지 집중이 아직 잘 안되네요.^^ '항설'의 파급효과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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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텀 스쿨 어페어 판타스틱 픽션 골드 Gold 2
토머스 H. 쿡 지음, 최필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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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텀스쿨어페어' 붉은낙엽의 아픔이 고스란히 채텀마을에도 드러난다. 

 

채텀스쿨의 헨리는 채닝선생님을 본 순간부터 그 신비함에 이끌린다. 채닝선생님의 흔들림 없는 눈에서 헨리는 찬찬히 그의 인생관을 만들어 간다.

그의 눈빛에 비치는 채닝선생님은 마음속에 간직한 순수함이자 존경과 동경의 대상이며, 자유를 갈망하며 지켜주고 싶은 자신인 것이다.

 

어느날 채텀스쿨에 새로운 선생님 '리드'가 오면서 이야기는 파국의 흐름을 타고 만다.

채닝과 리드의 사랑은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에서 본인들 스스로가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지 끝까지 놓지 않고 알려주려한다.

 

헨리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한다. " 우리가 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건 바로 신뢰야."

신뢰라는 것은 주기도 좋지만 또한 많은 것을 앗아가기에도 충분하기에 이 과정이 사건을 얼마나 크게 확장 될 수도 있는지 암시하는 좋은 문구다.

 

"살면서 가끔 바보짓을 해야 할 때도 있는 거란다. 자신이 아직 살아 있다는 것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리드선생님이 얼마나 채닝에 대해 단호한지 헨리에게 우회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눈군가는 사랑이 전쟁이라 한다. '사랑 하나를 꽃피우려면 또 다른 사랑 하나를 썩혀야 한다는 삶의 고집스러운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새로운 사랑은 이전의 사랑을 썩히기에 그 고통은 그 당사자만이 짊어지는 커다란 짐이라는 것을 알아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 갈 수 밖에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들은 황무지를 만들어 놓고 그걸 평화라고 불렀다."

사건의 시작은 채닝과 리드였지만, 그 결과에는 다른 이들의 책임이 결부되어 안타까움을 제공한다.

결말을 향하여 가면서 이 두사람을 자신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헨리가 이야기의 시작점에서 부터 결말까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그만의 시선이 어떤 오해를 불러오는지 작가는 강력한 한방을 선사한다.

 

헨리의"자유....."의 외침이 떠오르는 태양을 얼마나 지게 만드는 것인지 결국 스스로 깨닫게 된다.

헨리의 아버지는 그녀의 편안함을 기도한다.

"보라 겨울이 지나고, 비가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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