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공 - 나를 성장시키며 일하는 사람들의 비밀
송창현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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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로나온 #직장인자기계발서 입니당

표지도 깔끔해서 어떤 내용인지 호기심을 불러오네요


책이 깔끔하고 눈에 확 띄는 표지라서 받자마자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우선 이 책에 대한 제 생각을 한줄로 말씀드리자면,

일에 지친 직장인을 위로하기도 하고 격려하기도 하고 충고해주는 책

마치 내 앞에 친한 선배가 20년동안 일해오면서 느꼈던 감정들,

느낌, 경험 그리고 후회 등을 알려주는 기분이었어요.

직장에 다니면 고비가 있는 시기가 있다고 하죠

입사후 3개월, 1년, 3년이 그 주기인데요.

혹시 주변에 그 주기가 되어가는 직장인에게 선물하기에 괜찮은 책이 아닐까 싶어요.

내용설명 아래 시작합니다!


나를 먼저 아끼는 자세가 필요하다

너는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다


정말 많은 책들이나 자기계발서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내용이 <나를 아끼고 사랑해라> 그래야 자존감이 오른다 궁시렁 등에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만 한다>라는 내용을 가진 책들이 아주 많이 나왔다.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좋은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이번 책에서 나올줄은 정말 몰랐다ㅋㅋㅋㅋ 그래선지 그 부분이 눈에 띄므로 캡쳐해서 올려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답변, 존경하는 사람은 부모님, 경쟁상대는 바로 나....

아 물론 경쟁상대라던가 싸워야할 상대가 나 자신이라는 말은 옳다. 당장 자고 싶고 놀고 싶고 술먹고 싶고 퇴사하고 싶어하는 나와 매일 매시간 경쟁하고 싸워야하는 것은 사실이니까. 그런데 여기선 그런 생각을 가진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바깥에서 매번 싸우느라 지쳐있는데, 그 와중에 나하고도 싸우라고? 그럴 시간에 너 자신이라도 스스로를 아껴보렴 이라고 넌저히 알려주는 부분이다.

많이 인용된 듯한 느낌이 들더라도 앞에서부터 쭉 읽어온 나한테 있어서는 이 이야기를 전혀 모르는 생판 남이 아니라 친근한 이가 토닥여주면서 말해주는 기분이라서 #힐링 되는 구절이라서 남겨봤어요.


쉬는 시간은 당연히 있어야만 해!

자기계발은 필수가 아니야

딱 나한테 필요한 문장이라서 또다시 픽!

나는 매번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타입인데, 자기계발을 하지 않으면 절대 안된다는 생각이 항상 강하게 있는 타입이당.

그래서 일주일에 책 한권을 무조건 읽어야 하고, 올해는 자격증 언어는 3개를 따고... 여행은 뒷전이고...

마라톤도 해야하니까 운동을 하고...

그러다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엥,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데, 나 공부해야하는데" 하면서 불안해하기도 하고.

이런 날이 매 주말마다 있다보니 쉬더라도 불안하고, 쉬지 않으면 힘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그리고 또 후회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그러니까! 이번 설에는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야지


공감과 반성의 페이지

이거... 내 얘기인가?


여러 페이지가 처음에는 재밌게 일상을 얘기하듯 회사생활을 말했다면, 중간과 끝부분에서는 내 사회생활을 콕 찍어서 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당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특히, #이메일로보는직장인의10가지유형 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사실 공감 백번 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흔히 신입들이 하는 실수라던가 답답한 대답들에 대해서도 나와서 나도 급공감 ㅋㅋㅋㅋ 흠흠

아마 이메일로 보는 직장인 유형이 가장 많은 공감을 불러온 부분이 아닐까 하는 추측과 내가 해온 스타일들을 보면서 반성의 시간...

아마 많이 답답하셨으리랑... 내 거래처분들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뿐만 아니라 표로 그려두신 직장인유형들도 있는데, 그건 직접 읽어보시길!


독자뿐만이 아니라 작가 역시 성장하는 이야기!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바뀌어가는 경험


이 책은 #브런치 를 통해서 연재된 포스트가 엮여서 나온 책이다. 하루하루 연재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기에 이 책을 쓰시기까지 노고가 얼마나 힘드셨는지 느껴졌다..

그 힘든 직장생활에서 배운 노하우와 느낌을 쉐어하고, 글을 쓴 하루하루도 깨달음을 준 배움으로 여기시는 작가님에게 박수!


나도 책을 읽으면서 극공감한 부분도 많아서 잠깐 얘기하자면

남의 실수를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유형에 대해 나왔을 때도 참 ㅡㅡ.. 어디에나 있는 상사유형이구나 참...

실수를 하고나서 어떻게 사과하야하는가 에서도 그래 이렇게 말을 하면 화가 안나지.. 싶고

받아들임과 떨쳐버림 내용에서도 이거 내가 매일매일 하는 거구나 하고..

안괜찮은 날이 있으면 또 괜찮은 날이 있고 이런 생각도 들고


이 책을 읽고나서 맞아! 모두가 나랑 똑같아! 하는 위안을 받는건 300%니까,

저처럼 일에 지치신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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