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순무'의 헬렌 옥슨버리와 존 버닝햄은 부부작가로 작년에 성곡미술관에서 그림책전시차 내한했었던 일을 기억해본다. 구름나라를 보면서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며 글을 썼을까 몹시 경이롭게까지 느껴졌다. 산에서 떨어져서 구름나라어린이들과 친구가되어 벌어지는 내용을 그림과 사진의 오묘한 조화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는 멧세지를 통해 엄마인나도 아이들의 세계에 동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