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바이 우드워커 - 나무와 함께하는 삶, 목수의 세계
이수빈 지음 / 미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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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다루는 목수라는 직업의 매력이 무엇일까를 알 수 있는 책이에요.

10개의 나무 공방이 소개되어 있는데 각자 다루는 아이템이나 디자인 분야가 다 달라서 색달라요. 책을 읽다보니 가구도 만들어보고 싶고, 의자도 만들어보고 싶고, 조리도구도 만들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젓가락만들기 DIY 세트로 직접 나무를 깎아보니 우드카빙이라는 취미에 왜 빠지는 지 알 수 있었어요. 막 손이 빠르다고 멋진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천천히 조용히 꾸준하게 작업해야 원하는 모양으로 나무를 깎아 나갈 수 있었답니다.


책 덕분에 새로운 취미생활을 해야겠다는 의지와 활력소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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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좋아하는 커피 공간 - 사랑받는 카페에는 이유가 있다
박지안 지음 / 미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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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소개해 놓은 책들 참 많지만, 이 책은 부동산 건물 분석을 전문 분야로 하는 작가의 시선으로 작성되어 더 신선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그 공간을 좋아하는지, 그 카페가 그 상권에서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 지 등의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으니까 단순히 커피맛이 좋다, 커피 값이 싸다, 인테리어가 이쁘다, 분위기가 남다르다 등등의 식상한 내용과는 다른 결이 있더라고요.


카페 14곳이 소개되어 있고요.

대부분 서울과 근교라 저는 꼭 시간 내서 모두 투어를 해볼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원래부터 알고 좋다고 느낌 받았던 종로의 카페뎀셀브즈, 용산의 씨스루 등이

소개되어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새롭게 좋은 카페를 알게 된 것 만으로도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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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샐러드는 드레싱에서부터 - 드레싱 하나로 바뀌는 신선한 채소 레시피
정리나 지음, 김태훈 사진 / 미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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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있는 레시피 대로만 만들어도 맛있고,

나만의 킥이 들어가면 또 특별해져요.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하게 만든 책이 아니라

비율을 알려줘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나와있어요.

샐러드를 구성하는 재료도 채소, 과일, 고기, 견과류 등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개념을 알려줍니다.

물론 완성된 레시피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는 재미도 있고요.

내가 원하는 맛과 향으로 만들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역대 샀던 레시피북이나 요리책 중에 가장 활용도가 높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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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그리고 싶은 날, 프랑스 자수 - 꽃실과 함께 수놓고 만들기
꽃실자수 이정순 지음 / 미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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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프랑스자수 책을 만났습니다.

진짜 도안 하나하나가 넘넘 예쁘고 실용적입니다.

입체감 있는 새로 배우는 스티치도 들어있어서 재밌게 봤고요.

에코백에 수 놓아 봤는데 진짜 마음에 쏙 듭니다.

책 구성은 설명에 나온 대로 진짜 알차고 만족스럽습니다.

자수 놓는 법 뿐만 아니라 넥칼라, 파우치, 여권 케이스 등 소품으로 만드는 방법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프랑스자수 입문자부터 예쁜 도안 만나고 싶었던 분들까지 모두에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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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 법정 스님 법문집
법정 지음, 맑고 향기롭게 엮음 / 시공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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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께서 입적하신지 벌써 10년이라니 진짜 시간이 빠르게 흐릅니다.

길상사의 사월 초파일 강연법문에 몇번 가봤던 경험이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법정스님의 목소리와 어투가 생각나서 참 그리웠습니다.

대부분의 저서는 아주 정갈한 글이지만, 강연법문 녹취록을 그대로 옮겨놓아서 그런지

더욱 정감있고 생동감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좋은 말씀을 다시 들을 수 없을까 싶어 무척 안타까웠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읽는 동안 위로도 많이 받고, 반성도 하게 되고 참 좋더라고요.

책 속의 편집은 동양화를 보는 듯 여백의 미가 있어 편안하고요.

글씨는 빼곡하지만 귀로 듣는 느낌으로 수월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꽃들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데요.

책갈피로 넣어놓은 듯 해서 사이사이 발견되면 갑자기 행복해집니다.

오랜만에 좋은말씀 덕분에 편안하게 집중해서 책 읽는 시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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