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를 위한 C++ - C++20, 병렬 알고리즘, 파일시스템, 제네릭 람다, 디자인 패턴, 객체지향의 원리를 익히는 확실한 방법, 개정5판
마크 그레고리 지음, 남기혁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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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에서 '전문가를 위한 C++' 개정판이 나왔다. 책의 제목부터도 '전문가'를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압도적인 두께와 분량을 보고서도 초보자는 집어 들 엄두조차 내지 못할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페이지 수를 대충 보고 넘겼는데 실물 책을 받아드니 엄청난 두께에 놀랍기도 했지만, 이 두꺼운 책에 얼마나 방대한 내용들이 채워져 있을지 기대되기도 한다.



비교를 위해 100원짜리 동전을 옆에 세워 두고 찍어 보았다. 책 펼치고 읽을 때 책등 접히는 거 싫어하는데, 이 책은 책등 접히는 걸 피할 수 없는 운명일 것 같다.



책 제목 처럼 매우 정직하게 이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 아니라 C++ 기술을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프로그래머와 개발자를 위한 책이다. 기본 C++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나 C 또는 Java에 대한 상당한 경험, 프로그래밍 기초 및 컴파일러에 대한 친숙함에 대한 견고한 기초가 필요하다. 물론 초보자가 봐도 상관은 없지만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보기에 초보 서적 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효율은 좋지 않다. 물론 영원한 초보자는 없기에 처음 부터 한 권으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지만... 



C++의 백과사전과도 같은 이 책은 c++의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요 내용을 뽑으면 아래와 같다.


- 다양한 프로그래밍 방법론과 고품질 프로그래밍 스타일

-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에 C++를 활용하는 방법

- 버그 없는 코드를 보장하는 방법

- 객체 지향 설계에 대한 감사

- 더 적은 작업으로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 라이브러리와 패턴을 사용하는 방법

- C++에서 메모리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이 책을 처음 보는 사람들도 아마 대부분 'Effective C++' 이란 책은 들어 본 적이 있거나 읽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둘을 비교 하자면 'Effective C++'이 주로 효과 적이고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이나 사례에 중점을 둔 책이라면, 전문가를 위한 C++은  문법 부터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템플릿 메타 프로그래밍, 동시성 및 최적화를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내용을 소개 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의 대한 정보를 그동안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또는 주변 다른 프로그래머를 통하여 접하면서, 왜? 라는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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