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자신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같은 연습생으로 들어온 다원과 붙어다니면서 가까워진 성유는 어느 순간부터였는지는 몰라도 자신이 다원을 짝사랑한다는 걸 자각해요 오직 자신의 짝사랑일뿐 이를 어떻게 할 마음조차 없어 그저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성유의 앞에 선배이자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정우가 나타나고 선배와 후배 사이로 지내던 이들의 관계가 이전과는 다르게 변해나가요
감정이 관계에 변화를 주지만 작품 자체가 무거운 내용은 아니라서 편안하게 보기 좋았어요 연습생인 두 사람과 잘나가는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오는 리스크보단 셋의 관계와 감정을 위주로 전개되는 작품이고 행동들 역시 담백한 편에 속하구요 전개 방향으로 공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왜 꼭 하나여야만 하나 싶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