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하룻밤 시리즈
최용범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학생들에게 물어보라. 가장 지겨운 과목이 뭔지를..(내가 학생이라서 잘 안다.)바로 사회, 국사, 수학 중 하나일 것이다. 국사는 선생님이 재미있는 성격이 아니라면 대부분 싫어하게 되어 있다. 그 이유는 국사라는 학문이 워낙 딱딱한데다가 공부해야할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중학교 교과서만 보더라도 '휴~'소리가 나올 정도로 두께가 대단하다. 아마도 중학교 교과서 중 국사 교과서가 가장 두꺼울 것이다. 그러나 이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는 전혀 다르다. 인과관계를 알기 쉽게 도표로 설명한다.

나는 이 책을 펼쳤을 때 내게 맨처음 다가온 것은 바로 '도표'였다. 도표로 설명하면 글보다는 작은 설명으로도 훨씬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다. 물론 자세히 알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것은 도표의 큰 매력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한 한국사 전반에 걸쳐서 시대별로 중대사 10개를 적어놓아서 어느정도 선행학습을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한국사 전반을 설명함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한국사를 세분화시켜서 어렵게 하는 오류를 저지르지 않고, 시대, 즉 왕조를 기준으로 한 덩어리로 설명하니 쉽게 설명을 할수도 있다. 나는 이 책을 국사에 흥미없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서 국사에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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