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보이스 - 0.001초의 약탈자들, 그들은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조종하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제용 옮김, 곽수종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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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런 류의 경제 관련된 논픽션을 좋아해서,즐겨읽는 편이다. 

 

경제 관련된 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보통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고, 그에 대해서 뉴스로 접하고 그 사건의 열기가 식어버리면 

잊어지기 마련인데, 이런 류의 논픽션은 우리에게 중요한 변화를 준 사건들에 대해서 좀더 심층적으로 다루고, 

보이지 않는 면을 들추고, 그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하기 때문에 유용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루이스는, 저자의 전작 "머니볼", (여러 저자가 쓴 책이지만) "눈먼자들의 경제", "라이어스 포커"을 

통해서 글을 잘 쓰는 작가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본 책에 대한 기대도 컸다.

 

책 내용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한맥증권의 스캘퍼 사태로 불어진 초단타매매로 인한 플래스 크러쉬 (Flash Crush)에 

대해서 이 책은 다루고 있고, 이익을 위해서만 시장을 교란시키는 일을 서슴치 않는 월가의 어두운 면을 잘 다루고 있다. 

 

여기서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란 "거래소의 거래소 전용 초고속 통신망과 고성능 컴퓨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알고리듬을 통해 수백만 분의 1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수백, 수천 번의 거래를 통해 수백억 달러의 매매차익을 남기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 방식"을 의미하며, 이 책에서도 시장 접근을 위한 통신 속도의 차이와 프로그램 알고리즘을 통해서 빠르게 거래를 진행함으로써 다른 투자자들이 인지하기 전에 거래를 마치는 식으로 이익을 거둬간다. 

 

얼핏 보면,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이 방식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임으로서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시장의 기반을 흔든다는 점에서 규제되어야 한다고 본다. 

 

책 내용에서는 초단타매매를 자기도 모르게 참여하게 되는 프로그래머와 그것의 허상을 인지하고, 고수익을 보장하던 

자신의 자리를 버리고, 자신들의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거래소를 세우는 트레이더를 대비시킴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저자의 전작과 달리 몰입도가 떨어지는 점이 있다는 것이다. 초단타매매라는 생소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서 전체적으로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챕터별로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특색이 의도적인 것인지 모르겠으나, 모호했다는 점이 걸렸다. 한마디로, 자극을 주지 못한다는 점?

 

그래도, 신문 기사로만 접했던 초단타매매의 현실과 문제점을 조금더 이해하고, 

우리가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장이 탐욕에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 지 알게 되어 좋았다. 


※ 본 도서는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증정받은 도서로 최대한 공정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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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시대 -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지혜와 만나다
김용규 지음 / 살림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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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내용


- 지식은 인간이 주어진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생존경젱을 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 언어적 사고에 의해 형성되는 고차적 의식이 없으면 인간도 마치 동물처럼 시간관념도, 수리 논리적 추론능력도, 역사의식도, 심지어는 자기의식마저도 갖지 못한다. 

- 축의 시대를 거치면서 인간은 드디어 '이성'과 '인격'을 가진 존재로 탈바꿈했다. 

- 한 민족의 정신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 정신이 만들어낸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바로 언어의 구조다. 

- 범주화가 우리의 정신에서 일어나는 첫 번째 현상이며, 모든 생각이 태어나 자라는 모태다.

- 시는 보편적인 것을 말하는 경향이 더 많고 역사는 개별적인 것을 말한다.

- 이야기를 통해 끊임없이 도덕적 범주화와 보편화를 꾀하는 '생각의 은밀한 욕망'이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생존과 번성이 그것이다! 

- 은유는 첫번째 생각의 도구이자, 이어서 살펴볼 다른 생각의 도구들의 근간이다.  

- 유사성과 비유사성이 은유를 떠받치는 2개의 기둥이다.은유는 유사성을 통해 '보편성'을, 비유사성을 통해 '창의성을 드러내는 천재적인 생각의 도구다.

- 원리란 우리가 그것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구성하고 조종하거나 지배할 수 있게 하는 생각의 도구다.

- 원리라는 생각의 도구는 면밀한 관찰과 치밀한 사고를 통해 만들어진다. 관찰을 통해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 원리 창조의 출발이다. 

- 문장은 또 하나의 경이로운 생각의 도구다. 그것도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생각의 도구다. 

- 수가 또 하나의 강력하고 매혹적인 생각의 도구다. 원리와 마찬가지로 수도 자연이 합리적인 패턴으로 드러나게 하여,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고 조종하게 하기 때문이다. 수는 문장과 함께 문명을 떠받치는 또 하나의 거대한 기둥이다.

- 수사는 다시 살아나고 있다. 민주주의의 보편화와 함께, 그리고 포스트모던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설득의 시대가 부활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본 도서는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증정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전에 미셸 루스번스타인이 쓴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고, 유익했던 기억을 살려서 본 도서 이벤트에 신청했다. 

책 내용이 나빴다면, 아마도 심하게 비평을 했거나 리뷰를 작성하기를 포기했을 텐데, 다행히도 책 내용이 괜찮았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로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는 기준 중 하나를 생각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언급하기도 한다.

그만큼 인간에게 생각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왔지만, 최근에는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그에 대한 책들이

간간히 출간되는 것 같다. 


과거와 달리 셀수 없을 만큼의 데이터와 외부에서 습득하는 지식의 양이 방대하다. 그러다보니, 이전에는 지식을 습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혔던 생각의 방법을 통해서 지혜를 얻게 되었지만, 이제는 그 지식들을 어떻게 분류하여 선별하는 것부터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본 책의 구성은 먼저 지식의 탄생과 지식을 만들어내는 생각의 기원, 역사, 도구에 대한 설명한 후에 생각을 만드는 메타생각들

즉, 생각의 도구인 은유, 원리, 문장, 수, 수사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책 내용을 간단히 언급하면, 인류가 쌓아놓은 지식은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주어진 환경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생존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그 지식은 인간의 생각을 통해서 만들어졌으며, 그 생각을 위한 메타생각이 존재하는데, 

생각의 도구라는 이름으로 "은유, 원리, 문장, 수, 수사"를 설명하고 있다. 


생각의 도구 중 은유는 이질적인 존재들이 가진 유사성과 비유사성을 이용한 도구로, 원리는 인간이 얻은 경험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고, 그것을 구성하는 원리도 그 중 하나이다. 이외에 문장, 수, 수사에 대한 설명도 문헌 또는 역사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그것을 키울 수 있는 방법도 덧붙이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이고, 굳이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생각의 도구를 설명할 때마다 그것을 익히는 방법을 언급하고 있지만, 그대로 실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인문 교양서이다보니, 아무래도 자기계발서처럼 눈에 속 들어오게 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살짝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 책 내용은 전체적으로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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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스타트업 바이블 -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24단계 MIT 창업 프로그램
빌 올렛 지음, 백승빈 옮김, 방건동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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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우리나라도 벤처기업 열풍이 분 적이 있었다.
물론, 기술에 대한 열광으로 인한 거품이
꺼지면서 벤처 붐 자체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것이 아쉽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많은 기술 기업의 성공 사례가
제 2의 창업 열풍을 맞이 하고 있다.

그것도 1세대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들이 전해져서
두번 다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선구자들의 노력이 이러한 책들로
출간되고 있다.

이러한 열풍에는 MIT와 같은 학교 내의 창업에 대한 준비교육과 성공 체험에 대한
분위기, 기술적 안목 등이 한몫을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그 방법론 중 하나로 창업 과정을 아래와 같은 24 단계로 정리하고 있다.

STEP 1. 시장을 세분화하라
STEP 2. 거점시장을 선택하라
STEP 3. 최종사용자의 특징을 구체화하라
STEP 4. 거점시장의 규모를 이해하라
STEP 5. 잠재고객의 프로파일을 설정하라
STEP 6. 고객의 제품 구매 과정을 스캔하라
STEP 7. 제품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라
STEP 8. 제품의 가치를 숫자로 제시하라
STEP 9. 열 명의 예비고객을 조사하라
STEP 10. 핵심 역량을 설정하라
STEP 11. 경쟁력 포지셔닝 차트를 그려라
STEP 12.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분석하라
STEP 13. 고객의 구매결정 과정을 이해하라
STEP 14. 후속시장의 규모를 전망하라
STEP 15.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라
STEP 16. 가격 체계를 수립하라
STEP 17. 고객을 통해 얻게 될 이익을 계산하라
STEP 18. 영업 프로세스를 설계하라
STEP 19. 신규 고객 유치 비용을 분석하라
STEP 20. 성공을 위한 핵심 가설을 확인하라
STEP 21. 가설 검증을 통해 위험 요소를 줄여라
STEP 22. 최소 기능을 갖춘 제품을 만들라
STEP 23. 목표고객에게 제품을 테스트하라
STEP 24. 제품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라

책 자체가 아주 어렵지도 않고, 사례도 포함되어 재미있게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것 같다.

사실 이 책은 처음 출간된다고 소식을 들을 때부터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이전에 읽었던 린 스타트업 등 린 스타트업 시리즈,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기업 창업가 매뉴얼 등
창업과 관련된 책을 읽고, 읽고 싶었던 이유는
언젠가 내가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스타트업 열풍과 함께 출간되는 이런 종류의 책들이
전략의 분야를 크게 전략 수립과 전략 실행으로 나눴을 때,
전략 실행에 관한 효과적인 교과서라고 봤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기존의 전략에 대한 지식을 기존 기업들을 파악하고, 이끌어가기엔
복잡도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에,

린 스타트업 관련 서적들이 대상으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현재까지 연구된 전략을 적용하고,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범위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장점은 기술 창업에 대한 선구자적인 책..
토네이도 마케팅, 캐즘 마케팅 등의 책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에 내재화했다는
점인 것 같다.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 전략 실행,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있는 사람은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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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정석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감정의 힘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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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혼자 살거나, 외출하지 않고 칩거하지 않는 한

우린 누군가에게 설득을 당하거나, 설득을 해야 한다.

 

길을 가다가 무심코 쥐어진 전단지도 알게 모르게 "받아달라"는 아주머니의

무언의 주장에 설득이 당한 것이고,

 

텔레마케터에게 몇 분의 시간을 내준 것도 우린 어느 정도 설득을 당한 것일 수 있다.

 

회의 시간에 자기 생각을 전달하여 누군가의 생각이나 행동을 변화를 일으키는 것도

결국 설득을 거친 것이다.

 

대부분이 설득이라고 하면, 토론/토의처럼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물건을 팔거나 살때 에누리 하는 정도로 특별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설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쓰고, 누가 읽고 이 책을 사서 읽었다면,

아니 빌려서라도 읽었다면, 내가 간접적으로 그 사람을 설득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장황하게 이야기했지만, 설득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기술 같은 것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다만, 그것을 못하고 잘하고의 차이가 있을 뿐...

 

이 책의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강사라는 직함 이전에는 홈쇼핑 호스트로 일했던

이력을 가졌다.

 

몇 십분 이내에 다수의 소비자를 상품을 구매하도록 설득해야 하는

홈쇼핑호스트는 설득의 달인이 될 수 밖에 없는 게 숙명일 수도 있다.

 

큐 사인이 떨어져서, 정해진 시간 동안 물건을 팔지 못하면,

그 상품의 제조사도 그 시간을 할당한 홈쇼핑 회사도 손해를 보는 입장에서는

호스트의 대중에 대한 설득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렇게 설득력을 요하는 홈쇼핑 호스트의 이력을 성공적으로 마친 저자의

노하우를 몇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을 했는데, 책 자체가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고, 나름 유익했다.

 

이 책에 마음이 끌렸다면, 먼저 아래에 있는 이 책의 목차를 먼저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롤로그_ ‘감정’을 흔들어야 ‘설득’이 통한다

제1장. 존중감 - 상대를 내 몸같이 여겨라

한 방은 없다,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레드 카펫 전략을 활용하라 | 홈쇼핑 무료 체험의 비밀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제안들
최종 선택권은 양보하라
선택권을 이양하라 | 선택의 마비 현상 | 선택권을 주는 진짜 의미
사람들은 전문가에게 설득된다
전문가가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지는 이유 | 설득에도 프로세스가 있다
예스맨을 만들라
분위기를 바꾸는 예스맨 질문들 | 상대의 마음을 여는 ‘오프너’ 단계
청담동 말하기 비법
칭찬을 잘하는 네 가지 방법 | 사회적 지위를 존중하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1

제2장. 당혹감 - 충격을 선사하라

충격을 주고 의도적으로 양보하라
충격의 적정 지점은? | 다른 형태의 보상을 요청하라 | 깃발 꽂기 전략
역발상 전략으로 치고 들어가라
크로켓 가게의 장사 비밀 | ‘우리 점퍼를 사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파타고니아
완벽을 버리고 빈틈을 보여라
단점을 노출하라 | 계획적으로 드러내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2

제3장. 만족감 - 마음이 여유로워야 결정한다

현명하게 주고 원하는 걸 받고
줄 것은 주되 부담은 빼라 | 제대로 받아라
경청만 잘해도 상대는 만족한다
‘멍청’을 ‘경청’으로 바꾸는 다섯 가지 기술 | 인사도 설득이다
명분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
선택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 상대에게 맞는 명분을 제시하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3

제4장. 불안감 - 상대가 두려워하게 만들어라

잃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하라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 | 이익보다는 손실을 강조하라
‘지금’ 안 되면 ‘평생’ 안 된다
어장 관리녀에 대한 대처법 | 홈쇼핑의 매진은 진짜 매진? | 웨딩 플래너의 전략 | 설득에 필요한 것은 ‘시계’
우리 안에 가둬라
‘우리’라는 ‘우리’ | 권위에 설득당하는 이유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4

제5장. 동질감 - 상대와의 비슷한 점을 강조하라

공감대를 형성하라
공통 분모를 찾아라 | 내가 만약 당신이라면
상대의 입맛을 공략하라
진짜 가치는 상대가 원하는 것
비유를 제대로 활용하라
가치를 발견하고 비유를 사용하라 | 비유로 공감력을 높여라 | 독이 되는 공감들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5

제6장. 기대감 - 상대를 들뜨게 하라

‘특별함’을 기대하게 만들어라
기대감을 느끼면 선택한다 | 특별함을 강조하는 세 가지 요소
‘새로움’을 기대하게 만들어라
홈쇼핑을 ‘처음’을 좋아해 | 나만의 기준으로 새로움을 정의하라
스토리로 접근하라
구체화의 칼로 도려내라 | 영웅이 되어 상대를 설득하라
제대로 꽂히는 극복의 키워드
다섯 가지의 핵심 가치 | 상대가 얻을 수 있는 것을 강조하라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실전 팁 6

에필로그_ 마음을 전달하는 최적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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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 씽킹의 기술 - 탁월한 기획을 이끌어 내는 생각정리의 힘
HR Institute 엮음, 현창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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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이 높고, 불확실성이 높은 현대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은 과거보다 해결해야 하는 많은 문제에 당면하게 됩니다.

꼭 컨설팅 업계에 있지 않아도, 일반인이라도 누구나 문제해결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지요.

문제해결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험적,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고, 강압적으로 남의 힘을 빌려서 해결할 수도 있고
그냥 운에 맡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확률이 좀더 높을 수 있겠죠?

직관이나 경험 기반이 아니라 논리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과정을
로지컬 씽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지컬 씽킹은 인간의 이성적인 판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테크닉이며, 익숙하냐, 익숙하지 않냐 차이이지
누구나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하고 있는 로지컬 씽킹을 정규화하고, 발전시키는 목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로지컬 씽킹하면, 로직트리나 다양한 프레임워크들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툴일 뿐이고, 로지컬 씽킹은 어떤 툴을 쓰던지
결국 문제해결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결론이 이르기 까지의 과정에 오류가 없도록 하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로지컬 씽킹에 대한 괜찮은 책 "로지컬 씽킹", "문제해결사" 등이 이미 몇 권 나와있어서
이 책의 가치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로지컬 씽킹에 대한 입문서로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로지컬 씽킹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은 시점에서 위 책들을 읽으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면이 있는데, 이 책은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이 로지컬 씽킹에 대한 핵심을 매 챕터마다 정리해놓은 겁니다.
아래 적어두었으면 읽어보시기 전에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Point 1 논리적 사고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사고의 방식!
Point 2 논리적 사고란 목표와 결론을 명확히 하는 것!
Point 3 알기 쉽게 이해시키는 능력, 날카로움, 신속함을 향상시켜라!
Point 4 논리적인 사람의 행동을 철저히 모방하라.
Point 5 사고를 바꾸려면 먼저 행동을 바꿔라!
Point 6 나에게는 명백한 것이 상대에게는 명백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라.
Point 7 ‘그래서?’ ‘왜?’ ‘그 외에는?’ ‘정말 그런가?’ 같은 질문으로 스스로를 추궁하라!
Point 8 의미 있는 결론을 추출하고 이를 사실에 비추어 검증하라.
Point 9 수집된 정보에 따라 결론이 바뀔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검증하라.
Point 10 사물을 자세하게 나누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Point 11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알 수 있는 이야기를 하라.
Point 12 로직트리, 매트릭스, 프로세스 도구를 이용해 대상을 나누고 분해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Point 13 보이는 문제만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사물을 파악하라.
Point 14 MECE로 누락과 중복 없이 전체상을 파악하라.
Point 15 다른 각도에서 사물을 바라보라. 그래야 사물을 입체적, 다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Point 16 더하기, 곱하기, 순열 형식의 프레임을 세워 누락과 중복 없이 생각하라.
Point 17 WHAT 트리와 매트릭스로 전체상을 파악해 문제를 발견하라.
Point 18 WHY 트리를 사용하여 ‘왜’를 반복하면서 진정한 원인을 파악하라.
Point 19 공감을 부르는 HOW 트리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Point 20 기존의 방식이나 성공 체험을 리셋하여 생각해 보라.
Point 21 고정관념과 습관에 얽매인 자동사고에 주의하라.
Point 22 상식, 기성 개념, 고정관념을 의심하라.
Point 23 목적과 사실을 확인하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방법을 도출하라.
Point 24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모르는 것에 주목하라.
Point 25 항상 구체적인 단어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습관을 들여라.
Point 26 첫 5분에 집중하라. 모든 대상을 3가지 관점으로 바라보라.
Point 27 사실 정보를 바탕으로 가설 검증 사이클을 반복해서 회전시켜라.
Point 28 무리하게 전달하려 하지 말고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라.
Point 29 ‘요컨대’, ‘즉’, ‘한마디로’와 같은 단어를 사용해 단적으로 전달하라.
Point 30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주어로 이야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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