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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정석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감정의 힘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무인도에 혼자 살거나, 외출하지 않고 칩거하지 않는 한

우린 누군가에게 설득을 당하거나, 설득을 해야 한다.

 

길을 가다가 무심코 쥐어진 전단지도 알게 모르게 "받아달라"는 아주머니의

무언의 주장에 설득이 당한 것이고,

 

텔레마케터에게 몇 분의 시간을 내준 것도 우린 어느 정도 설득을 당한 것일 수 있다.

 

회의 시간에 자기 생각을 전달하여 누군가의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를 일으키는 것도

결국 설득을 거친 것이다.

 

대부분이 설득이라고 하면, 토론/토의처럼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물건을 팔거나 살때 에누리 하는 정도로 특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설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쓰고, 누가 읽고 이 책을 사서 읽었다면,

아니 빌려서라도 읽었다면, 내가 간접적으로 그 사람을 설득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장황하게 이야기했지만, 설득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기술 같은 것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다만, 그것을 못하고 잘하고의 차이가 있을 뿐...

 

이 책의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강사라는 직함 이전에는 홈쇼핑 호스트로 일했던

이력을 가졌다.

 

몇 십분 이내에 다수의 소비자를 상품을 구매하도록 설득해야 하는

홈쇼핑호스트는 설득의 달인이 될 수 밖에 없는 게 숙명일 수도 있다.

 

큐 사인이 떨어져서, 정해진 시간 동안 물건을 팔지 못하면,

그 상품의 제조사도 그 시간을 할당한 홈쇼핑 회사도 손해를 보는 입장에서는

호스트의 대중에 대한 설득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렇게 설득력을 요하는 홈쇼핑 호스트의 이력을 성공적으로 마친 저자의

노하우를 몇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을 했는데, 책 자체가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고, 나름 유익했다.

 

이 책에 마음이 끌렸다면, 먼저 아래에 있는 이 책의 목차를 먼저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롤로그_ ‘감정’을 흔들어야 ‘설득’이 통한다

제1장. 존중감 - 상대를 내 몸같이 여겨라

한 방은 없다,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레드 카펫 전략을 활용하라 | 홈쇼핑 무료 체험의 비밀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제안들
최종 선택권은 양보하라
선택권을 이양하라 | 선택의 마비 현상 | 선택권을 주는 진짜 의미
사람들은 전문가에게 설득된다
전문가가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지는 이유 | 설득에도 프로세스가 있다
예스맨을 만들라
분위기를 바꾸는 예스맨 질문들 | 상대의 마음을 여는 ‘오프너’ 단계
청담동 말하기 비법
칭찬을 잘하는 네 가지 방법 | 사회적 지위를 존중하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1

제2장. 당혹감 - 충격을 선사하라

충격을 주고 의도적으로 양보하라
충격의 적정 지점은? | 다른 형태의 보상을 요청하라 | 깃발 꽂기 전략
역발상 전략으로 치고 들어가라
크로켓 가게의 장사 비밀 | ‘우리 점퍼를 사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파타고니아
완벽을 버리고 빈틈을 보여라
단점을 노출하라 | 계획적으로 드러내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2

제3장. 만족감 - 마음이 여유로워야 결정한다

현명하게 주고 원하는 걸 받고
줄 것은 주되 부담은 빼라 | 제대로 받아라
경청만 잘해도 상대는 만족한다
‘멍청’을 ‘경청’으로 바꾸는 다섯 가지 기술 | 인사도 설득이다
명분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선택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 상대에게 맞는 명분을 제시하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3

제4장. 불안감 - 상대가 두려워하게 만들어라

잃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라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 | 이익보다는 손실을 강조하라
‘지금’ 안 되면 ‘평생’ 안 된다
어장 관리녀에 대한 대처법 | 홈쇼핑의 매진은 진짜 매진? | 웨딩 플래너의 전략 | 설득에 필요한 것은 ‘시계’
우리 안에 가둬라
‘우리’라는 ‘우리’ | 권위에 설득당하는 이유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4

제5장. 동질감 - 상대와의 비슷한 점을 강조하라

공감대를 형성하라
공통 분모를 찾아라 | 내가 만약 당신이라면
상대의 입맛을 공략하라
진짜 가치는 상대가 원하는 것
비유를 제대로 활용하라
가치를 발견하고 비유를 사용하라 | 비유로 공감력을 높여라 | 독이 되는 공감들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5

제6장. 기대감 - 상대를 들뜨게 하라

‘특별함’을 기대하게 만들어라
기대감을 느끼면 선택한다 | 특별함을 강조하는 세 가지 요소
‘새로움’을 기대하게 만들어라
홈쇼핑을 ‘처음’을 좋아해 | 나만의 기준으로 새로움을 정의하라
스토리로 접근하라
구체화의 칼로 도려내라 | 영웅이 되어 상대를 설득하라
제대로 꽂히는 극복의 키워드
다섯 가지의 핵심 가치 | 상대가 얻을 수 있는 것을 강조하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6

에필로그_ 마음을 전달하는 최적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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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 씽킹의 기술 - 탁월한 기획을 이끌어 내는 생각정리의 힘
HR Institute 엮음, 현창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복잡성이 높고, 불확실성이 높은 현대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은 과거보다 해결해야 하는 많은 문제에 당면하게 됩니다.

꼭 컨설팅 업계에 있지 않아도, 일반인이라도 누구나 문제해결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지요.

문제해결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험적,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고, 강압적으로 남의 힘을 빌려서 해결할 수도 있고
그냥 운에 맡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 좀더 높을 수 있겠죠?

직관이나 경험 기반이 아니라 논리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과정을
로지컬 씽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지컬 씽킹은 인간의 이성적인 판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테크닉이며, 익숙하냐, 익숙하지 않냐 차이이지
누구나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하고 있는 로지컬 씽킹을 정규화하고, 발전시키는 목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로지컬 씽킹하면, 로직트리나 다양한 프레임워크들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툴일 뿐이고, 로지컬 씽킹은 어떤 툴을 쓰던지
결국 문제해결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결론이 이르기 까지의 과정에 오류가 없도록 하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로지컬 씽킹에 대한 괜찮은 책 "로지컬 씽킹", "문제해결사" 등이 이미 몇 권 나와있어서
이 책의 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로지컬 씽킹에 대한 입문서로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로지컬 씽킹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시점에서 위 책들을 읽으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는데, 이 책은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이 로지컬 씽킹에 대한 핵심을 매 챕터마다 정리해놓은 겁니다.
아래 적어두었으면 읽어보시기 전에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int 1 논리적 사고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사고의 방식!
Point 2 논리적 사고란 목표와 결론을 명확히 하는 것!
Point 3 알기 쉽게 이해시키는 능력, 날카로움, 신속함을 향상시켜라!
Point 4 논리적인 사람의 행동을 철저히 모방하라.
Point 5 사고를 바꾸려면 먼저 행동을 바꿔라!
Point 6 나에게는 명백한 것이 상대에게는 명백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라.
Point 7 ‘그래서?’ ‘왜?’ ‘그 외에는?’ ‘정말 그런가?’ 같은 질문으로 스스로를 추궁하라!
Point 8 의미 있는 결론을 추출하고 이를 사실에 비추어 검증하라.
Point 9 수집된 정보에 따라 결론이 바뀔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검증하라.
Point 10 사물을 자세하게 나누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Point 11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알 수 있는 이야기를 하라.
Point 12 로직트리, 매트릭스, 프로세스 도구를 이용해 대상을 나누고 분해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Point 13 보이는 문제만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사물을 파악하라.
Point 14 MECE로 누락과 중복 없이 전체상을 파악하라.
Point 15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보라. 그래야 사물을 입체적, 다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Point 16 더하기, 곱하기, 순열 형식의 프레임을 세워 누락과 중복 없이 생각하라.
Point 17 WHAT 트리와 매트릭스로 전체상을 파악해 문제를 발견하라.
Point 18 WHY 트리를 사용하여 ‘왜’를 반복하면서 진정한 원인을 파악하라.
Point 19 공감을 부르는 HOW 트리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Point 20 기존의 방식이나 성공 체험을 리셋하여 생각해 보라.
Point 21 고정관념과 습관에 얽매인 자동사고에 주의하라.
Point 22 상식, 기성 개념, 고정관념을 의심하라.
Point 23 목적과 사실을 확인하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방법을 도출하라.
Point 24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모르는 것에 주목하라.
Point 25 항상 구체적인 단어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습관을 들여라.
Point 26 첫 5분에 집중하라. 모든 대상을 3가지 관점으로 바라보라.
Point 27 사실 정보를 바탕으로 가설 검증 사이클을 반복해서 회전시켜라.
Point 28 무리하게 전달하려 하지 말고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라.
Point 29 ‘요컨대’, ‘즉’, ‘한마디로’와 같은 단어를 사용해 단적으로 전달하라.
Point 30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주어로 이야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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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중고서점지기님의 "알라딘 중고매장 산본점 오픈 "

지금까지 다녀온 알라딘 중고서적 지점은 강남, 분당, 건대, 종로.. 주로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지만, 꼭 필요한 책이 그곳에 있거나, 근처에서 볼일을 본 후에는 꼭 들리는 명소같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갔다가 몇 시간이 죽치고 책을 고르다가 무거운 손과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새롭게 연 산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알라딘 중고서점 중 집에서 가장 가까운 데 있고, 갓 생긴 중고서점에는 항상 좋은 책들이 보물처럼 숨어있기 때문에 꼭 방문했죠. 지금까지 여러 지점을 다녀본 중 가장 많은 책을 샀고,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갈 듯한 좋은 느낌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서 좋은 책들이 더 많이 넘쳐나고, 손님이 많아져서 평촌에도 새로운 지점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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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를 그려라 - 인생의 큰 그림을 보는 힘
전옥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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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이기는 습관"의 저자인 전옥표씨의 신작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거 책들이 실제 자기개발 관점에서 실행, 전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본 책은 실행보다는 기획, 인생의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공하는 인생을 위해서는

나만의 빅픽처를 그려야 한다는 것, 그것을 기초로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왜 아무런 변화가 없을까 생각하며,

나 자신에 대한 확신 잃어가며,

왜 열심히 살아도, 항상 그 자리일까 자괴감에 빠지게 될 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나만의 인생에 대한 빅픽처가 있었는지,

내가 원하는 인생의 모습과 최종 종착지에 대해서는,

내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는 생각해 본 바가 없습니다.

 

운전대를 잡고, 목적지도 없이 그냥 달렸던 느낌?

 

저자의 강연을 직접 듣고 나서,

이 책을 곧바로 읽으니 실감나게 얻어지는 게 있었고,

곧바로 나만의 빅픽처를 그려보려고 시도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종국에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았다라고 말하기 위해선

지금 한 순간 한 순간을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내가 원하는 인생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화두를 던져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그 빅픽처에 대한 실례보다는 그 당위성에 대해서만

필력하고 있는 듯 하여, 느껴지는 거리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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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사고법의 모든 것 -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쓰이는 3가지 아이디에이션 툴
사카이 조 지음, 길주희 옮김, 김동준 감수 / 지식공간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한다.

그 문제의 성격에 따라서 그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사고 과정이 있으며,
시중의 많은 책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사고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 내용의 한축인 로지컬 씽킹은
한동안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에 관련된 책이 유행한 적이 있고,
현재 또한 문제해결하면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이 먼저 언급될 정도로
MECE 원칙에 따라서 문제분석,해결과정, 결론도출하는 로지컬 씽킹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익숙한 편이다.

상대적으로 생소한 래터럴 씽킹 같은 경우,
요즘 관심을 끌고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창의적 사고법에
해당하는 트리즈같은 기법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있지만,
여기서 잠깐 둘을 비교하자면,
로지컬 씽킹의 경우, 문제해결과정에서 a라는 인풋은 절대적으로 A라는 아웃풋을 내놓아야 하고,
같은 아웃풋이 나왔을 때 그 인풋이 같은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 논리적인 문제해결 패스를
중요시 하는 로지컬 씽킹, 버티컬 씽킹과 달리
패스를 벗어나서 새로운 문제 정의, 문제 파괴/타 분야 융합 등을 통한 문제해결 과정과 결과에 이르는
래터럴 씽킹 둘 다 비즈니스 상황에서 유용한 사고법이다.

이 책에서는 두가지 사고법은 기존에 알려진 대표적인 사고법을 정리하여 설명하는 동시에
두가지 사고법을 융합하여 문제의 폭을 넓히고, 분석의 깊이를 더해가는 인터그레이티브 씽킹은
이 책에서 새롭게 제안하고 있는 새로운 사고법이라고 할 수 있다.

총평을 하자면,
전체적으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법에 대한 입문 및 소개를 위해서 괜찮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제목과 달리 이 책을 가지고 비즈니스 사고법의 모든 것을 배우겠다는 것은 욕심이다.

이 책으로 사고법에 대한 맛을 본 후, 로지컬 씽킹, 전략사고컴플리트 등 좀더 깊이 있는
로지컬 씽킹에 관련된 책과 트리즈 관련 서적을 읽어보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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