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솔-
누구든 섬이 될 때가 있어요.아이도 어른도 마찬가지로.그 섬에 가는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혼자 가야 할 수도 있고.여럿이 힘을 모으는 방법도 있지요.
누구든 섬이 될 때가 있어요.
아이도 어른도 마찬가지로.
그 섬에 가는 방법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
혼자 가야 할 수도 있고.
여럿이 힘을 모으는 방법도 있지요.
교과 연계 내용이 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 어른들은 직장과 집을 오가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주말이면
각자 핸드폰과 티비, 컴퓨터를 하느라 하루를 보내곤 하죠?
저희집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엄마의 교육열로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형.
형이 어학연수를 떠나고 가족은 따로따로 가족이 되어버렸다.
아빠는 점점 더 귀가 시간이 늦어졌고, 엄마도 새로 시작한 일로 바빴다.
도영이가 학교와 학원을 다 돌고 와도 빈집일때가 자주 있었다.
친구를 따라 처음으로 피시방에 가게되고,
게임은 도영의 머릿속을 가득채우게 됩니다.
학원도 빠지고, 숙제도 미루게 됩니다.
형 차지였던 컴퓨터에 '섬 잇기 대작전' 게임을 설치하게 됩니다.
게임은 괴물을 잡고 섬을 잇는 게임이예요.
게임처럼 가족들도 각자의 섬에서 살고있는거 같아요.
선생님은 미술시간에 '우리 가족과 닮은꼴 찾기'를 제안합니다.
문득, 도영이는 머릿속에 게임속 섬처럼 따로따로 있는 가족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도영이가 그린 그림으로 엄마에게 더 혼이 나고,,
아빠와 엄마는 크게 다투게 됩니다.
도영이네 가족들도 게임속 섬처럼 잇을수 있을까요???
사람들 사이엔 섬이 있습니다.
누구든 섬이 될때가 있어요. 아이도, 어른도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가족모두가 바쁘고, 정신없는 요즘..
이 책은 가족의 중요성,
그리고 가족간의 소통과 관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