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死을 팔자 한뼘 BL 컬렉션 509
아가토끼 / 젤리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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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기 위한 회귀인지 운명 자체를 짋어지기 위한 회귀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떤식으로든 바뀌지 않는 운명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슬프기도 했어요 반복 끝에 시작 지점을 틀어버리고 그로 인해 순간의 흐름은 바뀌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사자인 두 사람이 바뀌질 않았기 때문에 이전의 생과 다르지만 같은 상황으로의 도달이라는게요 애초에 하나가 없으면 다른 하나마저 스스로 의미를 잃는다는 부분에서 운명을 짊어진다는 것도 성립되지 않는 이야기였을지도 모르구요 다른 한쪽 없이 살아갈 수 없고 함께라는 자체에 의미를 두는 두 사람이기에 적어도 그 둘에게는 행복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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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선배를 위하여 준비했어요 한뼘 BL 컬렉션 510
집가싶 / 젤리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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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에 대한 명확한 설명 없이 아스로와 준의 대화만으로 상황을 유추해야만 해서 좀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이러나 저러나 안타깝기는 마찬가지 같아요 다른 이들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준 하나만을 택하지만 일방적인 감정 기억하지 못한다 없는 사람 취급 등 몇몇 표현들에 의해 두 사람이 모든게 지금 세상에서 어떠한 관계로 지내고 있는지가 보이는 것 같아서요 그 모든게 기계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관계로 자리잡은건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도 무의미한 반복만이 이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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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환상 속의 엑스트라 한뼘 BL 컬렉션 511
고래고래고래 / 젤리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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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소개 받은 서양화 과외 아르바이트를 통해 자신보다 한참 연장이자 다리가 불편한 상태의 상현을 만난 진우는 의무적으로 아르바이트를 이어나가던 중 어떤 순간의 강렬함으로 자신도 모르게 상현에게 빠져들고 이어지는 관계를 통해 연인과도 같은 모습을 떠올려요  

배경 자체가 현대인지라 진우가 묘사하는 상현이 제목과 관계가 있나 싶었는데 끝까지 읽고나서야 제목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정말 그렇게 끝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대로 그 모든 상황을 납득하고 자신의 역할을 인지한 사람처럼 돌아가는게 허무하기도 하고 막상 진우를 뺀 이들의 시점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하면 진우가 어떤 입장이었을지 보여서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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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어썸가이 한뼘 BL 컬렉션 502
크헤헤헤 / 젤리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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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보이 키워드를 보고 구매했는데 할거 다 하면서 달달하고 쌍방 힐링도 하는 이야기라 좋았어요 보통의 남자들과는 신체적으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더 소심해지고 외관과는 어울리 않는 행동을 한다는 소리를 듣던 호수와 외모나 직업은 날티 날지언정 속내까지는 그렇지 않은 지희

주변에 의한 영향이 크지만 그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좋고 짧지만 이후의 둘의 모습을 확신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마무리 역시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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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절대 감각 한뼘 BL 컬렉션 503
윙즈 / 젤리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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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점을 지나면서 타인과의 접촉에만 지나치게 예민해지는 이상한 체질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사소한 일상 생활마저 힘들어진 시환이 참다 참다 친구에게 추천 받은 병원을 찾아 젊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다가 일의 시작인데 그 의사가 손이 빠른 것 같으면서도 결정적인 부분에서 젠틀하더라 하는 흐름을 따라가서 막판에는 의외의 달달함에 웃었어요 이렇게 끝나기는 너무 아쉽고 뒷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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