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a Day for Moms :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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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사느라 놓쳐버린, 잃어버린 아름다운 꿈을 지금 시작하세요!" 라는 문구는 나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 자신보다는 아이들을 위해서 배우자를 위해서 살림을 한지 11년..

물론 하루하루가 중요하긴 했지만 바쁜 일상에 치이다보니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런 나와 같은 정말 꿈은 원대했으나 일단은 나의 꿈을 잠깐 물밑으로 내려두고 다른 이들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엄마들을 위한 Q&Q a day for moms.

 

 

 

이 책으로 인해 딱 2번 놀랐다. 우선 손바닥만한 작은 사이즈에 고급진 디자인에 놀랬고

두번째, 5년간의 기록을 어떤식으로 작성한다는걸까 궁금했는데 1년 365일에 각각 하나의 질문들을 놓고 5년동안의 나의 생각의 변화를 보면서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구성에 대해 놀랐다.

 

뒷부분에 간단한 설명서가 나와있고 이 설명서는 읽고 쉽게 떠어낼 수 있게 되어있다.

일단 다이어리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서문을 통해 이 책을 이용해 내 일상을 기록하면 무엇보다 엄마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을 선물 받게 될 것이라 소개하고 있다.


일주일동안의 나의 기록

 

 

 

 

365개의 질문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니 현재의 내 생각을 기록하기 아주 적합하다.

1월 1일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한 새해 계획을 무엇인가?

2월 10일 내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은 무엇인가?

4월 30일 가족과 함께 도전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7월 11일 지금 이 순간 느끼는 행복을 1~10으로 표현한다면?

9월 19일 유언장을 간단히 만들어보자

11월 12일 위로받고 싶은가? 그 이유는?


5년동안 같은날 같은질문으로 기록을 한다면.. 5년후에 나의 생각이 지금의 생각과 같을까?

나는 성장할까? 아니면 그대로일까?

Q&A a day for moms 로 인해 5년후의 나의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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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 교과서에 실린 속담 수록
박수미 지음, 천서연.이수현.황윤미.윤유리 그림 / 다락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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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문제로 읽은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서평을 올리네요

한 때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속담 맞추는 게임을 하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 사이에

속담 외우기가 유행이였어요

그때 아이에게 속담책을 하나 사줘서 속담을 외웠는데 그 속담이 무슨뜻인지를 모르더라고요

그런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술술 이야기를 읽으면 속담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는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을 손에 쥐어주었어요.

차례를 보면 주제별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는 속담, 성공을 이루는 노력에 관한 속담,

동물을 보고 생각하는 속담,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는 속담, 본받고 따라야 할 속담, 부록으로

정리가 되어있어요

 

 

성공을 이루는 노력에 관한 속담 중 "공든 탑이 무너지랴" 를 설명하며 그 뜻만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담과 연관된 이야기를 통해 속담을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주죠.

 

 

 

뒤에는 "공든 탑이 무너지랴"와 비슷한 속담인 "지성이면 감천이다",

또 반대되는 속담인 "공든 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가 나와있고

역사적인 사건에 이 속담을 넣어 짤막하게나마 역사지식을 키워줄 수 있답니다.

 

 또 다른 속담에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만화를 통해 속담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요.

 

 

 

다 읽고 난 뒤 정리할 수 있도록 부록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속담 들이 수록되어 있었어요.

속담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속담이 어떻게 쓰이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초2 아이가 푸는 문제집에도 본문이 나오고 그 본문에 맞는 속담을 고르는 문제들이 등장하더라고요.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속담 역사이야기도 알고 속담도 알고 쉽게 머리속에 쏙쏙 들어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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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슈퍼파워 밀란 리브레리 3
뱅상 마티 그림, 안젤라 맥올리스터 글, 김지수.이인나 옮김 / 삼성출판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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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철학동화를 읽혀주려했는데 내용이 좀 무섭고

그림도 어두운 책들이 많아서 고민하던차에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밀란 리브레리를 알게 되었어요

밀란 리브레리는 프랑스 아동 심리학자들도 감탄한 가장 프랑스적인 철학동화 10선으로 이루어져있고 그림이나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전 그 많은 10가지 이야기 중 배꼽잡고 웃었던 "우리 엄마는 슈퍼파워"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주인공이 밀로인데 제 생각엔 그냥 우리 아이들이라 생각하면 딱 맞는 것 같아요.

밀로의 엄마는 평범한 보통 엄마인데 밀로는 엄마에게 벽을 뚫고 볼 수 있는 슈퍼파워가

있다고 생각해요.

 

 

밀로가 장난칠 때 엄마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밀로가 무슨일을 하는지 다 알고 계셨기 때문이였죠.

욕조에서 신나게 장난 칠 때도, 창고에서 엄마냄비 가지고 놀고 있을 때도,  

 

 

침대에서 뛰고 있을 때도 엄마는 밀로가 무엇을 하는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밀로는 엄마가

슈퍼파워가 있다고 믿어요.

얼마전 저희 딸아이도 설겆이하면서 "밥가지고 장난치지 말랬지"라고 말하는 저를 보고

"엄마는 안보고도 어떻게 알아?" 하고 놀라더군요.

아이들은 모두 엄마가 슈퍼파워가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어느날 밀로는 옷장 속에 숨어 엄마가 정말 슈퍼파워가 있는지 실험합니다. 안오는 엄마가

다른 임무를 수행하느라 밀로를 찾지 못한다고 생각하죠.

 

 

 

 

결국 옷장을 연건 친구였고 엄마는 슈퍼파워가 없는 보통엄마라고 결론을 내리고 나가는 순간

엄마는 쳐다보지도 않고 또 슈퍼파워를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우리 실생활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웃음과 상상력을 주는 "밀란 리브레리" 시리즈

정말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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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힘이 세다
윤미숙 그림, 허은미 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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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부터가 마음을 사로잡는 책!

모두들 웃음은 힘이 세다는 것은 알아요~

웃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나도 절로 웃음이 나죠^^

한참 웃고 나면 힘든 일도 잊고 힘이 솟는 것 같아요

보고 있어도 웃음이 나는 "웃음은 힘이 세다"

 

 

 

책은 이 표지에 여자아이가 무표정으로 한 남자아이를 지켜보는 장면부터 시작해요

이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를 좋아하는지 꽃을 등뒤로 숨기고 딸꾹질을 하죠

좋아하는 감정도, 나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방귀도, 갑자기 터져 나오는 웃음도 모두

참을 수 없어요

 

사람도 웃고 모든 동물들이 다 웃어요. 늑대는 무리생활을 하기 때문에 가끔 싸움이

나지만 우두머리 늑대가 힘이 더 센 늑대에게 다가가 간질간질 장난을 쳐서

화해를 한다고 해요

 

사람은 좋아서도 웃고 웃겨서 웃고 반가워서 웃고 행복해서도 웃어요

그런데 이 빨간머리 소녀는 그냥 기분이 안좋고 심술이 나고 짜증이 나서

웃고 싶지 않아하네요.

 

 

 

우리 마음속에는 괜시리 짜증괴물, 안달복달 걱정괴물, 콩닥콩닥 불안괴물, 하지말껄 후회괴물,

모두다 귀찮아괴물, 덕지덕지 마음괴물, 울퉁불퉁 심통괴물이 살고 있어요.

이 괴물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큰소리로 웃어보아요.

 

 

 

행복해지고 싶다면 큰소리로 웃어보세요. 웃다보면 절로 행복해져요^^

웃음은 아주 힘이 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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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
가토 다이조 지음, 김윤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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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낼까?"는 책을 읽는 내내 고개가 절로 흔들어졌던 책이예요

신문을 보다보면 층간소음으로 욱해서 이웃끼리 칼부림하는 사건, 부모의 잔소리에

아이가 자살하는 사건, 보복운전으로 난 교통사고 등 여기저기 화를 참지 못하고

일어난 일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 책은 현대 이런 일들이 왜 많고 사람들이 왜 욱하는 습관이 생겼는지, 어떻게

욱하는 습관으로부터 나는 지켜낼 수 있는지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화를 확 내놓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왜 화가 났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이 많답니다.

차례를 보면 왜 별것 아닌 일에 화가 나는지, 사소한 일에 화가 나는 진짜 이유로

 화를 내는 원인들을 알아보고 내 안에 감춰진 상처를 찾아서,

분노를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는 삶의 방식, 중요한 것은 분노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부분에서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이유는 신경증적 요구가 내면에 도사리고

있어서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신경증적 요구를 가진 사람이란 스스로는 노력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바라기만 하는 사람을 이야기하죠.

이런 사람은 소속과 애정의 욕구 등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못했을 때

신경증이 생긴다고 하고 있어요.

따라서 다른 사람이 나에게 화를 내고 심한 말을 내뱉어도 내가 원인 제공자가

아니고 그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 갈등을 해소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유심히 읽었던 부분은 '자녀를 범죄자로 만드는 부모' 부분이였어요.

부모는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종종 협박을 사용하는데 아이는 이 말을 듣고

마음속 깊이 분노를 꼭꼭 쌓아두게 된다고 해요. 부모 입장에서는

진심이 아닐뿐더러 아이를 따끔하게 혼내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수단이지만

아이들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됩니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아이의 경우 부모의 태도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많은 애정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 내가 '사소한 일에 욱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분노를 긍정의 에너지로

바꾸는 삶의 방식을 익혀야합니다.

그 중 하나는 역경을 이기며 나아가는 힘으로 '단 한번 뿐인 인생,

낭비할 시간이 없다' 입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어더라도

'이런 것쯤이야 아무래도 상관없어' 하고 그것 때문에 화를 내느라

소중한 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예요.

한번 사는 인생,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기도 바쁜데 쓸데 없는 일로 마음 상할

필요가 없겠죠.

 

 

또한 분노를 처리하고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인생의 궁극적 목표는

나 자신이 되는 것이예요

다른 사람의 생각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더 충실하면 자신에게 완전히

솔직해지고 분노를 현명하게 처리하며 그 분노를 의식하게 된답니다.

분노는 때로 우리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생각하고

분노를 숨기려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이면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않는 현명한 나를 만들어주게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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