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헤더꿀(Heather Honey) (총4권/완결)
꽃글 / 시크노블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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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두 꿀이 뚝뚝 떨어지 듯 잔잔하지만 달달하기 그지없는 관계를 보여주는 이야기라 제이와 현우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 자체에 초점을 두고 감상할 수 있었어요 물론 작품이 전개되는 내내 이어지는 과정들과 주변 인물들이 달달과는 거리가 있지만 물러나면 그 이상으로 쫓아가고 다시 또 물러나면 더 도망갈 구석이 없을 정도로 쫓아가면서 어떤 물리적인 압력도 없이 오로지 따뜻한 애정으로만 바라보는 제이와 현우의 관계가 어떻게 달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싶어요 읽는 동안 특유의 간질간질한 느낌도 너무 좋았고 서로의 눈에 서로 뿐이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도 작품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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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태양 아래 무르밀로 (총3권/완결)
김로제 / 파란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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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수에 대한 한결같은 공의 집착과 사랑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상황이 좋은 아니든 그런 부분은 애초에 고려 대상이 될 수 없고 오직 수 그러니까 율리세 하나 밖에 없는 것 같은 저돌적인 집착이 어마어마 하다는게 전개상으로도 대번 보이거든요 감정과는 별개로 율리세가 넘어가는 과정이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에 조금 더 오래 버텼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특유의 강함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서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작품의 스토리적 진행과는 별개로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형태의 표기법이 작품에 부분적으로 쓰인 걸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고 오히려 좋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시대상으로 인해 단어나 배경에 대한 개별적인 이해가 필요한 부분들이 작품에 여럿 나타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이러한 표기법이 작가님의 배려지 싶었거든요 이런 소재의 작품은 오랜만인데 취향에도 잘 맞고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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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도원향가(桃園香歌) 외전증보판 (총7권/완결)
파사 (저자) / 문라이트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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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인 이경을 중심으로 후궁인 영선과 황후인 희치 그리고 다른 후궁들의 궁중에서의 전쟁과 같은 애정과 암투를 다룬 작품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경과 이경의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는 영선의 굉장히 골때리고 이기적인 연애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공일수라는 키워드도 있고 황제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아무리 사랑을 말해도 몸은 다른 이들에게 가있는 경우가 여럿 등장하는데 어쩔 수 없다 묵인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애정과 성격을 숨길 생각도 없이 궁을 뒤엎고 다니는 영선과 그걸 알면서도 반쯤은 묵인하는 것 같은 이경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늘 시끌시끌해요 앞서 말했듯 다른 사람에게 있어 둘의 연애는 정말 이기적인 형태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나아가지만 그게 읽는 입장에서 밉거나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사랑싸움 자체가 애들 싸움 같기도 하고 유쾌한 느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읽는 내내 가장 마음이 쓰였던 건 희치가 아닐까 싶어요 희치의 과거 감정 뭐 하나 안타깝지 않은 부분이 없었어요 보통 메인 애정라인이 명확하게 정해지면 그 라인을 따라서 보는 편인데 희치의 경우 전체적인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계속 신경이 쓰이고 또 쓰이고 아픈 손가락이라는 말이 절로 떠올랐어요 희치는 행복해야해요ㅜㅜ  

장편이라 시작 당시에는 좀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꽉 들어찬 이야기들을 정신없이 읽고나니 역시 재미 있으면 분량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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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거북이가 엉금엉금 (총2권/완결)
골드래빗 / 시크노블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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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인지하는 과정은 자의라기보단 어떤 사정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 상황들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천천히 알아가는 과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청게물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어요 아무래도 상대와의 관계보단 상대를 알아가는 단계에서부터 천천히 시작하기 떄문에 전체적인 호흡은 느린 편에 가까웠지만 교차되는 시점을 통해 두 사람의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고 그렇기에 스쳐가는 행동 속에서 감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풋풋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두 사람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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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기억 못하는 동안 한뼘 BL 컬렉션 467
촉촉한수란 / 젤리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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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서 아쉬웠지만 mc물 다공일수 좋아하는 소재는 다 들어가 있는 작품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감정이 배제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최면도 좋지만 상대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전제를 두고 행동으로서 감정을 내보이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도 정말 좋아해서 모든 걸 주도했으면서도 혼자 미묘하게 다른 행동을 취하는 대영이의 모습이 유독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자신이 바둑이가 된 것도 모른 채 당하는 병욱이야 안타깝지만 최면물은 그런게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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