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 이야기 1
야자와 아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정말 재밌는 걸 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싶다. 이거 봐라. 라고 말이다. 어떻게 그렇게 오랫 동안 안 소꿉 친구랑 잘 되서 결혼까지.. 대단한 일이다. 보면서 왜 나는 그런 소꿉 친구가 없을까 하는 삶의 회의도 느끼게 해줬다. 역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팔청춘들의 그 팔팔한 열기도 나에게 전달되어서 오히려 나에게 그 열정과 희망을 나에게 주는 것 같은 만화다. 여기 나오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그리고 그 사람들 하나 하나 잊기에는 그들의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다. 또,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게 해주는 재밌는 이야기도 마음에 든다. 여기서 나오는 옷은 정말 귀엽다. 특히 그 나온 옷 들 중에서 주머니 많이 달린 바지가 마음에 들었다. 그 바지 갖고 싶다. 그리고 그들이 열어가는 장터 비스므리 한 것들을 보면서 부러웠다. 벌써 부터 자기 꿈을 찾아서 망설임 없이 한 길을 간다는 것. 그리고 공부보다 자기 미래를 위해 준비 즉 정말로 필요한 공부를 하는 그들을 보면서 괜시리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런 만화다. 그리고 그 둘의 끈끈한 사랑, 또 주변 인물들과 얽히고 섥히는 그런 사랑이야기들. 노리지씨의 그런 불쌍한 사랑등.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랑 이야기가 다 나오는 그런 만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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