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 디거 밀리언셀러 클럽 66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전새롬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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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관계의 일을 했던 경력 탓인지 다카노 가즈아키의 작품은  

마치 영화나 TV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읽힌다.  

문장 하나하나를 건널 때마다  

그것들은 글이기 이전에 영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담고 있는 메시지의 무게나 분위기로 볼 때 

사회파 추리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작품성을 지닌 것은 [13계단] 쪽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재밌는 '활극'을 읽고싶은 독자라면 이쪽을 더 추천한다.  

 

진중한 매력을 가진 [13계단]의 주인공도 좋았지만 

역시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드는건 [그레이브 디거]의 야가미랄까.  

거기다 "소악당이 대악당을 잡는다" 라는 부분 역시 

 어딘지 모르게 통쾌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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