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얼마나 똑똑할지 기대하며 책 놀이를 시작했다 . 책 놀이를 시작하자..옹~옹~옹~~하며 무척 좋아한다 빨갛고 노랗고 원색의 그림들이 눈에 확 들어오나 보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깐 엄마도 덩달아 기분이 업 되어서 목소리가 날아간다.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것이 '누가 숨었을까'를 시작하는데, 엄마도 너무 재밌다. 그리고 동물 하나하나 이름도 알려주고 색깔도 알려주고 집에 있는 똑같은 색깔의 물건도 찾아보고 신이난다. '누가울어?'는 아가들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데 아주 좋다. 동물 하나하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며 울고 있는 동물이 누구인지 찾아본다. 더불어 왜 우는지 갖가지 상상을 하며 이야기를 붙여서 들려주니..아직 너무 어린 우리 아가는 다 이해한다는 듯이 더 큰 목소리로 반응하고 까르르 웃어주니, 이 엄마는 너무 뿌듯하다. 그림책 치고 너무 똑똑해서 상줘야 될것 같고 보고 또 보고 하고 싶은 책이다 뜨인돌 그림책시리즈 중 다른 책들은 어떤지 궁금해지고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