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미그래픽 - 인류가 창조한 우주의 역사
마이클 벤슨 지음, 지웅배 옮김 / 롤러코스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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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동경하고, 두려워하고, 사랑한 인류의 4000년 유산.

🌠인간이 담아낸 우주만큼 아름답고 독특한 300점의 그래픽

🌛세계의 위대한 과학 도서관에 숨겨져 있던 강렬하고 독특한 삽화와 지도

🌀태양계 행성들로부터 은하수, 은하군들로 가득 찬 대규모 우주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람회, 예술 작품은 그의 책처럼 우리를 일깨워주어야 한다. 그의 책은 우주의 기적과 신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넓혀준다." _뉴욕타임스

💌지은이 마이클 벤슨

우주 탐험과 천문학의 시각적 유산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 이미지를 통해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대중에 들려주는 작업을 이어왔다. 사진작가이자 작가, 영화 제작자로, 뉴욕의 해스티드 크라우슐러 갤러리 등 전 세계 주요 박물관들에서 행성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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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이전과 이후에도 예술과 과학은 하나였고, 천문학, 물리학은 인류 역사 대부분에서 신학·점성술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은 과학을 발전시켰으며, 자연을 더 사실적으로 모방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입니다. 이론과 관측을 옮긴 이미지들은 오늘날 개념 미술의 전신이 되었으며, 주관적인 시선이 가미된 이미지들은 당시 인류의 생각을 보여줍니다.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인류가 가졌던 우주에 대한 생각과 이해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태양은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완벽하고 가장 중요한 '숭배의 상징'이자 '신'으로 여겨졌습니다. 태양의 부재는 곧 재앙이었으며 모든 생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일식과 월식은 아주 나쁜 소식의 징조였습니다. 한때 혜성도 역병·전염병·침략 등 한 문명의 파멸과 재앙을 예고하는 불운한 징조였습니다. 당시 우주의 이해와 상상력이 담긴 그림들을 가장 인상 깊게 봤습니다. 시간 순서에 따라 이미지가 배열되어 있어서 뒤쪽에서는 오늘날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이미지, 지질도, 지도 등의 이미지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지창조부터 시작해서 지구, 달, 태양, 우주의 구조, 행성·위성, 별자리·황도12궁·은하수, 일식·월식, 혜성·유성, 오로라와 대기현상 까지 살펴보며 ✨우주에 대한 인류의 생각이 발전되어 온 과정을 재미있게 알 수 있습니다. ✨꼼꼼하고 상세한 설명과 구성, 큰 사이즈의 책에 담긴 크고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책입니다. ✨소장 가치가 높은 책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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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문장

🎇이 책은 총 열 가지 주제를 다루는 장으로 구성했는데, 첫 번째 장을 제외하고 모두 시간 순서대로 이미지를 배치했습니다. p.10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불과 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과학이 하나의 독립된 분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심지어 과학이라는 용어 자체도 굉장히 최근에야 정립된 개념이라는 것을 망각하기 쉽습니다. 천문학과 물리학은 인류 역사 대부분에 걸쳐 신학 및 점성술과 뗄 수 없는 사이였습니다. p.11

🎇17세기 이전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예술과 과학은 본질적으로 하나였습니다. 위대한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들은 광학 분야의 과학을 발전시켰고, 자연을 보다 더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능력을 갈고 닦았습니다. 당시의 예술가들은 바로 이 점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지요. p.12

🎇이론 설명과 관측 작업의 일환으로 그려진 이미지들은 심미적으로 아름다웠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개념 미술이라고 부르는 것의 전신이 되었습니다. p.15

🎇이 책은 객관적인 천문학의 역사를 보여주는 책이 아닙니다. 하지만 때로는 모든 것을 충실하게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방식보다 오히려 주관적인 시선이 가미된 접근 방식이 문화적·역사적 사실을 더욱 잘 드러낸다고 믿습니다. p.11

🎇자연을 모방하는 것 자체가 바로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강력한 믿음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p.15

#도서협찬 #롤러코스터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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