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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Charles C. Manz 외 지음, 이은숙 옮김 / 한언출판사 / 2001년 6월
평점 :
보통 자기계발서 읽어봤자, 뚱뚱한 사람은 성격이 좋고 온순하고, 마른 사람은 날카롭다.
시크릿처럼, 우주의 힘을 비는 것도 아주 제대로 인 것 같고,
마시멜로우 이야기 같은 것도, 우리에게 힘을 주긴 하지만,
자기계발서는 미신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도움 되는 책은 거의 없다.
차라리, 역사서나, 오프라윈프리나, 오바마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나, 조용기 목사님이 쓴 책이 훨씬 삶에 가깝다.
즉, 자기계발서는, 개똥철학이라는 거다.
근데, 이 책의 내용은,
될때까지 막무가내로 도전해 보자가 아니라,
우리가 우리를 스스로 컨트롤 하면, 즉, 성공을 꿈꾸고, 큰 목표를 세우고(예를 들면 야구선수가 되는 것) 그것을 하기위해, 작은 일, 투수라면 공을 130km 넘게 던질때까지 연습하기...... 이걸, 스스로가 모두들 하고 있긴 하지만, 좀더 체계적으로 큰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며,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 자신에게 선물 주기...... 남이 우리를 칭찬해주는 것....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칭찬하는 것.......
이 내용만으로도 이책은 완벽하다.
근데, 그 중간중간, 심리테스트처럼 하는 게 있는데, 그건 쓰잘데기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지는 테스트 할만도 하다. 나는 지금 읽는 순간, 하나도 빠짐없이 다 해나가고 있다.
이번 책은, 기회가 오면 잡아라! 가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면, 결국에는 결과가 다가올 것이다. 란 말이다.
이런 책은 처음이다.
영문법 가르쳐주는 책보다, 더 체계적이고, 최선을 다하고, 자기보상을 하던, 자만이라도 하던, 그 인생길을 쭉욱 끝까지 가기 위해, 별짓을 다해서라도 나를 다스려, 끝을 보는 우리가 되자가 이 책의 모티브인것 같다.
너무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바보같이, 국회의원이나, 발레리나나, 피아니스트를 꿈꾸고만 앉아있지 않을 것 같다.
뭐라도 해야한다. 성공하려면. 끝에 도달하려면..... 이책의 내용대로, 글을 5페이지씩이라도 써라. 그럼 완성된 글을 28군데도 넘게 다니면서 출판해달라고 졸라대면,
우리 생각과는 반대로, 그 출판사가 복이 터지는 날이 올테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