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작가이 면서 에세이를 써 온 마스다 미리는 1969년생이다. 흠.. 나 보다.. 아니다. 그냥 마스다 미리님이 언니인걸로.ㅋ마흔을 훌쩍 넘겨 어느새 오십을 목전에앞둔 귀여운 언니. (??????)?많다면 많을 수 있는 곧 오십이라는 나이 앞에서 자신의 일상 속 어린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그렇게 쓰여 있었다>. 따로 또 같이 가족과 나 시간으로의 초대 취향에 대하여미래를 만드는 일상 이렇게 다섯가지의 주제로 풀어내는 이야기 속곳 곳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재미나고 읽는 동안 행복했다. 마스다 미리리님의 이야기를 엿보며 여기저기 천진난만한 그녀를 볼 때 마다나도 함께 천진난만해지는 기분과 항께오십이 다 되는 나이에도 저렇게 자유롭고여유가 있는 그녀가 살짝콩. 부럽기도 하다.책 두께가 그리 두껍지는 않아서다 읽는건 순식간이었지만 이럴때 마스다 미리님는 이랬었지? 라며두고두고 되새기게 될 것 같은... 기분좋은추억을 공유하게 된 것 같은 마음에 괜히 너희는 이런 느낌 모르지?하며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ㅋㅋ 어렸을 때는 시간의 흐름이 한없이 더디게만느껴졌는데 지금은 또 지난 세월이 넘 빠르게흘러갔다고 말하는 지금. 아직도 내 마음 어딘가에는 그 때의 어린아이가 고무줄 뛰기를 하며 놀고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만든 마스다 미리님. 아놔. 진짜 직접 만나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게 만드는 에세이였다. “그 아이들은, 그 아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그 아이들 모두가 지금의 ‘나’로 변화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그 아이들 각자는 나와 닮은 얼굴로 건강하게 살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어른인 내 안에서.”서평 남기는 이 순간 또 한 번 그녀가 부러워진다.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하고싶은 일 하며자신의 삶을 그녀 뜻대로 살고 있는 그녀가. <그렇게 쓰여 있었다>를 읽는 동안마스다 미리님의 시선과 이야기를 따라 가며그녀만의 매력에 푸웅덩 빠져 기분 좋게 허우적 거렸다.급 추워진 날씨에 추천하고 싶은 책<그렇게 쓰여 있었다>.책을 읽는 동안 마스다 미리님의 소녀소녀한 감성들과 천진난만한 행동들이 어느새마음을 뜨끈하게 데워줄테니... ..책과 함께 온 노트에 괜히 끄적여 본다.요즘 큰 고민에 빠진 나에게 너무 큰 힘이 되어주는 법륜스님의 말씀.이 노트에는 앞으로 이렇게 좋은 님들의좋을 글귀들을 옮겨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