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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 전6권
이원복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보통 만화책과 다르다. 만화책은 보통 흥미위주로 그려지지만 이 책은 보통 만화책과는 분명 다른게 있다. 저자는 오랜 유럽생활을 통해 직접 배운 민족 문화의 특별성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다룰 때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인 너무 딱딱한 방향으로도 가지 않는다. 이 책은 분명 흥미위주로 그려진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여러 나라의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심지어는 회사원까지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고, 순식간에 읽힌다. 그리고 요즘에는 한국편까지 출간되어 자가성찰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또한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이름과 같이 저 먼 유럽의 국가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또 가까운 나라인 일본의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러 국가의 문화를 소개함으로서 글로벌 시대를 맞아서 여러 사람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