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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감사의 기적 - 감사하는 순간 당신도 행복한 부자가 된다
이진희 지음 / 돌아온탕자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첫째가 초등학교 6학년, 둘째가 1학년 때 가족계획에 없던 셋째를 임신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육아를 시작하면서 초보 엄마 모드로 돌아가 마음공부를 시작했다.
아이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성장하는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했고, 새벽을 깨우며 치열하게 공부했다.
그리고 날마다 감사일기를 매일 쓰면서 인생이 변화되었다고 한다.
10년간 감사일기를 쓰면서 변화한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 있다.
p. 23 전광 목사님의 '평생감사'에는 3단계의 감사조건이 나온다.
1차원적 감사는 조건부(if) 감사
2차원적 감사는 무엇을 받았기 때문에(because) 하는 감사
3차원적 감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감사
감사라 하면 나는 1, 2차원적인 감사만 생각했었는데 조건을 뛰어 넘는 감사라...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p. 44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사는 삶'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것이 뭐 별거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인생을 살아보면 도대체 무엇때문에 사는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지은이도 세 아이의 엄마로 무기력함을 느끼고 우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를 이겨낸 힘이 바로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삶을 그려가고 만들어 간 것이 아닐까?
p. 61 우리의 삶 속에서 인생의 걸림돌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느냐, 걸림돌을 디딤돌 삼아 밟고 뛰어오를 것인가는 본인의 선택이다.
p. 202 사람들은 어떤 일을 바랄 때 현재에 가지고 있지 않은 일에만 주의를 기울인다.
내가 갖고 싶은 것, 내가 누리고 싶은 것에 미리 감사를 해보자.
그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며 감사하면 그것이 현실로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감사를 하다는 것, 상상만으로 나에게 긍정의 에네지가 생겨날 것 같다.
p. 248 인간에게 일어나는 사건은 단 10%만 사실이고, 나머지 90%는 사건에 대한 반응이라고 한다.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부정적인 사람이 된다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 '반응'이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순간의 감정이 앞서서 부정적인 반응을 먼저 보일 때가 많다.
사건에 대한 반응... 조금 더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다.
기독교 서적을 중심으로 하는 출판사여서 그런지,
이 책에는 성경 구절이나 기독교에 관련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종교가 없는 나는 공감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지은이의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책을 읽으며
옆집 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10년동안 꾸준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를 기록했다는 것만으로 존경스럽고,
이런 꾸준함이 있었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미래명함 만들기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행복한 순간을 글로 적어보기
-연말하는 가족 상장 수여식
이 책을 덮으며 위 세가지는 꼭 실천하자고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