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라 - 장기 투자자가 알아야 할 메가트렌드
이봉진 지음 / 경향BP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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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으으으으윽'

길을 가는데 전기버스가 지나가고 있었어요.

"어머나! 전기버스가 다니는 구나"

2022년 주식시장은 태조이방원 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었던지라 전 아주 소액으로 태양광 관련주식과 이차전지 주식을 몇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입가엔 괜시리 미소가 지어 졌어요.

"그래, 이거지"

그런데 며칠동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너무 심란한 마음에 좋은 기회에 읽게 된 책을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우주는 가끔 들려오는 우주선 발사 소식 외에는 직접적으로 느낄만한 주제는 아니였어요.

우주 보다는 신재생에너지 쪽에 관심이 있어서 읽어본 책이었는데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우주산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먼저 이 글을 지은 이봉진 님은 2001년 한국 기업평가에서 조선/기계업종credit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20 여년간 조선/기계 산업을 분석하고 계신 분입니다.기계업종은 우주/방산, 발전·전력기기, 태양광·풍력기자재 등으로 세분되었기 때문에 우주/ 신생에너지와 관련된 다수의 산업분석 리포트를 수년간 작성하고 계셔서 오랜 세월에 걸친 우리나라 산업의 흐름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산업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한 데이터를 알려 주고 있어서 한층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년간 전문가들을 위한 리포트를 작성하셔서 이번 책은 일반인들도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책은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아주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많은 인명피해와 경기침체를 겪었고 ,그 와중에 새로운 언텍트 세상을 경험했고 유래없던 깨끗한 하늘도 경험 했습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지금 깨끗한 환경과 새로운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앞으로 1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산업은 무엇일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part2 에서는 우주산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에게 우주라 함은 엄청 부자들이 우주여행을 신청했다더라 하는 이야기나

뉴스에서 들려오는 로켓발사 소식이 전부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관심도 없었을 뿐 아니라 전혀 알지 못하는 분야였었어요.

그런데 우주 산업은 계속 발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조만장자들의 우주개발 전쟁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베이조스와 테슬라의 일론머스크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의 경쟁은 막대한 자본금으로 우주 산업에 투자해 여러가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투자금도 점점 많아지고 있고 그들의 회사인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의 기업가치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 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기술력도 좋아져 우주 발사에 대한 개발비용의 감소로 장기적으로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고 눈여겨 보아야 할 분야라고 설명합니다.

우주 산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내용은 저궤도 위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궤도 위성은 보통 지구 표면에서 200~2000km고도를 돌고 있는 작은 위성으로 현재는 80%가 통신서비스에 활용된다고 합니다.이런 저궤도 위성은 인테넷 소외지역에 통신을 보내 줄 수 있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많은 자율주행 전기차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테슬라가 우주 산업을 진행해야 하는 필수 불가결한 사업입니다. 이런 저궤도 위성과 연관된 여러가지 산업들이 아주 신선하게 다가왔고 우주산업이 먼 미래의 산업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은 정부주도의 태동단계에 있지만 이런 저궤도 위성과 연관된 사업을 눈여겨 보거나, 로켓발사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 성공여부에 대해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기술의 진보와 정책변화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자세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part 3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신재생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라 정의 합니다.

전세계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생긴 기상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해를 거듭할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국제 기구에서는 국가별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목표치를 제출하고 그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보면 기존의 화석연료는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있어도 쓰지 못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

미래의 에너지 시장은 어쩔 수 없이 바뀔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버렸고, 나라마다 신생에너지 개발에 투자되는 금액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주와 신재생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분야입니다.

낯설기만 했던 새로운 분야에 대해 다년간 노하우가 담긴 수치를 사용한 설명을 읽어보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하락하는 주식창을보며 내년을 기약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식견으로 리뷰를 쓰려니 좀 힘들었지만, 우주나 신생에너지 투자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공부목적으로 읽어보실만한 교과서 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회에 잘 읽었습니다.

※이포스팅은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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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미국 주식, 월급보다 더 번다
삵(이석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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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우야우입니다^^.


아주 눈에 확 띄는 문구죠. 


하루 10분 미국 주식, 월급보다 더 번다.



예전에 한참 유행하던 문구가 생각납니다. 월 1000만 원 벌기. 이것도 약간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바보같이 이 문구에 현혹되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됐어요.


국내 주식시장에는 투명성에 대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한국은 시가 총액으로 보면 10위로 선진국 수준이지만 금융 이해도는 평균보다 낮고, 각종 금융범죄가 많아서 금융신뢰도도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오너 리스크라고 해서 재벌이 기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도덕한 일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주주가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지만 미국은 전문 경영인이 투명하게 회계를 관리해서 리스크가 현저히 낮습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미국 주식은 국내 주식에 비해 최근 10년 수준에서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미국 주식을 꼭 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증권사를 고를 때 여러 증권사가 있지만 요즘은 이벤트도 많아서 그 이벤트만 잘 활용해도 되니 어느 정도인지도가 있는 증권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증권사 선택에 너무 많은 힘을 들이지 말고 해외 거래가 쉬운 증권사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키움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부분을 다루고 있으니 계좌가 없는 사람이라면  키움을 선택해서 그대로 따라 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블로그를 시작하며  여러 가지 글들을 읽고 그나마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한 현금화가 쉽고,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을 골랐어요. 지금 현재 200만 원이 안 되는 돈을 넣고 있는데 수익률은  -15%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낮은 가격에 사서 묵혔다가  오르면 팔아야지 생각하고 있지만 제가  이건  진짜 최저야 !! 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이 가격이 되면 많이 사야지 마음먹었던 가격은 몇 번이나 더  떨어졌어요. 저점을 알 수 있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공부를 막 열심히 해서  주식을 사고 싶은 마음은 안 생기고, 적금 이자보다는 더 벌고 싶고, 그럴 때 강력하게 추천하는 건 ETF였어요.



제가 저를 아주 몰랐었죠. 저는 제가 막 주식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저를 알았어요.


저는 단타나 저점매수 이런 거랑 안 맞는다는 사실을요.


그냥 주식 전문가가 골라주는 항목으로 이루어진 ETF를 가격이 조금 떨어졌을 때나 주기적으로 사는 것이 가장 나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에게 가장 유용한 5장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어요.


 관심 있는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적절하게 분산 투자하는 방법 중 ETF  도 분야별로 나누어서 투자를 하다 보면 쉬운 개념의  분산투자가 된다는 개념도 알 수 있었어요. 



제가 가끔 말하는 년 10%의 수익은  정말 어려운 수치로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워렌 버핏도 수익률이 15%라는 말에 와~~ 10%는 완전 고수가 하는 거로구나 깨닮았어요. 100% 수익률 달성했다고 말하는 유튜버 들도 장기간 수익률을 잡으면 절대 그 수익률이 안 나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구요.



이 책은 하루 10분 투자해서 월급을 마련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치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냐마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설렁설렁하면서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 줍니다. 저자분은 최대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주식이 깊이 들어가자면 끝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이야기하면 쉽게 생각해서 소중한  돈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소한으로 이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열심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저는 제 스타일을 찾은 것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어떻게 주식에 대해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어렵지만 그래도 여전해 매력 있는 주식. 욕심을 버리고 조금씩 내 스타일대로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본 포스팅은 책을 무료로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하루10뷴미국주식월급보다더번다


#미국주식


#경제적자유


#서학개미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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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사용설명서 -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바꿀 거의 모든 돈의 미래 NFT 사용설명서
맷 포트나우.큐해리슨 테리 지음, 남경보 옮김, 이장우 감수 / 여의도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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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우야우 입니다^^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 코인, 토큰

요즘 어디에서나 많이 보게 되는 단어입니다.

이 중에서 제가 알고 있거나 경험해 본 부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궁금했어요. 도대체 어떤 걸까? 정말 미래에는 이걸 꼭 알아야 할까?

이런 호기심을 해소해 보고자 도전해 본 책

' NFT 사용설명서 '

처음 접하는 단어들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차근차근 읽어 보았어요. 중간 정도 지나서 NFT 만들기 부분에서부터는 차라리 읽기가 쉬웠어요. NFT를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을 한국에서 유저가 많은 사이트를 예로 설명해 주어서 읽기 편했고, 천천히 따라 해 보면 그리 어려울 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보다 중요한 건 이 NFT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데 저도 사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완전 초보자이기 때문에 제가 이해한 정도로 포스팅할 수밖에 없는 점은 이해해 주시고 읽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NFT란 무엇인가?

〔'대체 불가능 토큰 Non 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NFT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고유한 디지털 수집품을 뜻한다. NFT는 출처, 소유권의 이력, 희소한 정도가 명확하게 기록되고 투명하게 공개되며, 네트워크에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 p25 〕

제가 알고 있던 NFT도 약간 수집품의 이미지가 강했어요. 어떤 디지털 그림이나 짧은 동영상 이런 것들은 구매하는 것 정도로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어떤 디지털 미술품이나 그림 등을 구매해서 그것이 희소성이 있는 작품이었을 경우 돈을 많이 받고 팔 수 있는 재테크의 일종 정도로 알고 있어서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고요.

제가 알고 있던 NFT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다른 개념은 아니었어요.

지금까지는 미술품이나 짧은 동영상, 야구카드 등 그런 것들을 NFT로 봐도 무방하지만 이것이 앞으로 미래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 블록체인이란 개념은 모든 정보가 블록 안에 채워지고 그 블록이 다 채워지면 다른 블록에 정보가 저장되고 그것은 체인으로 연결됩니다.

모든 예술작품 중 50%가 위작이라는 설도 있듯이 예술작품은 복사나 따라 하기 등으로 실제로 유명한 미술관에서조차 위작을 사들이는 일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NFT는 처음 만들어지면 누구에게 파는지 누가 소유하는지가 모두 블록체인 안에 저장되기 때문에 절대 위조를 할 수 없고 투명성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거래가 많아질수록 체인이 길어지면서 모든 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체 불가능 이란 말이 생겨났습니다.

◆ 토큰코인은 어떻게 다를까요?

암호화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코인'이라는 용어와'토큰'이라는 용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곤 하지만 코인과 토큰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라이트 코인, 도지 코인같이 코인 형태의 암호화폐는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을 갖고 있지 않고 대신 다른 토큰의 블록체인을 사용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이더리움(대다수의 NFT는 이곳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두고 있음 ) 블록체인은 현재 가장 규격화된 토큰 성격을 띠고 있어서 자기의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지만 그걸 쓰지 않고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토큰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비트코인을 주고받을 때 그 코인이 어느 지갑에서 나왔던지 그 가치가 같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데요. 석유도 통안의 석유가 품질만 같으면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크기 색상 투명도에 따라 가격이 다 다릅니다. 석유를 코인, 다이아몬드를 토큰이라고 보면 됩니다.

◆ 메타버스는 뭘까요?

메타버스는 공유 인터넷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의 정점입니다.

게임 속에서 메타버스도 있고, 유튜브 등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동시에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도 메타버스이고, 가상현실을 조금씩 경험해 볼 수 있는 플랫폼들도 점차 범위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세상에서 모두 일어날 일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일지 모르지만 점차 범위가 넓어질 것은 제가 봐도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게임에서 한정판 아이템을 NFT 형태로 판매를 한다면? 게임을 즐기지 않는 제가 보기에도 꽤나 매력 있는 일일 것 같습니다.


NFT 마켓 플레이스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NFT 마켓 플레이스는 오픈 시 OpenSea입니다. 오픈 시는 자신들이 NFT 마켓 플레이스의 원조라고 말하며 실제로 사용하기도 가장 편한 곳이라고 합니다.

오픈 시에 계정을 만들고 암호화폐 지갑(사용하기 쉬운 메타 마스크)를 만들고 지갑 주소도 만듭니다. 여기서 지갑 주소는 굉장히 중요한데 한 글자라도 틀리면 다른 곳으로 암호화폐가 보내질 수도 있어서 조심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오픈 시에 NFT를 민팅(NFT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 올리는 것을 의미) 하고 판매를 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에서 원화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는 업비트를 소개하며 인증하는 방법과 출금계좌 인증 등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외국 사람이지만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계정을 만들고 여러 가지를 만드는 작업은 하나 둘 따라 해 보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마저 들 만큼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NFT 사용설명서를 읽으며 옛날에 인터넷 메일이 처음 생겨났을 때가 문득문득 떠올랐어요.

처음 이메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버튼 하나로 편지를 보낼 수 있는지 그 편지가 잘 도착했는지 불안해하며 조금씩 따라 해 보다가 결국 지금은 대부분 모든 파일들이 이메일로 전해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충분히 NFT 도 그러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되었어요. 지금은 미술품이나 수집품에 한정이 되어 있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고 어떤 다른 형태로 변형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디지털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는 제가 읽어 보기에도 이 책은 NFT에 관한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NFT의 역사와 중요성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단점이나 무조건 만들어 놓기만 한다고 해서 팔리지 않는다는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알찬 내용이었어요.

디지털 자산이나 수집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읽어 봐야 할 아주 중요한 책인 것 같고. 저도 이제 단어의 개념에 대해 이것이 왜 중요한지를 확실히 알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포스팅했습니다※

#NFT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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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마녀의 적금주식 투자법
헬로마녀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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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이에요!!!
지금 이 순간 저에게 꼭 필요한, 제가 딱 원하던 그런 책입니다.
저는 아주 예전에 몇 개월 정도 주식을 한 적이 있었어요. 이것저것 아주 조금씩 해 보다가 결국 급 현금이 필요해서 수익이 마이너스가 되었을 때 매도를 해 버리고, 기다렸으면 더 올랐을 거야. 필요해서 매도한 것뿐이라며 저 나름대로 위안을 삼다 주식과는 점점 멀어지고. 계좌도 휴면계좌가 된 상태랍니다.

그 당시에도 저는 많은 욕심은 내지 않았어요. 딱 은행 예금보다는 더 10% 수익을 보고 싶다!! 그것이 목표였답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이웃님들께서 수익 인증도 많이 하고 했지만 저와는 안 맞는 일이라며 외면했는데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책을 읽는 도중 도중 책을 접고 심호흡을 했답니다. 꼭 이루어질 것 같았어요^^
다시 해 보고 싶었어요.

이 글을 쓴 헬로 마녀는 네이버 1등 재테크 카페(월급쟁이 재테크 연구)에서 슈퍼루키 10인에 뽑혔다고 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시작을 한 주식투자로 차와 집까지 사고 월세를 받는 건물주가 되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10년 동안 이루어낸 주식투자 비법을 초보자를 위해 쉽게 풀어쓴 이 책은 너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웠어요.
일러스트지만 저 당당한 모습. 뭔가 희망적인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여러 가지 주식에 관계된 책들 중엔 너무 어려운 책도 많고 재무제표나 여러 가지 추세선 등 시작도 하기 전에 질려 버릴 것 같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간단한 방법으로 일단 주식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가벼워 보이는 둣 가볍지 않은 10년의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적금 주식이란 저자가 초단타 매매도 해 보고 여러 가지 주식투자를 경험한 후 가장 자신에게 잘 맞는 투자 형태로 이름 지은 투자법입니다.
하루에 단타매매로 더 많은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 적금 주식투자법은 하루 종일 주식 창을 볼 수 없는 주부에게 가장 적합하고 손실의 확률이 적은 투자법입니다.

이 주식투자법은 일단 주식이 우상향하는 주식이 기본이 됩니다. 그런 주식을 일단 골라야 합니다.
이렇게 우상향하는 주식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진행되는데요, 일반적인 장기 투자는 성장 가능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한 뒤에 그냥 묻어두는 스타일이라고 하면 적금 주식은 매일 조금씩 매수를 해서 자기가 정한 수익률에 다다르면 매도를 해서 원금을 불린 다음 다시 불린 원금으로 재투자를 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 투자법은 여러 종목을 하지 않고 한 가지 종목에 투자합니다. 다른 주식을 찾는 시간에 이 회사가 잘 커가고 있는지 여러 가지 경제뉴스 등을 보며 관리를 해 나가는 것입니다.

저자는 소액으로 출발을 했기 때문에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을 선택했고, 소액의 주식들을 분할매수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주부들도 커피값을 아껴 한 주씩이라도 사서 주식투자를 해 보라고 권유합니다. 설날 아이들 용돈이라도 통장에 넣어두지 말고 투자를 해 보라고 격려합니다.
하루 생활비로 10000원을 쓰며 알뜰 살뜰 살던 주부가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를 돌보며 할 수 있는 건 주식투자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어떤 주식을 살지 너무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대파 설명을 들어보세요. 마트에서 대파가 세일을 할 때 그 세일 값이 싼 건지 비싼 건지 처음 보는 사람은 모릅니다. 하지만 매일 마트를 다니며 대파 가격을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오늘 대파의 가격이 파격적인 것을 알 수 있지요.
주부답게 쉬운 예로 설명합니다. 아주 이해가 잘 되지요??

​어떤 가격에 사야 하느냐고요??
우리가 들었던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려면 1년이나 걸립니다. 어느 세월에 수익을 낼까요.
저자는 명치에서 사도 된다고 설명합니다. 그 대신 목표 수익률을 너무 크게 잡으면 안 될 것입니다.
이렇게 쉽고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일단 증권계좌를 하나 만들고 1주를 사 보면 됩니다.
그리고 시작하면 됩니다.
암기과목처럼 ERB는 높을수록 좋고 PPE는낮을 수록 좋다 이렇게라도 살펴보며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하는 것이 누가 샀다더라 하면 따라사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렇게 모은 큰 금액은 예금 주식에 투자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배당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배당주를 찾아도 되고 요즘 많이 들하는 미국 주식 배당주에 투자해서 배당금을 받으며 다른 금액으로 다시 적금 주식을 운영하면 됩니다.

노후에 월 300만 원씩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6%의 배당주(여기서는 미국 배당주)에 투자했을 때 9억 원의 자금이 필요한 계산이 나온다는 설명도 흥미롭습니다. 물론 환율 차이를 잘 살펴서 이득이 될 때 환전을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막연히 노후자금에 대해서만 생각했는데 이런 계산을 해본다는 것도 큰 자극이었습니다.

모든 책들은 여러 가지 지식을 제공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죠.
이상하게 이 책은 해보고 싶게 만들고 있어요. 꼭 좋은 차나 집을 사지 않더라도 잘 공부하면 확실히 은행 이율보다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 같습니다.
10년간의 꾸준한 노력과 절박함, 저자는 여전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주린이도 아직 못된 주식 병아리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옆에 두고 주식투자를 하며 참고하면 좋을 책입니다.

혹시 모르죠. 그토록 원하던 경제적 자유를 이곳에서 이룰 수 있을 지도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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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15분 1주일 -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 관리법
미키 다케노부 지음, 송은애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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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막연하게 생각해 왔다. 미래에 나는 건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고,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 싶을때 어디든지 떠날수 있었으면 좋겠고, 어려운 사람들도 조금씩은 도우면서 아이들에게 원하는건 뭐든 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현실에선 어느 하나 돈이 되는 일에는 손도 대지 않고 그저 살림만 하고 있었다.

나는 전업주부니까 알뜰 살뜰 살림이나 해야지 하면서.

조금은 무료하다 싶은 내 일상에 무언가 타이트한 삶의 자극이 필요해서 골라든 책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을 창업한 손정의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터득하게 된 시간관리 노하우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총 다섯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 다섯 파트중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첫번째 파트의 '목표없는 시간 관리는 아무 의미 없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표를 정하지 않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알지 못해 어떤 장애물이 생겼을때나 길을 잃었을때 방향을 잡지 못해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 나 역시 어떤 목표도 정해 지지 않았고 그저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이대로라면 10년 후에도 난 똑같은 생각만 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이가 조금 크면 경제 활동에 참여해서 어떻게 목표에 접근해 갈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했던 것이다. 두번째 파트는  내가 만약 오너라면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면 정말 괜찮을 것 같은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한다.

 

10초 이상 생각하지 말라

10초간 생각해봐서 모르겠으면 그 이상 혼자 생각한들 답이 나오지 않으니 다른 사람과 의논하던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15분 : 작업시간의 최소 단위는 15분으로 해라

1주일 : 일을 확실하게 끝마치기 위해서 1주일 단위로 일을 설정해야 한다.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와 손정의 회장의 일화가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 같기는 했지만 이제 얼마후면 인생 2막을 열어가야 하는 나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깊이 인생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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