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김경일.김태훈.이윤형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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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대해서 누구나 궁금증을 갖고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행동할까에 대해서

심리학을 공부하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심리학 그 자체도 종류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 중에서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인지심리학입니다


이름 그대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접하기 힘든 학문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럼 제일 먼저, 인지심리학은 무엇일까?




인지심리학은 바로 인간의 생각을 다루는 분야이다

인지심리학에서 인지는 인간의 생각을 의미한다

그래서 인지심리학은 생각으로 가득한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에서 인지심리학은 일상 사례와 연결하여 쉽게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십니다




우선 인지는 인간의 생각을 다룬다고 하죠

그럼 제일 먼저 생각해둬야하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소리가 들리면 사람들은 인식, 인지를 하죠

바로 제일 먼저 인지, 인식을 하는 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모두 기억하거나 알지 못합니다

소리가 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주의깊게 듣지 않죠

하지만 어떤 사람이 나의 이름을 부른다면?

나도 모르게 그 쪽으로 시선이 가게 되고 소리가 잘 들립니다

왜냐하면 내 이름을 인지한 다음부터 그 사람들의

목소리가 인식되기 때문이죠




자극, 소리 등이 들린다 할지언정

주의에 따라서 생각은 달라진다고 합니다

내 이름? 친구의 이름?

아니면 그 상황에 따라서 다 달라지는 것이죠

이러한 사람의 생각 원리를 찾아 설계도를 그려가는 학문이 인지심리학입니다

따라서 인지심리학은 심리학의 기초라고 할 수 있죠




인지심리학이란 행동의 주관적인 측면을 중시하여

지식 획득과 심리적 발달 등 연관된

정신적 과정을 탐구하는 심리학의 분야이자

정보처리 관점에서의 인지 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위의 말이 훨씬 더 정리되고 이해하기 쉬운 인지심리학 정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마다 하나의 물건을 보고 다른 생각을 하는데

그 과정을 따라가는 설계도를 그려내는 학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지심리학은 사람을 바꾸려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바꾸어 같은 사람을 요리조리 바꾸는 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여러 관점이 있는 듯이

반대로 한 사람이 여러 사건을 두고 다른 관점을 갖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정통 심리학에 가깝지 않은 학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인간관계에 다라서도 생각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이 파트를 읽으면서 항상 궁금했던 내용이 언급되어서 살펴보았습니다




형무 시설 수감자들에게도 가장 피하고 싶은

내부 처벌은 바로 독방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독방에서는 극단의 불안에서 오는 공포, 환상이 온다는데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아주 끔찍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사회나 집단 사이에 관계를 맺어가면서

인간 내부 욕구들을 충족해나간다고 합니다

허영심, 만족감 등 모두 채워나가면서

허전함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인간관계라고 하네요

이는 사람들이 그룹을 만들고 모임을 갖기도 하고

단체를 만들어가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면 더 든든한 마음이 드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인지심리학이라고 처음 들었을 때는 매우 어렵다

처음에 뇌구조에 대해.. 각 영역의 기능에 대해 소개해주니

정말 어렵다 어렵다 싶었는데 챕터 2를 지나고 나서는

아주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금방 읽을 수 있었어요

다만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세번 더 읽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인지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청소년 추천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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