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양장) - 개정판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9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레이먼드카버...하루키가존경해 마지않는....그가 좋아하는 작가..
그래서 그런가 느낌이비슷했다...
담백하고 건조하고..
단편이 모여있는책이라...끝이야? 엥 내가 상상해야 하는끝
모든이야기가..현실적이며서 그중 짜증 나고 슬픈현실들의 책....
그래서 읽으며서 속이 좀 불편했던...
현실을 맞닥뜨리는 .... ....


~~별것아닌것같지만 도움이되는... , 열...이 두 단편들이좋았다...

지독한현실.. 그걸치유할수있다는 암시... ...
지금보다 아마 2.3번 더읽게되었을때
이책의 진짜 진가를 알수있을듯...



˝˝˝˝ 지금은 이런 시기를 거치는 것뿐이지. 조만간 다른 시기가 찾아올 거야. 이런 시기도 있고 다른 시기도 있는 거니까. 결국에는, 그러니까 모든 시기가 지나가고 나면, 모두 괜찮아질 거야. 그들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게 틀림없었다.

- 깃털들 『대성당』


˝ 이 사람아, 다 괜찮네.˝ 그 맹인이 말했다.
˝난 좋아. 자네가 뭘 보든지 상관없어. 나는 항상 뭔가를 배우니까. 배움에는 끝이 없는 법이니까. 오늘 밤에도 내가 뭘 좀 배운다고 해서 나쁠 건 없겠지. 내겐 귀가 있으니까.˝ 그가 말했다.

-대성당-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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