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도시 전체가 블랙아웃, 암흑이 되어 버린 영산시..휴대폰, 에어컨, 냉장고, 신호등, 컴퓨터등 전기로 작동되는 모든 것이 멈추면서 금세 혼란에 빠진 도시..마린파크 48층 302호에 사는 소설가가 꿈인 현준이,영산아파트 4층 21호에 사는 하루라도 게임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태성이,마린파크 7층 118호에 사는 영어 단어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혜진이
방학을 앞두고 갑자기 동네 전체가 전기가 나간다.자유수업에서 만난 세 아이는 괴짜로 소문난 채모령 선생님과 만나게 되고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이상한 가게'로 찾아가게 된다.
다른곳과는 다르게 선풍기도 돌아가고 세워둔 스탠드도 환하게 빛을 붐어 낸다.채모령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면서 세 아이는 저마다 곰곰이 생각에 잠기게 된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요양원 입구에서 환자를 싣고 출발하는 구급차를 보게 되고, 더위를 못 이긴 노인들이 쓰러져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다음날 아이들은 다시 '이상한 가게'로 간다.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질문을 하고, 아이들은 그것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아이들은 요양원에 계신 노인들을 위해 선풍기를 틀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는지채모령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선생님은 자운산에 계신 에너지 박사님을 찾아 가 보라고 한다.그렇게 아이들은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전기 에너지가 필요한 것들이더라고요.냉장고, 핸드폰, 컴퓨터..... 등등요~~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환경이 많이 오염되어 간다는 생각을 잊고 살고있었던거 같아요.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작은것부터 실천해보기로 약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