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라자 1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내가 맨 처음 읽은 판타지 소설은 바로 이 '드래곤 라자'였다. 책이 워낙 쉬운데다가, 재미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나 던젼 앤 드래곤의 체계를 충실히 따랐지만 하나 덧붙인 것이 있다. 저자가 직접 만든 신들의 세계. 다른 판타지 소설에서는 시도조차도 하지 못한 것이었다. 저자 이영도는 이 책을 쓰면서 드래곤 라자의 세계 속에 등장하는, 물리적인 힘을 낼 수 있는 신들을 창조해냈다. 따라서 프리스트도 다른 판타지처럼 치료만 하는 프리스트가 아닌, 여러 가지 능력이 있는 프리스트가 되어서, 프리스트의 종류도 많아서 읽는 재미가 배가된다. 그리고 또한 쉬운 필체라서 판타지 입문자라면 필수적으로 읽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판타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이 드래곤 라자를 안 읽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마만큼 판타지의 대중화를 이루어낸 우수한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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