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연산 훈련 5 - 조 부 동 태 완전 정복 영어 연산 훈련 시리즈 5
박광희.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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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있어요

이 울렁증 때문에 외국인을 만나면 머리속이 텅 비어버리죠

부끄럽지만 말하기 실력은 저보다 아이가 훨씬 나은 듯해요

그래서 야심차게 영어연산훈련 1권을 구입해서 연습하는 찰나 영어연산훈련 5권을 접할 기회가 생기게 되었어요

5권은 우리가 문법은 알면서도 좀처럼 문장에서 쓸 수가 없는 조동사, 부정사, 동명사, 수동태 완전정복 부분이예요


 


표지를 넘겨보면 "책이 예쁘다고 너무 곱게 다루진 마세요, 마르고 닳도록 써 보고 말해 보세요." 라고 나와있어요

이 책은 우선 STEP 1 부분에서는 해당부분의 무법 개념을 눈으로 암기해보는 부분이예요


1과의 예를 들면 조동사 can, could 에 관한 문법으로 can 이 능력, 추측, 허락, 요청으로 쓰인다는 것과

그에 대한 예문이 나와있습니다.

밑에 QR 코드 보이시나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이렇게 영어로 입이 열리는 감동 사람in 블로그로 연결된답니다.

연결해서 동영상을 재생하면 그 과에 해당하는 음성을 바로 들을 수 있어요

책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영어를!


 

   


STEP2 부분은 실전 연습이랍니다.

위에 예문을 읽고 손으로 쓰면서 문장을 완성해본 후 각 문장을 5번씩 음원을 따라 낭독하고

암송하는거예요

페이지 위쪽을 보면 횟수를 체크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005 의 경우는 can 의 능력을 나타내는 평서문과 의문문을 연습하고 006 에서는 비교급이 살짝 첨가된

can 의 평서문과 부정문이예요

1권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처음부터 어려운 문장만 쭉 나오는 것이 아니라

쉬운 문장에서 조금씩 꾸며주는 말들을 넣어 훈련을 용이하게 한답니다.


 


이 연습이 끝난 후에는 STEP3

그림을 보고 그동안 배운 대표 문장을 입으로 만들어보는거예요

다음과도 같은 방법으로 한 후 바로 앞과의 Review를 보며 복습하면 되겠죠?


 


앞부분엔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이 책의 학습진도표가 나와있어요

일부만 보았는데도 영어 즐거워보이지 않나요?

저의 문제는 외국인을 만났을 때 문법이 먼저 떠올라서 조합하느라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는거였는데

이런 훈련을 하게 되면 그 상황에서 바로바로 문장이 나올 수 있을꺼같아요

이게 바로 영어패턴연습이겠죠?

엄마도 할 수 있고 아이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영어연산훈련!

 

두려움을 극복하고 외국인친구들을 만날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훈련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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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숲속생물도감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한영식 지음, 구연산 그림 / 진선아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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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 때 흔히 볼 수 있었고 또 자연에서 뛰어놀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친숙했던 생물들을 이제 아이들은 교과서에서 또 책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여자아이들이긴 하지만 점차 곤충이나 동물, 식물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아지더라고요

휴양림이나 산을 갔을 때 물어보는 생물들을 제가 답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난감해하던 찰나

숲속 생물도감을 만나게 되었어요

숲속 생물도감은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져있고 작게는 도시숲, 마을숲, 산의 숲에 새, 곤충, 풀꽃 등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2학년인 큰애가 지금 여름을 배우고 있는데 딱 맞게 여름 부분을 펼치면 그 페이지 페이지 별로 관련교과와 여름풍경이 묘사되어있어요

도시숲이라고 나와있는 페이지라고 하지만 저흰 휴양림에 가서 산수국들을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책에 나온 꽃들을 찾느라고 정신없더라고요

 

 밤에 산책하며 찾은 나방이예요 날개모양이 좀 다르긴한데 몸집크기나 날개에 둥근 눈알무늬가 있었답니다.

빛을 비추었더니 야광처럼 빛나더라고요

   

 

 그밖에도 무척추동물 거미나 곤충들도 자세히 소개되어있답니다.

이 책 한권만 들고 바로 떠나셔도 될꺼예요~

아이들이 전문가가되어 엄마에게 설명해주는 모습 보게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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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한국사 - 오천 년 우리 역사 속 친구들의 이야기
역사교육연구소 지음, 이경석 그림, 임기환.김정인 감수 / 휴먼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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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역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뉴스나 각종 신문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모두 역사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수능이나 여러 국가시험에서도 한국사의 비중을 높이고 있으나 정작 아이들에게 한국사는 어렵고 외울 것이 많은 힘든 학문입니다.

우리 첫째딸은 초등 2학년으로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나 다큐 등을 보고 역사에 관심을 갖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찾아보았더니 이 "어린이들의 한국사" 책이 있었습니다.

눈여겨 보고 있던 차에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죠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그 시대에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 시대에 아주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진 않지만 선사시대에서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 일제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에 대략적인 특징을 담고 있어요

제가 보기엔 저학년에게 역사에 흥미를 갖게 하기 딱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그 중 한 목차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장애를 딛고 큰 업적을 남긴 조선의 아이들' 의 이야기가 있답니다.

조선시대 사람으로 손가락 장애를 이겨 낸 권절이나, 재상이 된 척추 장애인 허조,

중국 사신으로 뽑힌 청각 장애인 이덕수, 훌륭한 시인이 된 시각 장애인 김성침 등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간 조선 사람들에 대해 나와있어요

 

또한 '새로운 학교, 새로운 공부에 눈뜬 어린이들'에서는 여성으로서 열심히 공부하고

미국 유학까지 가서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서재필에 이어 두 번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의사 자격을 얻고 1900년에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와

병든 이들을 치료하며 일생을 보낸 박 에스더 여사에 대해 나와있지요

 

가장 최근 사건인 세월호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답니다. 촛불집회를 소개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도 민주주의는 꼭 필요하다고 마무리하고 있죠.

 

아직은 멀게 느껴지는 북한 어린이, 조선이의 하루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요

이렇게 북한에 대해서도 차이점과 같은점을 알고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친구가 되려는 노력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을 소개하여 좀더 북한을 다른 나라가 아닌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어요

 

'어린이들의 한국사'는 간단하지만 전혀 가볍지 않고 역사를 쉽게 느낄 수 있는 역사책인거 같아요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주며 올바른 역사관을 잡아주는 책이었답니다.
 


<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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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의 기적 - 놀이로 행복해지는 아이들
송현숙.곽희양.김지원 지음, 와글와글 놀이터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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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EBS에서 "놀이의 반란"이라는 다큐를 본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도 아이들이 생각하는 놀이와 어른들이 생각하는 놀이의 인식차이를 보고 꽤나 놀랐었는데 이번 놀이터의 기적도 정말 많은 반성을 해주는 책이었어요

놀이가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은 워낙 방송에서도 나오고 부모들도 인식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놀이에 부모가 너무 개입한다는 것이고 나가서 친구들과 뛰어놀고 부모와 함께

뛰어노는 장소인 놀이터에 갈 시간조차 없다는거예요

 

 

이 통계를 보면 낮시간에 놀이터가 한산한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1주일에 1시간 이상 노는날을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 1~2일 정도가 31.4%로 우리 부모가 어렸을 때와 많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어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워낙 아이들이 많고 큰 아파트 단지라서 그런지 놀이터에 나가면 뛰어노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항상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 친구 같은 경우는 워낙 교육열이 높은 동네에 살아서 그런지 놀이터가 굉장히 한산하고 잠깐 잠깐 쉬는 시간이 생겨도 집에서 쉬면서 책을 보거나 TV를 보며 쉰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아이를 1시간 이상 놀린지는 한 세달정도 된 것 같아요 그 전엔 집에 있으면서 동생과 계속 부딪히고 집에서 뛰거나 소리를 질러서 TV를 틀어주거나 스마트폰을 주곤 했는데 확실히 밖에서 충분히 뛰고 온 날은 TV를 찾지 않더라고요

이 놀이터의 기적을 읽으면서 다른나라의 놀이터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면서 본인들이 놀이를 만들어낼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구조물들을 갖춘 나라의 놀이터가 소개되어 있었거든요

우린 아직도 그네, 미끄럼틀, 시소의 형태만 있는데 조금더 놀이터에 투자를 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보며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이들이 12살이 되기 전에 해봐야 할 50가지,

한국 아이들이 하고 싶은 바깥 놀이 50가지 등 아이들과 해볼 수 있는 놀이들이 나와있던거예요

정말 우리 부모들이 어렸을 때 너무 재미있게 했던 놀이들이 많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놀이시간에 공기왕을 뽑는다고 연습하는데 전 적지않은 충격이었어요

공기알을 던져서 받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우린 누가 가르쳐주어한게 아니고 저절로 연습하면서 힘을 조절하는 법을 알게 되었는데

아이들은 놀이의 부재로 자신의 힘조차 조절하지 못하는 점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당장 아이들에게 "놀아라"하는 것도 방임인 것 같아요 우리가 어렸을 때 놀았던 즐거웠던 기억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게 하는 이 책!

전 아이에게 이 책에 열 발 뛰기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한 발 뛰기라고 했던 그 놀이를 알려주었답니다

밤에 허벅지가 아프다고 잠을 이루기 힘들어했지만 얼굴만큼은 너무 재미있던 표정이였어요.

돈주고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을 풀지 말고 함께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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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삼킨 코뿔소 키다리 그림책 41
김세진 글.그림 / 키다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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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1주년..

그때 아이를 잃은 부모님의 마음이 이 코뿔소와 같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 달을 삼킨 코뿔소는 작가의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때, 아이의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그 친구의 엄마를 보고나서 절절한 아픔을 공감하며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그 에피소드에 딱 맞게 엄마인 제가 읽으면서 가슴이 너무 먹먹했었답니다.

 

 

초원에서 즐겁게 살던 엄마코뿔소와 아기코뿔소.

이 아기코뿔소는 뛰어다니는 것을 너무 좋아했죠

그 뛰는 모습을 보며 엄마는 너무 행복했어요

 

비가 많이 오던 어느날 아기코뿔소는 강으로 첨벙첨벙 뛰어들고 삽시간에 불어난 강물은

아기 코뿔소를 삼켜버렸지요

아무리 찾고 또 찾았지만 아기 코뿔소를 찾을 수 없었어요

 

 

밤이 되어 강물에 비추는 달을 보고 아기코뿔소인줄 알고 달려드는 코뿔소를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잠깐 아이가 없어졌을 때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었는데..

결국 그 비친 모습이 달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고 화가 난 코뿔소는 달을 꿀꺽 삼켜버려요

코뿔소가 마음속에 아기 코뿔소를 담았다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초원에 다시 달이 돌아오고 달 속에서 아기 코뿔소가 "엄마, 사랑해요!, 난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주는 것 같았다고 하는데 그러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4살, 9살 아이에게 읽어주었는데 4살 아이는 죽음의 의미는 알지 못하지만 엄마코뿔소의 마음이 많이 아프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유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화같아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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