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탐정 1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 1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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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이 뽑은 책이라... 

아이들의 책은 아이들 눈으로 보는 것이 정답이라는 말이 있다. 

어른들이 훌륭한 책이라고 해도 아이들이 보기에 구미가 당기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주인공인 탐정은  사건을 해결할때 까지 딱 20개의 질문만 던진다고 한다.

똑똑한 친구군..ㅋㅋ 

제목에 같이 등장하는 마술사는 장래 희망이 마술사로서  

카드 마술을 잘해서 그걸로 아이들과 내기를 하고 돈을 다 따간다. 

 

문양이는 프라모델 모으는게 취미인데 엄마가 용돈을 안주자 

그 돈을 마련하고자 마술사에게 자신의 학원비를 걸었다가 잃게 된다. 

문양이 친구 명규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돈을 다시 찾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셋은 마술사의 속임수가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그동안 따낸 돈을 친구들에게 모두 돌려주기로 한 마술사는  

현금인출기 앞에서 괴한에게 납치 당하고 

역시 세 친구들이 용기와 지혜로 사건을 해결한다. 

 

180여 쪽의 이야기가   금방 읽힌다.

아이들이 흥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다. 

우리 아들이 이런책  많이 사달라고 할 정도니까. 

그 유명한 셜록홈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서 주위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법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 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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