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쿠키는 유툽레시피를 보고 굽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 와서 만들곤 해요~
그래선지 집에 아메리칸 쿠키 책이 한권정도 밖에 없더라구요^^;
베이킹 유투버 3분이 모여서 만든 책이라해서 꽤 다양한 레시피가 실려 있을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순서대로 그루밍식당, 조이앤베이킹, 플레노~~이렇게 세분의 레시피가 빼곡하기 실려있구요^^
제일 처음보인 브라운버터 쿠키!!
최근에 말돈소금을 사서 그런지 요 첫번째 쿠키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그런데...쿠키 다 식고, 서평 사진보면서 소금은 안뿌린걸 좀전에 알았어요 ^^;)
분태가 잔뜩이라 엄청 꼬수울것 같은 비쥬얼의 피넛버터 쿠키!
피스타치오 쳐돌이인 저는 사진만으로도 혹하는 ^^
근데 최근에 피스타치오 쿠키 한번 망친적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일단 킵해놓기로 했어요 .
요즘 유행하는 약과쿠키!
이렇게 조각내서 쿠키속에 넣어도 이쁘더라구요~ 근데 저는 얼마전에 만들었으니까 패스 !
한동안 꽤 인기가 많았던 알록달록 시리얼 쿠키!!!
귀여운 그레이엄 곰돌이까지 콕^^
이제 책을 다 보았으니~ 만들어 봐야죠 !
첫번째로 만들어 볼쿠키는 브라운버터 쿠키~
휘낭시에처럼 버터를 태우는 과정이 있어서 굽기전부터 향기 진짜 말도 못해요^^
쫀득 쿠키 답게 많은 양의 설탕 ㅋㅋㅋ 근데 또 안달면 쿠키가 아니잖아요!
당황하지 않고 열심히 반죽해요!
얼마전에 사다놓은 청크초코~
많이 퍼지는 쿠키라서 일부는 많이 퍼지도록 테프론 시트에 구워주었구요~
래몬 쿠키 구울라고 레몬도 사왔는데,,, 왜때문에 레몬이 갈기 귀찮았던걸까요...
급 피넛버터 쿠키로 바꿨는데~~ 반죽 다끝내고 나니 피넛버터를 안넣었더라구요......(오늘 왜이러냐...)
피넛버터는 다된반죽에 넣기가 좀 그러니까....그냥 기본 반죽인 브라운버터 쿠키로 다시 청크 넣고,,,,,,
위에 땅콩분태만 잔뜩 붙여주었어요....^^;
에잇!!!
확실히 타공 매트에 구운것이 모양이 이쁘죠???
테프론 시트것은 차마 못올리겠어요 ㅋㅋㅋㅋ 무슨 수수부꾸미 같아졌거든요 ㅋㅋㅋㅋ
책에 나온 레시피대로하면 딱 10개 정도 나오구요.
맘같아서는 반 뚝! 쪼개고 싶은데......안돼요.... 주말에 먹을께요 ㅋㅋㅋ
얘도 타공~~~~ 아무리 그래도 테프론이랑 이렇게까지 비쥬얼이 다를수 있나요???
책에서는 제꺼만큼 퍼지지는 않았는데^^;
이번책에서 공교롭게도 굽고싶은 쿠키를 뽑아보니 다 그루밍식당님의 레시피더라구요^^
아마도 크림치즈 넣은 쿠키나, 토핑을 많이 얹은 쿠키들은 많아 궈봐써 그랬던것 같아요!
한동안은 요 쿠키책에 있는 레시피를 종종 구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