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불모지였던 이스라엘을 키워내고 중동평화협정을 이끌었던 그의 삶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서전은 재미없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곳에 나라를 건국하고, 항상 관대함을 잃지 않으며, 평화를 쟁취한 그의 삶속에 녹아난 꿈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에 마음이 끌려 흥미롭게 책을 볼 수 있었다.


[마음에 닿는 구절]
p.21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가진 꿈의 수를 세어보고 여태까지 이룬 업적의 수와 비교해보렴. 아직도 꿈의 가짓수가 더 많으면, 넌 아직 젊은 거 란다."
p.29
93세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어려운 문제에 매혹되고, 열렬히 꿈꾸며, 타인의 의심에 굴하지 않는, 그 호기심 많은 소년이다.
p.127
큰 꿈을 좇고 그 대가를 치르든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무난하게 어울리기 위해 자신의 야망을 줄이거나 포기하든가, 둘 중 하나다.
...
평범한 것을 추구하는 데는 쉬운 방법들이 많다. 하지만 위대한 것들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p.혁신이란 어느 시점에 완료될 수 있는 임무가 아니다. 끝없이 추구해야 하는 어떤 것이다.
...
최신 지식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내일'의 지식을 선점해야 한다.


하나의 꿈.
아니 지금 당장 내가 해야하는 것에만 집중하며 살았다. 단 하나의 길을 선택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튀지않고 평범하게 살고자 했다.
난 쉽게 사는 삶이 좋았던 거구나...
그런 삶 속에서 따분함을 느끼면서도 왜 발버둥 한 번 쳐보지 않았던 것인지...
나의 꿈.
내 아이의 꿈.
그리고 우리 가족이 함께 가야할 방향에 대한 고민으로 휩쌓여 있는 나에게 그가 이룬 업적보다 그가 가진 야망이 더 크게 와 닿았다.


[최고의 한 쪽]

"내게 남은 유일한 후회라면, 더 큰 꿈을 꾸지 않았던 것이다."

그가 남긴 마지막 메서지가 더 큰 꿈을 꾸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는 것이라니...
그의 가르침대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않겠노라 다짐해본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을 더 관대하게 바라보며, #더 큰 꿈을 품고 #담대하게 살아가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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