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산한 저 나무에도 언젠가는 잎피 피갯지
김지현 지음, 김복동 그림 / 파시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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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가고 없을 때, 인사할 수 없고, 말을 걸 수 없고, 손을 잡을 수 없고, 서로의 눈동자 속으로 제 모습을 내어줄 수 없을 때 남은 사람은 무얼 할 수 있을까. 알지만 모르는, 이제 여기 없는 소중한 한 사람을 기억하는 방식을 있는 힘껏 고민한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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