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프리캇
마쓰무라 미카 지음, 김해용 옮김 / 달콤한책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안녕, 아프리캇!! 

조금전 내려놓은 이 소설은 일본작가가 쓴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패기넘치고 직진만 하는
상사맨이 나오는 경제소설이다.

종합상사에 근무중인 다이키는 5년째 컴퓨터
관리업무를 하며 나름 능력도 인정받고 있지만 
다이키의 가슴 한 구석에는 어릴 때부터 그려온
전 세계를 활보하고 다니는 상사맨의 꿈이 자리잡고 
있다. 답답하기만 한 컴퓨터만 잡고 씨름할게아니라 
직접 튼튼한 두발로 뛰어다니며 일을 하고 싶어한
다이키는 상사에게 결국 아프리카행 티켓을 얻어낸다.
안정되고 능력도 인정받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미지의 아프리카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 당당하게 비행기에 올라탄 다이키.
누구나가 다이키가 포기할거라며 그의 꿈을 
헛되다 비웃고 불가능하다 입들을 모으지만
그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그.러.나. 현실은 꿈과 다른 법!

마음 속 꿈과 열정 하나만 믿고 들어온 아프리카는
쉽사리 다이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하루하루 버티며 희망을 가지려고 하지만
너무나 열악한 아프리카 현실 사회에 
점점 지쳐가던 다이키는 설상가상으로 파상풍까지
얻게되는데 과연 혹독하기만한 아프리카에서 
그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꿈속에서 그려오던 아프리카의 현실은 생각과 
너무나 달랐고 열정 하나로 달려온 이 곳에서
상사맨으로서의 아이템을 찾기는 더 힘들다.
열정 하나만 가지고 달려가다 병에 걸려 
죽을 고비까지 겪게되고 
먼 타국에서 마음가는 여인을 만나지만 
매번 차이기만 하는 다이키.
그 누구하나 그를 믿어주지 않지만 다이키는 
앞만보고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한다.
자칫 다이키의 도전은 무모해 보이기만 하지만
안녕, 아프리캇!에서는 꿈과 열정이 열쇠라고
말하고 있다. 또 힘들다 포기하고 현실만 탓 할게 
아니라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쉬지말고 움직여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국제개발 컨설턴트로 유명한 저자가 젊은 시절 부터
겪으며 익히고 닦아온 지식과 경험을
지금 이 현실의 청춘들에 대한 
응원을 담아 전하는 메세지가 아닌가싶다.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상황이건, 일이건
안주하거나 현실탓만 하며 회피하지 말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고!!

녹록치 않은 현실에 지쳐 힘들어하고 앞으로 나가는데
머뭇거리는 청춘들과 지금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아니 . . . .  모든 이들에게 다이키의 열정이 담긴 
안녕,아프리캇을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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