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혹은 여행처럼 - 인생이 여행에게 배워야 할 것들
정혜윤 지음 / 난다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여행을 좋아하지만 현실적으로 자주 갈수 없는..
즐기기만한 여행이 아니라 좀더 의미를 두고 싶어
여행 에세이들을 읽고 있는 나...
내가 생각한 단순 여행 에세이는 아니다.

작가가 만났던 여러 분야의 작가가 존경하는 분들의 이야기와 여러 책들의 내용을 인용해서 작가의 해석이 담겨있는 책.. ..

여러 사람의 삶을 작가의 글들을 통해 들여다 보며서 정말
자기 삶에 열정과 엄청나게 박식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고 부럽기도하고 정말 존경시을 느꼈다... ...


다음번 여행에는 이책을 다시 들고 가서 읽으며서 가며 좋겠다..
가볍게 읽혀서 좋았던책... ...

" 나는 누군가 나 대신 여행을 하는것을 상상도 못한다
그런데 삶속에선 누군가 나 대신 뭐라도 해주길 꿈꾼다.

여행지에서 나는 누군가 나대신 내짐을 드는것을 상상도 못한다
그런데 삶 속에선 누군가 나 대신 내 짐을 들어주길 원한다

여행지에서 나는 세상 만물을, 차창 밖을 지나가는 여인의
뒷 모습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삶 속에선 많은 것에 애써 눈감으려 한다.

여행지에선 내가 누구인지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삶 속에선 제발 나 좀 알아봐 달라고 부질없는
말을 할 때가 있다

p 15

" 인생이 여행에서 배 워야 할 덕목은
‘당신이 결코 두번 보게 되지 않을 것을 사랑하시오‘란
태도라고 말했다.
인생이 여행에게 만약 ‘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를 배울수만 있다면 우리는 훨씬 덜 과시적이고
덜 속물적이고 덜 불행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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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방콕 (깐짜나부리, 아유타야, 파타야, 후아힌) - 2018-2019 최신판, 분리형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이진경.김경현 지음 / 길벗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여행책들과달리 2권으로 나뉘어져있다..
2번째책에는 지도랑들고다니기편하게 가볍다...
그점도 좋았는데...
다른책들보다..사진도 큼지막하고... .테마별로정리가잘되서 좋았다...

가끔 유명한 여행책시리즈인데 제일기본인 환율도 안 나와있는걸보고 뜨헉했다...
물론 인터넷으로 다찾아보며되지만
기본에 충실해야되는것 아닌가?

앞으로는 여행책시리즈는 무작정따라하기로 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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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 싶어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마스다 미리의
마음이 급해졌어 아름다운 것을 모두 보고싶어.
제목부터 내취향이다 ㅎㅎ

한번뿐인 인생.
가고싶은곳에 가고,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

아 이런 삶을 살아야지요.. ... 쉽지는 않지만.. ..
나이가 들수록 나두 마음이 급해졌다 더 많은 나라에 가야 되고
딱 지금 나이만 즐길수 있는걸 하고 싶은..
이책은 마스다 미리가 40대 이후부터 혼자 패키지 여행을
갖다온 에세이다.. ..
그녀 특유의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책

겁먹을 필요가 뭐 있었나.. ? 힘들며 패키지로 가며 되지 ㅋㅋ
그리고 친구가 없다며 아니 친구가 있어도 이리 혼자 편하게 여행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

제일 가고 싶은 주제의 여행ㅇㄴ 나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부지런히 버킷리스트 작성해서 하나씩 클리어 해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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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쓰여 있었다 - 어렸을 적이라는 말은 아직 쓰고 싶지 않아, 일기에는…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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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우리 다음에는 예약하고 오자.˝

이렇게 날마다 계속해서 쌓여가는
‘있잖아, 우리 다음에…….‘

쌓인 것을 다 쓰지 못한 채
우리의 인생은 끝나겠지만,
그래도 쌓을 수 있을 만큼 쌓아두고 싶다. ˝˝


책표지부터 내취향. 제목도 그렇게 쓰여있었다...
흐리게 각인된 어렸을적이라는 말은 아직 쓰고 싶지 않아.일기에는
그렇게 쓰여 있었다...

사실 그녀의 만화책이 많이 나온건 알고있지만 읽어보진 않았다...근데 에세이의 표지와 제목에 이끌려 구매한책... ...
난 마스다 미리가 내또래 30대 초중반쯤 이려니 생각했는데...
40과 50의중간 사이라는 나이대에 좀 놀랐다... ... 아 똑같다...
내가 30대가지나며서 느끼는건 난 10대때나 지금이나...달콤한거좋아하고 이쁜옷.영화. 문구류 아직도좋아하고 여전히 그때 취향 생각 비슷하다... 내가어릴때 30대이상 여성들은 정말 지적이고 어른스럽고 그럴줄 알았거든....

근데... 난 40대가 넘어감 중년이 넘어가니 달라지는줄 알았는데...여전히 나는 나겠구나... 이책을 읽으며서 알았다...
담담하게 그러다 뚝 끊기는 느낌...담백하게.... ...
그냥 누군가 나랑비슷한 사람의 일상을 훔처보는 느낌 ㅎㅎ

책장에 두고 가끔 읽어도 언제나 재미있을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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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타이베이 - 로컬들이 추천하는 타이베이의 맛과 멋
상치원화편집부 지음, 이원주.형소진 옮김 / 앨리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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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책느낌은 너무좋은데...책이 재미없다...
여행책이라기에는 너무두서없이 써있어...대만을 아직 안가본 나로서는... 무슨 소리인지.... 그렇다고 에세이도 아니구...
음.... .... 괜히 샀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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