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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 선물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김이랑 그림 / 비룡소 / 2008년 11월
평점 :
김리리 작가가 정말 좋다.
송언에 이어 두번째로 좋아하는 신인 작가이다. 그가 쓴 내이름은 개,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그리고 세번째 읽은 쥐똥 선물...
그녀의 즐거운 유머와 그 안의 깊이는 절로 감동하게 만든다.
이 책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는 선생님인 나도 이 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승호에게 쥐똥처럼 생긴 기쁨의 씨앗을 선물하는 할머니...아이들은 대부분 기쁨의 씨앗이라고 믿는다. 그것을 보면, 우리 아이들은 참, 선한 존재임에 분명하다. 의심하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