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00대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
브랜든.피플앤잡.에디켓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달비입니다 :)

2019 3월을 끝으로 저는 이제 백수가 되었어요

(행복!)

자유도 잠시, 제가 일에서 잠시 멀어진 이유는

좀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에요

한국의 회사는 무서운치 만큼 크게 혜택이 없죠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취업을 선호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족들과 떨어지는 것도 두렵고,

영어도 못하고 한국을 떠날 없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

한국에서 외국계 기업에 취업해보는 것입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에요

저도 취준생 시절에 찾다가 워낙 정보가 부족해서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목만으로 시선을 끌어잡은 ,

취업을 위해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글로벌 1000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

하움출판사

지은이 : 브랜든 피플앤잡 에디켓

2019 3 18 11 발행

 

우선 전체적인 책의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철저히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방법을 자기계발서입니다.

혹시 본인이 국내대기업 취업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책을 읽고나신다면 생각이 바뀌실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어떤 내용에 들어가 있는지 한번 보여드릴게요


외국계 기업에 대한 오해

영어를 완벽하게 해야하나?

스펙이 좋아야하나?

계약직이라도 해야할까?

진짜 수평적인 조직구조일까?

 

 


외국계기업에 취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가장 궁금한 부분이 <외국어를 잘해야만 할까> 라는 물음이 아닐까 싶어요. 외국계 기업 중에서도 미국 혹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라면 당연히 영어실력을 많이 보겠지?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책에서는 본인의 영어실력이 낮다고 해서 겁먹지 말라고 알려줍니다. 왜냐하면 영어보다 훨씬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있거든요. 그럼 그렇다고해서 영어 잘해봤자 소용이 없잖아! 라고 땅바닥에 영어책을 후려치실 필요는 없어요! 영어를 잘한다면 외국계 기업 취업 선택권이 다양해지고 기회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실제로 무역회사에서 일했던 제가 봐도, 무역회사는 취업할 영어실력을 많이 보지만 실제로 들어가면 크게 사용하는 일이 없었어요. 기본적인 영어실력만 있었어도 업무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거든요. 물론 무역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그랬습니당!

두번째로 스펙에 대한 부분 책에서 너무 단정적으로 말해주었기에 마음이 편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스펙을 뽑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고스펙을 뽑는 곳은 유명 컨설팅회사로 주로 대기업을 상대하기 때문에 .... 라는 부분이 있어요. 얘기를 들어보니 고개가 끄덕끄덕여지는, 그럼 고스펙만 뽑을만 하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반대 사례로 고스펙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뽑힌 지원자도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당. 우리나라 기업들은 사람의 출신배경 등의 Back Ground 많이 살펴본다면 외국계 기업은 실제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얼마나 기여를 있는지, 실력 위주의 Back Ground 따진다 나와 있습니다. 말로만 들어보면 언뜻 그래, 그러니까 신입을 안뽑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은 지원자가 얼마나 업무숙련도가 있느냐 그럼 그건 자격증 등이 있어야 보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하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이것입니다. 아무리 스펙이 화려한들, 업무 스킬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특히 면접자리에서- 뽑을 이유가 없다고 말입니다. 그렇기에 학력과 스펙에 절대로 기죽지 말고! 자신의 강점을 분석하여 자신이 어떤 업무에 적합하다, 강하다, 마나 회사에 기여할수 있는가를 어필해야만 한다 합니다. 역시 실력 위주의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말이 맞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라는 부분이 모르겠습니다. 부분은 뒷부분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현재 단략에서는 넘어가겠습니다.

세번째로는 원하는 외국계 기업에 기회가 생겼는데, 계약직이라서 입사하기가 꺼려진다 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외국계 기업에 특화된 책이라 그런지, 저자분의 대답도 칼입니다. 한국의 토익이나 수능시험처럼 답이 뒤에 나와있지 않고 바로 아래에 생각에는 계약직에 취업하는 것도 괜찮다. 라고 쓰여있고 이후로 이유가 쓰여있네요. 이유 역시 중요하죠?

이유는 위의 내용과 이어집니다. 스펙이 아니라 경험, 숙련도가 외국계 기업에서 지원자를 볼때 가장 중요하기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계약직은 고용의형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일의 형태가 괜찮은가를 먼저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추후에 정규직으로 들어가고 싶은 분야와 일치한다면 계약직이라도 기회를 잡으라는 것입니다. 근데 소위 물경력이 확률이 높다면 잡지 말라고 딱부러지게 알려주시네요. 결국 지원자의 생각에 따라 선택해야할 것입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충고를 남겨주었는데요, 계약기간 일을 잘하고 네트워크를 쌓았다면 퇴사 이후에도 일했던 곳에서 새로운 제안을 받을 있기 때문에 계약직이라도 정규직 기회를 염두에 두고 임해야 한다 말합니다.

마지막은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에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었을 만한 질문입니다. 정말로 수평적 구조야? 라는 부분이죠. 책에서 저자는 대표적인 환상이라고 말해주셔서 재밌네요.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에는 한국 직원들끼리 함께 일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말입니다. 따라서 완전한 수평적 구조가 수는 없죠.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완전한 수직적인 문화는 아닙니다. 퇴근 시간에는 상사 눈치를 보지 않고, 휴가는 본인 재량에 따라 얼마든지 있고 복지혜택 역시 당연한 권리로 행사한다고 합니다. 부분만 하더라도 한국기업의 눈치문화와 달라서 괜찮네요. 물론 제가 부분이 무조건 모든 외국계 기업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 기업 중에서 복지혜택이 좋은 곳이 있듯이, 외국계도 회사마다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임직원들으르 만나서 얘기해본 저자의 말로는 대부분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다고 알려줍니다.


외국계기업 파헤치고 공략하기!

외국계 기업의 채용방식,

국내외 규모 확인 연봉 체크

취업 기회의 넓혀보기

 


책을 읽기 전부터 매번 고민했고 궁금했던 것이 외국계 기업의 채용방식이였어요. 잡코리아, 사람인 등으로 보았을 때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모르겠고, 글도 많지 않았거든요. 그도 그럴것이, 외국계 기업 전문 채용 사이트가 따로 있었어요

 

 


아예 페이지도 다르고, 아니면 사람인이나 잡코리아에 나와있는 공고도 하나로 묶어서 보여주는 페이지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사이트를 몰랐더니... 바보처럼 광고만 하는 구인공고를 기분이였어요. 부분은 서점에 가시더라도 확인하시길 바래요!

두번째로 외국계 기업이라고 무조건 들어가서는 안되죠. 자본이 탄탄한지, 오래된 외국계 기업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죠. 부분도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나 사이트를 확인하면 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부분도 책에서 확인하세용!

이를 활용하면 직원 , 회사 주소,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파악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 대기업은 보통 공채를 통해 스펙 위주로 보고 뽑아서 기초 트레이닝 업무별로 배치를 하지만, 외국계 기업은 결원이 발생한 부서의 직원을 수시로 뽑는다. 바로 뽑아서 실무에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직무에 가장 적합한 사람들을 채용 한다.

대학교에 지원할 때와 비슷한 사례가 여기에서 나와서 신기했어요. 보통 고등학생들이 대학교 최종합격자로 발표나더라도, 기다리다가 자신이 원하던 대학교의 결과도 기다리고 등록을 하잖아요. 지원자들도 본인이 1지망, 2지망해둔 기업을 놔두고, 2지망에서 합격이 오면 일단 가서 잠시 적응해보지만 혹시라도 1지망에서 연락이 오면 바로 그만두고 나간다고 해요. (그래서 오히려 외국계 중에서는 고스펙을 꺼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바로 짐챙기고 가버린다고 해서요!)

취업이 힘든건 맞지만 반대로 회사 입장에서도 구인하는 것이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고 말합니다. 여러 지원자들 중에서 고스펙으로 고르고 골라 뽑아보니, 한달도 되지 않아서 다른 회사로 가버리고 ... 이런 일이 반복되니 차라리 스펙이 부족하더라도 진정성이 보이는 지원자로 뽑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 회사인가>라는 물음입니다. 여기에 제대로 답변할 있다면 아무리 경쟁자가 고스펙의 지원자라고 하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보통 취준생들은 막연히 외국계 기업의 복지와 근무환경만 보고 지원하려는 경향이 있다 합니다. 마치 국내대기업의 타이틀만 보고 지원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는 모든 취준생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의 환상이죠. 내가 회사에 근무한다면 ~업무에 적합하다 라는 것이 맞아 떨어진다면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외국계 기업 취업을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커리어를 이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 직무적성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결국 직장이란 삶에서 떼어낼 없으니 이왕 하는 일은 본인의 성향에 맞는 일을 찾으라는 이야기죠.


합격을 부르는 외국계 입사지원서류

Resume, Cover Letter부터

싫어하는 이력서, 주의사항 친절히 다있다

이미 이전에 <나는 뉴질랜드에서 일한다>라는 책에서도 Resume이나 Cover Letter 대한 공포심을 충분히 키운 나에게 있어서 이번장은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말할 있다. 그리고 두려움에 맞춰서 친절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확한 방향지시가 나와있는 편이다.

Resume, CV 대한 개념, 목적 등에 대해서 쓰여져 있고 입사지원서류 제출시점에 대해서도 쓰여있다. 결원시 수시채용이라는 글이 나와있는데, 지원서를 보내고 언제 답이 올까 하는 지원자도 많을 것이다. 이들에 대한 답도 여기에 나와 있다.

국문 이력서와 영문 이력서에 대한 차이도 나와 있는데, 일단 문서의 양식부터 작성 요령 모두 다르다고 설명해준다. 내용의 차이에서부터 필수사항과 선택사항에 대해 쓰는 방법이 너무 적나라하게 쓰여져있어서 소개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적었던 이력서와는 너무 다르다고 말씀드릴 있겠네요.

 


외국계기업의 경우 대기업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인턴 경험이 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답입니다. 인턴 경험이란 , 업무에 투입되었을 바로 사람으로써 얼마나 직무를 소화할 있는가를 알려주는 하나의 깃발에 불과합니다. 만약 비슷한 업무가 아닌 인턴 경험이였다면, 외국계 기업은 지원자로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업무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다면 오히려 고려해 볼지도 모릅니다. 비슷한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니까요.

옆에 기업명이 나와있는 표는 Forbes 1000 기업 국내에 들어와 있는 기업들을 업종별로 묶은 일부를 캡쳐한 것입니다. 제가 캡쳐한 부분은 <자유소비재(명품/의류/악세서리/기타)>부분입니다. 이와 같이 업종별로 묶여서 13장에 걸쳐서 나와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업중에 있는 외국계 기업은 바로 확인이 가능하실 겁니다.

  


제가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챕터 5, 면접 입니다. 국내기업과 외국계기업의 면접에 대한 인식부터 다르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면접 이후에 해야하는 행동이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이는 해외에서는 흔히 있지만 한국에서는 없는 양식이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외에 영어 인터뷰에서 주의해야할 , 영어 면접 예상 질문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읽기에 좋은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영어실력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이런 상황이 오면 어떻하지?!> 대비하여 롤플레이하기에 좋은 파트가 아닐까 싶네요.


 

책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오래되지 않습니다. 책은 얇은 편이고 명확히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돌려서 말하는 것도 없으니 내용전달에 있어서 혼동오는 부분도 없었어요.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 파악해야하고, 아마 책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부분이 아주 많았습니다. 저처럼 외국계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리는 추천서입니다.

주변인들에게는 추천보다는 필독서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취업시키기 위해서 작성된 <외국계기업 취업전략>, 추언드립니다!

리뷰어스클럽으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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