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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7, 영월 - 단종의 벗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42
이상걸 지음, 최정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5년 8월
평점 :
학교를 다니며 역사공부를 하면서
하나의 사건과 외워야할 일로만 받아들였다.
내가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갈 때,
1457, 영월과 같은 책들을 더 많이 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 책은 한 소년이 되어 역사 속 현장을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게해준다.
앞으로 역사를 배워가는 아이들이 역사를 단순히 머리로 기억하는데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 마음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지침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다.
천만관객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와 함께
책으로 단종 사건을 만난다면,
더 깊이있고 입체적인 역사적 사건의 이해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직 왕과사는 남자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책을 먼저 접했는데, 이 책을 통해 얼른 영화도 보고싶어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로 역사적 사건이 재해석되고 조명되는 일이 필요한 것 같다.
관점의 차이에 따라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것이
자신의 가치관을 세워가는 일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대상황에 따라서 중요하게 여겨진 가치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충심과 인의를 중요하게 여기던 시대에서
현재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할 가치는 무엇인가도 고민하게 된다.
역사가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앞으로의 등대가 되어준다는 것을
다시한 번 실감하게 해준 좋은 책을 만나 반갑고, 진심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