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사 4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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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편 완결, 제이드국편 시작. 샤오랑에 대한 사쿠라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지만, 사쿠라는 샤오랑이 마음에 든 듯 하다. 사쿠라를 보는 샤오랑의 마음은 어떠할까.

동화같은 분위기의 제이드국에서는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처럼 아이들이 사라진다. 때문에 사람들은 외지인을 극도로 경계하는데, 마을 의사의 도움으로 그곳에 머물게 된 샤오랑과 친구들. 그러나 그 날 밤 또한 아이가 한 명 사라졌고, 사쿠라는 밤에 전설 속 에메로드 공주님을 보았노라 말한다. 다시 밤, 사쿠라는 또 다시 공주를 보았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공주를 뒤따라 가다 실종된다.

점점 사쿠라의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하다. 사쿠라와 샤오랑의 관계, 쿠로가네와 파이, 모코나의 케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다만, 파이의 행동은 어딘가 수상쩍다. 무언가를 숨기고 감추려는 자의 눈빛. 이 또한 작품이 진행되며 풀리겠지. 정말, 완결까지 독자를 놓아주지 않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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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프의 기적 1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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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미 절판된지 한참이 지나버린 클램프의 기적. 늦게나마 구하고 싶어 최근 어렵사리 중고로 가지고 왔다. 이 리뷰를 보고있는 당신은 아마 나처럼 중고 매물을 찾고 있는 늦덕이 아닌지.

우선 책자. 무크지라고 하더라. 냄비받침으로도 못 쓸만큼 얇다. 일러스트는 공개되었던 것들만 실려있다.

특집 작품에 대한 인터뷰는 꽤 볼만하다. 연재 중 있었던 사건들이나 공개되지 않았던 설정과 에피소드 등이 나와있다. 줄거리 요약도 훌륭하지만, 이 얇은 책에서 너무 많은 분량을 잡아먹는게 아닐까 싶기도. 마지막 만화는 약간 이해하기 어려웠다. 당시 일본 사회나 문화를 잘 몰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건지.(특집 작품과 관계없는 내용이다.)

부록 체스말(피규어)들은 모코나, 사쿠라, 유코, 스바루 등등 클램프 작품의 인기 캐릭터들로 만들어졌다. 약간 말랑말랑한 연질. 2권 이후부터는 베이스가 경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괜찮지만, 1권의 사쿠라, 모코나 부록은 연질이라 변색이 쉽다. 부록 퀄리티라 기대하면 실망하지만, 다같이 모아두면 꽤 볼만하다.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체스말의 종류에 따라 책자 표지 일러스트의 캐릭터 모습이 다르다. 퀸인 사쿠라와 토모요는 왕관, 비숍인 노코루는 사제모자를 쓰고 있는 등.)

피규어 보관 박스는 튼튼하지 않은 종이박스 재질. 쉽게 뒤틀리고 찢어진다. 완전히 펴지지 않고 중간에 걸린다. 피규어를 잘 잡아주는 것도 아니라 많이 흔들리면 우수수 떨어진다.

책자 보관 박스는 피규어 보관 박스보단 튼튼하다. 모코나가 그려진 겉 박스와 클램프 작품의 캐릭터가 그려진 속 박스. 책을 넣고 꺼내기 약간 불편하지만 자주 꺼내보는 책은 아니라 그럭저럭.

가격에 비해 퀄리티는 많이 아쉽다. 권 당 7천원 정도면 적당했을 듯. 작품의 팬 보다는 클램프의 팬에게 더 추천하고 싶다.

클램프의 기적을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여기. 구했을 당시의 블로그 포스팅이다.
https://m.blog.naver.com/aktjdudd2014/22203447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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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ER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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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클로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 역동적인 상황을 서정적으로 풀어내고, 머릿속에 각인시킨다.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이 작품의 모든것이 독특하다.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컷이 없다는 점은 만화책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화집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러가지로 여운이 남는 작품.

이 구판은 절판이지만 학산문화사에서 애장판이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애장판은 구판의 투명지 커버와 같은 클로버만의 특징을 살리지 못 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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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3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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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 샤오랑과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고려국>.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려가 배경이다. <신 춘향전>의 춘향이도 등장. 주인공들이 한복을 입는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하다보니 실제 고려의 모습을 잘 살렸다고 할 순 없지만, 한국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는 일본 만화에서는 보기 힘든 에피소드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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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2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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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잠들면, 눈을 떴을 때 맨 처음 보이는건, 샤오랑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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