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엑셀 매크로 & VBA - 지금 당장 시작하는 엑셀 매크로 & VBA 읽기만 해도 단숨에 실력이 쌓인다!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엑셀
박재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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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의 신간,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엑셀 매크로&VBA' 도서. 업무 자동화에 꼭 필요한 내용만을 배워 평생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딱지를 붙이고 나온 책.

VBM 책과 엑셀 책, 엑셀 매크로 책은 사실 사무직 직장인이라면 한두 권씩은 다 가지고 있는 책일 건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좀 더 쉽고 따라 하기 좋은 책을 따라 계속 새롭게 사게 된달까나... 한빛미디어에서 나온 엑셀책들은 모든 엑셀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 더 좋은 것 같다.


책의 두께는 그렇게 두껍지 않다. 페이지는 색인 빼고 236P 정도인데, 그렇다 보니 가볍고 좀 더 부담 없이 읽히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노란색을 좋아해서 표지 덕분에 더 마음에 드는 것도 있다. 뭐랄까, 햇병아리도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책 느낌이랄까.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 드는 표지다.


두껍지 않은 분량에 책 자체도 가벼운 데다 챕터도 7가지로 구성되어 정말 부담이 없다. 예제와 완성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좀 더 쉽게 접근도 가능하다. '녹음기로 녹음하듯 매크로로 작업 과정을 기록한다'라는 설명이 이해하기 쉽게 와닿았고, 단순 반복은 물론 절대 참조와 상대 참조, 그리고 여러 가지 매크로 기록을 배울 수 있는데, 회사에서 매주 업데이트를 칠 때마다 작성하는 업데이트 기록 문서를 늘 같은 양식으로 쓰고 있어서 매크로로 만들어두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VBA에 대해서도 이 기능은 이렇게, 저 기능은 저렇게가 아니라 매크로의 기본 분석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한 부분이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상냥한 느낌이라서 좋다.


간단하게 또는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는 예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책을 보고 따라 하는 동안 기능을 배우면서 지루하지도 않았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학습 점검 부분.


매 챕터에서 주제를 정하고 이론을 알려준 후, 실습 예제를 따라 하며 주제를 익히고, 실습하며 배웠던 핵심 실무를 혼자서 문제만 보고 다시 한 번 해보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지나치지 않고 복습을 해서 익힐 수 있게 해준다.


복잡하지 않고 쉬우면서 다가가기 쉬운 매크로&VBA책. 간편함과 쉽게 다가오는 친근함이 강점인 책으로, 매크로를 사용해본 적 없고 VBA를 배우고 싶은데 너무 막막하여 뭐부터 해야 할지,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입문자들에게 정말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책인 것 같다.

저 학습 점검이 제일 만족스럽다. 당연한 것 같지만 예제에 충실하고 그림이 많고 복습까지 탄탄하게 잡아주는 잘 만든 기술 학습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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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개정판
황지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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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5일. 2주 전에 수령한 책을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봤다. 사실 이 책 말고 다른 책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의 부록으로 제공되는 후가공과 용지 샘플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다.


10년 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듯한 밀착 강의를 책으로 배울 수 있는 '편집 디자인 강의' 서적은 인디자인을 활용하여 인쇄물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책이다. 편집 디자인이 서적만 다루는 건 아니지만, 이 책은 서적과 인쇄물 중심으로 되어 있다.


랑데뷰지 위에 기본 인쇄, 박 인쇄, 폰트 크기를 보여주는 샘플 페이지.


종이의 재질은 물론 두께(무게)도 함께 기입되어 있어서 인쇄 전 작업물을 예상하기에 좋다.


종이 고르기, 그리드, 인쇄용지 규격 계산하기, 타이포 그래피 강습까지 정말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디자인에 있어서 선과 면을 사용하는 방법과 색상 선택 방법, 보통 디지털 디자인에만 익숙한 사람은 잘 모를 수 있는 CMYK 모드와 4도 컬러에 대해서도 다루기 때문에 인쇄 초보라도 바로 실무를 뛸 수 있다는 점이 좋아 보인다. 출력 전 과정이나 인쇄 기법, 인쇄 용어. 후가공 종류도 다양하게 알려준다. 아무래도 실무를 뛰지 않았으면 알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 실무 경력자에게 배우듯이 하나하나 배울 수 있으니 정말 책 전체가 빠짐없이 유용하다. 편집 디자인 새내기들에게 보석 같은 책이 아닐까.


좋은 점은 이론과 샘플뿐만 아니라 이미 실제로 출간된 책들을 기준으로 편집 디자인의 다양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배우는 것들이 실제로 어떤 결과물을 내는지 알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다. 마지막 챕터인 10년 차 선배의 멘토링도 꿀 정보로 가득하니 편집 디자인과 인쇄를 직업으로 삼을 지망생이라면 옆에 두고두고 보면서 배우고 포폴 만들기에 좋을 것 같다. 새내기 실무자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말이다.


나는 뭐니 뭐니 해도 후가공 샘플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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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19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이수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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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19' 도서!!! 원래 베가스로 편집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좀 더 편리하게 영상을 고퀄로 편집할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따지자면 영상 편집도 그래픽 입문서에 들어가는 걸까. 아무튼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를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이어 애펙도 받았으니 다음엔 인디자인인가! 이렇게 Adobe 시리즈를 함락(?) 시키는 건가!!!



책은 크게 두 부로 나뉘는데, 초보자를 위한 기초가 튼튼한 기초편.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활용편이 있다. 이론을 이미 알고 있고 단축키도 알고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쓸 줄 알지만, 실무 기술이나 노하우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뒷부분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나는 완전 쌩초보라서 앞부분부터 꼼꼼하게 봤다.



책을 따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예제랑 완성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까 배움의 문턱도 낮다.



맛있는 시리즈 공통으로, 책에서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미리 보기 형식으로 앞부분에서 보여준다. 그 부분의 디테일을 보기 위해서는 각 단락에 표시된 페이지를 따라가면 된다. UX가 정말 잘 되어있다.



예전에 플래시로 이런 걸 한 땀 한 땀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는다. 시대가 참 좋아졌다. 학생이라면 Adobe 풀 플랜을 월 2만 원대에 쓸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책을 사서 배우기에 좋으니 적극 추천한다. 참고로 나는 6만 원 대.....



맨 마지막에는 삼각대 모양으로 세울 수 있는 단축키 카드가 있어서 에펙을 주로 쓰는 사람이라면 컴퓨터 모니터 옆에 두고 쓰면 유용하고 좋을 것 같다.



아주 단순한 기능부터 영상을 다채롭게 만들 수 있는 고급 기술들까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19'. 이제 곧 2020년이지만, 기본은 크게 바뀌지 않으니 부담 없이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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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검색되고 더 정확히 도달되는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 - 검색 엔진 최적화부터 동영상 타깃 광고까지 유튜브 마케팅 실전 가이드
민진홍.최규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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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전 '게임 유튜버'였던 내게도 꽤 도움이 될만한 책,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이다. 책 이름만 보면 요즘 워낙 유튜브가 유행이니까 어디서 약을 팔려고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읽어보면 한 줄 한 줄이 깨알같이 유용하다는 걸 알 수 있다.



24,000원이라는 가격이 이제 막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또는 살만한 가격일 수도 있다. 살만한 사람은 살만하니까 사고, 부담스러운 사람도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꼭 사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저는 유튜브를 이렇게 해서 성공했어요! 전 콘텐츠를 이런 걸 했어요! 자극적인 걸 만들어야 사람들이 보는 거예요!라던가 이제까지의 유튜브 가이드와는 확실히 다르다. 그야말로 '유튜브'로 자기 홍보를 하고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을 집중 공략하는 책이다. 영상 편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는 영상 편집 전문 서적을 보면 된다. 영상을 어떻게 화려하게 만드느냐는 없다. 그저 어떻게 운영하고 관리해야 하고 카피 라이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키워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신과 당신의 채널을 알리는 데 가장 유용한 방법들을 솔직하게 전달해준다.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 이 책을 숙지하고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면, 나도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드는 책이다. '속성 단기 졸업반' 이런 게 아니라 '시간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도 사기 스멜이 나지 않아서 좋았다.



유튜버가 되고 싶은 걸 떠나서 본인의 브랜드나 회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도 유튜브는 이제 꽤나 유용하고 독보적이다. 원래 같으면 책을 리뷰할 때 책 내용의 일부도 같이 찍어서 올리지만, 책의 한 줄 한 줄이 뭐 하나 버릴 곳이 없이 유용하여 되도록이면 모두 직접 구매해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엔 특별히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았다. 개인적인 주관인데, 책은 자기 돈 주고 직접 사서 읽어야 확실히 끝까지 읽게 되고 마음속 깊이 남게 되더라. 유튜브 관련된 책 중에 정말 유용한 책이었다. 책을 읽다 보니 기획자로써 여러모로 활용할 방안들이 많이 생각나서 도 유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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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 4판
존 몽건 & 에릭 기게리 & 노아 수오야넨 킨들러 지음, 서환수 옮김 / 한빛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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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준비 중인 프로그래머를 위한 바이블,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라는 제목의 책이다.



책의 두께가 꽤 되는데 페이지 종이도 얇다. 무려 568페이지의 무시무시한 분량을 가진 책이다. 책 크기가 다른 기술서들처럼 너무 크지 않고 적당히 소설책 크기라 두께가 좀 있지만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볼만하다.



앞표지에는 무언가 에폭시 인쇄 같은 반짝이는 양각 인쇄가 되어 있는데, 잘 보이지 않아서 뭔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코드 같기도 하고... 사원증 목걸이가 그려진 흰색 표지가 깔끔하고 단정하다. 침대 위에 막 굴리지 말고 단정하게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는 자세로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으로 생겼다. 한편으로는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합격과 함께 저 사원증을 목에 걸 기대를 하고 있을 테니 독자의 마음을 꿰뚫는 디자인의 표지라고도 할 수 있겠다.



앞장에서 말하는 것처럼 책은 몇 달 전부터 공부하듯이 꾸준히 보면 좋을 책이다. 단순히 뭐의 답은 뭐라고 암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것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면접에 대한 기술 내용만 적혀 있는 것이 아니라 접근법, 입사지원 절차, 전화 예비 면접, 기술과 무관한 질문에 대한 답까지 수록하고 있다. 심지어 이력서 쓰는 방법까지 다루고 있다.


다루는 구성은 신입 프로그래머를 위해서도 쓸 수 있다고 싶지만, 막상 파고 들어보면 그 내용은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 이직을 준비하는 경력자에게 더 맞아 보인다. 일단 작은 회사에서는 이 정도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신입 구직자를 찾기 보다 이런 수준의 질문을 할 수 있는 경력자도 찾기가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게임 기획자'지 '프로그래머'는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을 온전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전달받은 같은 팀 프로그래머 분이, '이 책은 이직할 생각이 있어 면접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도, 면접을 보러 들어가야 하는 면접관에게도 아주 좋은 책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면접에 주로 들어가는 프로그래머 분이 매우 흡족해하시며 곁에 두고 읽고 계시다. 


면접자의 입장에서 보면, 단순히 질문은 뭐고 답은 뭡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정말 구직자가 되어서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에 28,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정말 높을 책이다. 웬만한 현업자의 조언보다는 훨씬 실용적이고 쓸만한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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