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The Little Old Lady Who Was not Afraid of Anything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My Little Library Set 2단계 17
문진미디어(외서)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The little old lady who was not afraid of anything.

글밥이 많이 조금 걱정했는데 내용이 단순하고 의성어, 의태어들로 이루어져 있고 반복되어

생각보다 읽기 쉽답니다.


 


한 겁없는 할머니가 신발, 바지, 셔츠, 장갑, 모자, 호박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인데

각각의 사물이 내는 소리와 움직임이 너무 재미있어요

아이와 어떻게 움직이는 것 같은지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숨죽이며 다음 결과가 어떤지

예측해보았어요


요즘 성은이와 책을 열심히 읽고 나서 하는 활동이랍니다.

다른 문법책이나 문제집들을 풀지 않는 대신 책을 읽고 하루에 2쪽 정도 노트에 옮겨 보기로 했어요

이것도 영어를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그대로 옮겨적는데도 쉽게 하지 못하더라고요


집중력이 나중에 흐트러지면서 실수를!!

 


A4에 의성어, 의태어들을 적은 후 그에 맞게 소품들을 준비해보았어요~

바지와 셔츠는 우리 백설공주 왕자님의 옷을... 살짝..



제가 단어를 이야기하면 그에 맞는 소품을 그 단어에 올려놓고 동작을 보여주기로 했답니다.

연습없이 바로 해서 수줍음이 바로 드러나네요~^^

다음에 더 나은 모습을 보길 바라며..


이에 관련된 유투브도 검색해보았어요~

정말 유투브엔 없는게 없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JokskkpfWI
http://www.youtube.com/watch?v=J_Jsh0OOGu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ot Now, Bernard (Paperback + CD) - My Little Library Step 2
데이비드 맥키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선정하며 그림체를 보고 망설였던 책이예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아이의 눈이 너무 슬퍼보였거든요~

이제 책을 재미있게 읽기 시작하는 성은이의 수준에 맞추어 이 책을 선정하였답니다.


 


내용은 생각보다 너무 슬펐어요 ㅜㅡ

아이들보다 부모님이 읽으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꺼 같은..

아이는 아빠와 엄마에게 "정원에 괴물이 있고 나를 잡아먹으려고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빠, 엄마는 모두 "Not now, Bernard" 라고 이야기해요

결국 아이는 괴물에게 가고 괴물에게 잡아먹히죠


이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

아이가 어떤 심정으로 괴물에게 인사를 하러 갔을지..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아이도 이 책을 공감하면서 읽더라고요

이게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했더니

이 부분을 그리네요~

엄마의 강력한 힘에 이끌려서일까요? 분명 괴물인데.. 버나드처럼 얌전히

엄마 이야기를 들으며 침대에 누웠죠

" 나 괴물인데.." 하면서..


 


유투브에 이 책 제목을 검색하니 학교 수업에서 이 책으로 많은 퍼포먼스가 있었나봐요

참고할 사이트 올려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w6riEqRnqc
http://www.youtube.com/watch?v=CutLNT6Tv1I


아이와 책을 읽고 소피아 인형으로 CD에 맞추어 인형놀이를 해보았어요~

아직 영어로 말하기엔 수줍음이 많나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모가 되는 시간 - 육아 고전에서 배우는 지혜
김성찬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디어 제가 원하던 책이 도착했어요!

실제 육아와 책 속 육아는 얼마나 같고 다를까?

많은 육아서적을 읽어보았지만 대부분 이론적인 것으로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그 이론들을

접목시킬 것인지, 감정적인 부분이 너무 앞서서 '나하고는 안맞아~'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 "부모가 되는 시간"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실제 아이 넷을 키우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그 에피소드에 맞는 대처방법과 육아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속마음, 아이 재우기, 아이의 발달, 자기주도, 반복, 집중, 놀이 등등 각 영역에서 가장 힘들어하고 궁금해하는 부분을 콕 찝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저는 이 차례를 보면서 1번에 " 계속 울면 여기 두고 갈 거야" 가 가장 와닿더라고요

저희 큰 애 고집이 엄청나서 식당에서 저나 신랑한테 토라졌을 때

"나 집 나갈꺼야. 여기 있을꺼야. 나 두고가"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7살 아이가 집 나간다고 이야기한게 처음이 아니라 버릇을 고쳐놓는다고 정말 차에 안태우고 출발했었는데..

아이의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이 부분을 읽고 아이의 마음에 부모로부터 버림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겼겠구나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아이의 마음을 알면서도 공감해주지 않고 미성숙한 태도를 보인 것이 정말 후회되었었답니다.

또한 화난 목소리로는 화를 전하지 않는다라는 교훈이 있었어요.

화가 북받치는 상태에서 "엄마아빠는 널 사랑해" 라고 외친다고 사랑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그때는 "지금은 사랑을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때가 아니야.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이야기할 시간이야" 라고 이야기하는게 낫다고 해요


아이가 초등입학을 하면서 가장 관심있게 부모교육 듣는 부분이 "자기주도"부분이예요

몬테소리 교육을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아이가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되는지 소개하고 있는데 역시 중요한건 아이에 대한 믿음이더라고요


저희 주니어들은 8살, 3살 딸래미들이예요.

나이차이가 좀 나서 서로 싸울 일이 없을지 알았는데 8살 딸래미의 소유욕이 엄청나답니다.

이 책에서 나온 감정은 인정하면 가벼워진다는 부분은 부모교육을 통해 먼저 배웠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이 방법을 쓰면 씩씩 거리며 화를 삭히지 못하던 아이가 눈물을 흘리며 고개 끄덕이며 풀더라고요

자기 마음을 알아준다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화가 해소되는거 같아요


저자가 아이에게 사용하는 처벌은 "타임아웃"이예요

저희 집도 매는 들지 않고 잘 못된 행동을 했을 때 아이에게 훈계하곤 했지만 아이와 이야기하다보니 아이가 훈계에 대해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했고 그런 이야기를 해주어 고맙기도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훈계할 때마다

"얘가 안듣고 있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때마침 타임아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지 몰랐는데 아이의 체벌을 타임아웃을 사용해보려고요

물론 예방이 더 중요하겠지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