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릿 글쓰기 - 어떤 글쓰기도 만만해지는
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한은미 옮김, 송숙희 감수 / 토트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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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글쓰는데 있어서 다시 공부해야겠다,

많이 부족했구나를 알려준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가져왔어요.

바로 <템플릿 글쓰기>입니다.


이 책은 신기하게도 옆면을 보면

챕터별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글을 잘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인 만큼

책도 독자가 잘 확인할 수 있게끔 깔끔하게 해주셨어요.

저자분에 대한 내용을 보니까 야마구치 다쿠로님은

기자이시면서 동시에 말하기, 쓰기 연구소 소장이시라고 해요

그래서 전문 인터뷰어로 2,000명이 넘는 사람과 인터뷰를

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시기로 정평났고

글쓰기와 문장 기술에 대한 저서도 여러 책을 내셨다고 합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고쳐야겠다,

좋은 방법이다 싶었던 부분만 조금 골라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자문자답 해보자

제가 가장 반성했던 부분은 제일 처음 스스로 묻고 답해보자 부분입니다.

저는 문장을 쓸때 제가 쓰고 싶은 말만 주로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해보는 흐름으로 글을 쓴다면

책을 읽는 독자도 흐름을 읽기 쉽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생각을 한번 해보고 글을 써야한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을 쓰는 목적은 무엇인가?

독자는 누구인가?

독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독자에게 어떤 반응을 기대하는가?

독자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그 뒤에 쓰기 전에 생각해야 하는 질문들도 알려주셨어요.

글을 쓰는 목적처럼 처음에 생각했지만 나중에 잊어버리기 쉬운 질문부터

이 글은 누구를 위해 쓰는가에 대해서도 먼저 생각하라고 알려주셔요

무엇보다 이 글을 읽었을 때 독자가

어떤 생각 반응을, 생각을 가질지를 예상하고 쓰도록 해줍니다.

이는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금방 잊기 쉽습니다.

다음부터는 글을 쓰기 전에 위 질문들을 나열하고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다음으로는 책을 읽고 나서는 앞으로 한 줄 쓰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글은 한 줄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을 정도여야만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다음부터는 독후감을 한줄로 남기는 것을 시작으로

정리하며 책을 읽어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그저 단순히 문장 전달이 아니라

홍보 문구, 회의 보고서 등 직장에서도

필요한 한 줄 쓰기 뼈대도 제시해주셔서 좋았어요.




나중에는 SNS 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3초 안에 시선을 끄는 문장 기술도 선보여 주셨어요

모호하거나 알맹이 없어 보이는 내용이라면

사람들이 읽지 않으니까 딱 핵심이 쏙 뽑혀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는데

여기서는 결론우선형 템플릿의 형태를 잘 알려주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방법을 공유해주셨어요.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결론우선형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론우선형 문장과 좋지 않은 글

그리고 좋지 않은 글을 수정해서 보여주기까지 해주셔서

어떤 식으로 글을 나아가야할지 잘 보여주십니다.

스스로 글을 한번 하나의 주제에 대해 써보고

그 것을 수정해나아가는 과정을 여러번 하다보면

글을 다듬어 나가는데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작정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싶으셨던 분,

이제 논문, 작문 등을 시작하는 학생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깔끔한 글쓰기 비법서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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