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탐정 강충 - 사라진 고양이 체다를 찾아라 사계절 아동문고 115
송라음 지음, 란탄 그림 / 사계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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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잘 모른다. 어렸을 때부터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게 뭐라고 그렇게 좋아할까라고 이해하지 못했다.


음악, 역사, 식물, 곤충, 자동차, 공룡, 어떤 한 가지 분야에 폭 빠져 좋아하는 아이들을 참으로 귀하다. 그런 아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변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라는 책을 읽고, 어떻게 개미의 삶을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보고 상상력을 보태어 이렇게 긴 호흡의 글을 몰입감있게 썼을까 하고 감탄한 적이 있다.


곤충 탐정 강충에서도 곤충박사인 강충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친구와의 관계와 자아효능감을 느끼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푹 빠져 읽었다. 


세상은 넓고, 어떤 종류의 관심과 열정이든 존중 받아야 한다. 대세가 아니더라도 소위 말하는 '덕후'들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에 대해서 더 존중받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세상이 만들어져야된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재미와 많은 의미를 전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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