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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열리는 믿음 ㅣ 문학동네 시인선 66
정영효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월
평점 :
나는 사람들이 뭐 좋아해? 물으면 그냥 책이라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그냥 그렇게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난 책선물을 참 많이 받는다.
생일 선물로도 받고 내 생각났다면서 그냥 주기도 한다.
이 시집도 선물 받은 것인데 통 읽지 못하다 요즘 시간을 내서 찬찬히 읽어 나갔다.
사실 시집을 리뷰를 쓴다는것은 좀 내키지 않은 것이다.
아니 두렵다는 표현이 맞다.
그것은 중고등학교때 시를 배울때 주입식으로 배웠던 나는 이시의 함축적 의미는? 이런걸 그냥 외웠기 때문에 사실 시가 어렵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 시집에 관한 것을 쓰는 이유는 계속 열리는 믿음- 김영효 시인의 시를 읽고 난 소감을 빨리 남기고 싶어서이다.
항상 불안정을 안고 사는 나는 시인의 고민이 반갑고
불규칙함 속에 하나로 연결되는 자아찾기를 발견했기때문이다.
해석은 독자의 마음이니 뭐 아니라해도 상관없지않을까...
아무것도 확실해지지 않았고
여전히 불안한 사실이 의심을 만들었다 부르면서 묻고 부르면서 답해보던 질문들을 멈출수 없었다
한동안 충동이 일어났으므로
p55 제목에서 끝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