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1. 우리 집에 왜 왔니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1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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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을 지낸지 벌써 3개월째

그동안에 대한민국이 얼마나 변했는지 콕 찍어서 알려주는 책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1 우리집에 왜왔니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바뀐 우리 일상.

그 일상 속에서 성장한 기업과 새로운 문화.

코로나19에 가려지긴 했지만

그 안에서도 개성을 키워나간 이야기들

아래에서 독서후기와 함께 보여드려요!


우선 "선을 넘다"라는 말은 원래 영화 '기생충'에서 시작된 유행어죠. 영화 기생충 이후로 선넘다에 대한 말을 많이 하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선'을 지킨다는 것에 대해서도 주목합니다.

여기에서 '선'이란

코로나로 인해서 달라진 예절, 매너에 대한 것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닐 것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것

회식, 술자리 등은 자제할 것

선을 넘지 말 것.

이로 인해서 나타는 새로운 생활상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홀로HOLO의 등장입니다.

나홀로 = ALONE 어감을 지닌 이 단어는

HEALTH CARE

OVERSIZE

LIFE AT HOME

ONLINE SHOPPING

위 단어들의 약자입니다.

건강 + 대용량 + 집에서 + 온라인 쇼핑

코로나 19로 인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져서

건강, 의료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마스크, 면역력을 길러야해!!!)

또한 코로나19로 인해서 바깥출입을 자제하려다 보니

이왕이면 한꺼번에 많이, 대용량이며 값싸게 구매하려고 합니다.

바깥출입을 자제하려는 움직임으로

무엇을 하든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고르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홈쇼핑, 온라인쇼핑에 사람들이 기웃거리기 시작한 것이죠.

물론 사람들이 쇼핑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닙니다.

동시에 시장도 비대면, 온라인을 이용한 서비스도 증가했죠.




그 예시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랜선 집들이'입니다.

사실 저도 이번에 랜선 집들이를 봤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즐겨보는 '대도서관'과 '융댕'님의 한남동 집들이 영상입니다.


처음으로 보는 온라인 집들이인데

정말 재밌더라고요.

제가 진짜 집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

심지어 내 침대에서 편하게 볼 수 있으니까 더 좋아요..

(침대밖은 위험해)

그 외에도 부동산에서도 집구경,

모델하우스도 유투브영상으로 등등

원래는 직접 사람들이 가서 정보를 교환했던 일들이

영상으로, 온라인으로,

비대면접촉으로 착착 바뀌고 있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몸이 무거워서 배달을 많이 했지만

그동안 한달에 한번 정도에 그쳤다면,

이젠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배달주문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저는 이번에 <마켓컬리>에 가입을 했는데요

한동안 <마켓컬리>가 오후가 되면

빵, 유제품, 생활용품들은 금방 동이 나버려서

주문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뭔가 소소하게 많이 샀습니다

이후로도 만족스러워서 3번 더 구매했는데...

편하고 좋더라고요

아침에 선물받는 느낌도 좋았어요

지갑도 가벼워지고 아주 몸이 가뿐.

오프라인 매장을 찾으러 가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오전에 찾는 것이 익숙해져서

쉬는 시간에도 마켓컬리를 들여다보곤 합니다

덕분에 이번에 택배량이 많아졌다는 뉴스도 많이 보여요




더불어서 넷플릭스 시청자도 크게 늘었다고

어제 나온 뉴스...


심지어 저는 왓챠, 웨이브도 질렀고

유투브 레드도 보고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팝콘만 있다면 집에서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 한번도 영화관을 간 적도 없네요.

매달 영화관에서 한번 영화를 봤었는데,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영화관, 팝콘도 전혀 ..




더불어서 저도 이번에 헬스장이 문을 닫아서

운동을 못해서 스트레스가 퍼어 터지더라고요

저처럼 헬스, 요가, 러닝을 못해서

답답한 사람들은 러닝머신과 요가매트, 짐볼 등을 구매해서

이에 해당하는 제품의 판매가 늘어났고

더불어서 중고거래앱은 이러한 운동용품들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서 거래량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딱 지금 이야기죠?




네이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달고나커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어요.

특히 연예인들이 달고나커피를 만드는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그 관심이 더 크게 모아진 것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아직 수플레 계란말이나 달고나 커피가

왜 유행인지 모르고 계셨다면 얼른 이 책을 펼쳐보셔야 해요!




제가 블로그에서 줄거리 연재를 하고 있는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바로 '촌므파탈'!

아 이거 정말 우리 용식이 촌므파탈 너무 치명적..

A급 주류문화로 불리는 백마탄 왕자님, 능력자가 아니라

시골에서 지나가는 잘생긴 남자(?!)가 주인공인 드라마,

B급 문화라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그 개성을 폭발시키면서

급부상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죠

한국드라마는 진짜 잘 못보는 제가 딱 끝가지 본 드라마

(2019년 기준)

구해줘1과 동백꽃 필무렵

진짜 매력포텐 터져서 보면서 행복한데,

여기서 언급되어서 또 너무 좋더라고요...!




이 책이 좋은 이유가

제가 몰랐던 단어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는 점이에요

이번에 새로 들은 단어는 바로 '쓸고퀼'

즉, 쓸데없이 고퀼리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쓸데없이 고퀼이네 라는 말은 자주 하는데

이걸 줄일줄은 몰랐거든요

요즘 트렌드, 요즘 줄인말이 뭔지 궁금하신다면

여기서 딱 찾아보시기 좋으실듯 합니다




제가 요근래 들어서 무신사 어플을 자주 들어가보는데

그 이유가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패션 아이템 중에서 처음 보는 제품들이 많아서에요

그중 하나가 바로 참이슬 가방과 곰표 패딩입니다.


지금도 네이버에 검색하면 바로 딱 뜨는 곰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패딩으로 나오다니?!

보면서 정말 눈독들였는데

아쉽게도 바로 품절...

아이디어 좋다 싶을 정도로 워너비 제품인데

요 제품이 있다는 것도 모르셨다면

정말 그정도로 빨리 팔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읽으면서 완전 공감갔던 내용

바로 <미닝아웃>입니다.

신념의 소비자들 이라는 부분인데요




미닝운동 대상이 되는 기업은 뭐, 많습니다.

갑질로 지탄받은 유제품 업체 제품은 안사거나,

가습기 살균제 파동을 일으킨 생활용품 회사는 불매





그 외에도 #독립운동은_못했어도_불매운동은_한다

일본 여행 안가기, 일본 제품 소비하지 않기 등

유니클로나 무인양품처럼 일본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요즘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_동물의숲'이 엄청 인기터지는데

이상하게 이 제품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이 없더라고요..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할 수 있어선지

반대로 FREE_HONG KONG이 더 잘 보였던

신기한 제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동숲에서 독립운동, 태극기도 언젠가 보이겠죠?

전 아직 본적이 없지만... 있으시다면 공유부탁드려요!




저 이번에 소주 새로운거 하나 나왔길래

가족들과 함께 마셨습니다.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바로 처음처럼에서 나온 <플렉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뜻인지 몰라서 헐 뭐지 했는데,

과소비하다..?

좀 무리했다...?

무언가 과시하는 모습?

이런 뜻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힙합단어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티비를 잘 안봐서 그런지 ㅋㅋㅋㅋㅋ

여기서 듣고 배우고 가네요!




이번에 계속 SNS에서 주목한 사건은

호박즙 사건이라고 할 수 있죠

호박즙이 썩었다거나 안좋다는 말이 나왔는데

그러한 댓글들을 계속해서 없애서 이야기가 나왔죠

이번에는 타브랜드를 도용했다는 말이 나왔는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정말 요즘 트렌드만 싹 모아서 소개한

<마이크로 트렌드>

읽으면서 내얘기야- 하면서 재밌었기에

다음 VOL.1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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