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홍창욱 지음 / 북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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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관심사가 오로지 아이가 되고, 거기다가 신랑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왔을 무렵부터였던가?

직장에 목 매달며 피곤해서 들어오는 남편에게도, 매일 놀이터 생활을 하면서도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도

'뭔가 변화를 줄 무엇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제주 이민'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시댁과 친정이 걸어서 10분,20분 이내이다보니, 부모님과 떨어지는 것이 가장 겁이 날테지만 뭐~ 30 넘은 성인이고, 아이도 어느정도 컸으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래서 가끔 제주도 집 시세는 어떤지? 어떤 패턴들로 이사를 하는지? 인터넷 부동산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과연 우리 4식구 먹고 살 길은 있을까?' 하며 직업구인광고들도 찾아보기까지 했으나, 집도, 일도 구하는 게 쉽지 않은 제주이다보니 번번히 그냥 '여기서 행복을 찾지 뭐~. 난 파랑새를 찾고 있는 거 일지도 몰라' 하며 접곤했는데... 이 책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차곡차곡 정리된 것 같다.

 

 [제주에서 아이를 키운 다는 것] 이 책은 뽀뇨아빠, 저자 홍창욱이 제주로 이민을 가서 낳은 큰 아이 '뽀뇨'와 함께 몸으로, 가슴으로 체험한 제주 정착 육아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아이를 낳기 전에 제주에 정착하게되어서 아이를 낳고, 제주 이민자로써 제주도민들과 섞이기 위해 했던 노력과 더불어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제주의 푸르른 바다가 선사했던 순간들이 친근한 글과 사진으로 소개 되어 있어서 '제주에 가고 싶다. 제주에서 아이와의 여유를 누려 보고 싶다'란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하지만 책을 한 장씩 넘기다보면, 제주에 가면 다 저자와 같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요즘 흔히 말하는 '딸바보'정도 아빠가 되어야만, 그리고 스스로 사람을 불러들이는 적극성을 띤 사람이기에 제주도의 행복한 정착이 가능했겠구나 알게 됐다. 이 책에서는 아이와 함께 걸을 수 있는 올레 길 소개와 더불어, 같이 체험해볼만한 곳도 짧막짧막하게 소개하고 있어 꼭 제주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제주도에 아이와 함께 갈 예정인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된다.

 

 더불어 이 책은 아빠육아서이기도 하기에,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아빠, 아니면 아이를 돌볼 줄 몰라 방황하는 아빠에게 좋은 육아 지침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보는 방법적인 것도 물론 저자를 통해 배울 수 있지만, 그와 더불어 아내를 이해하고, 좋은 육아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되며, 나아가 '아이와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과 여유'에 대해 저자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깊이 생각할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나도 일을 하다가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로 4년, 나름 프리랜서로 일하는 엄마로 2년을 살아봤고,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제주가 아니어도 아이를 들여다보는 나의 눈과 마음이 달라지면,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면 구지 '파랑새'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겠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는 충분히 아름다운 섬이기에 우리 가족은 올 여름에도 양쪽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로 향할 예정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 책 속의 제주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내가 느낀 것이 있기에 올 여름의 제주는 여느해 제주와는 또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렇게 그렇게 제주에 자주 닿다보면 언젠가는 '제주 정착'이 현실화 되는 먼 미래도 있지 않을까? 아무튼 그 먼 훗날을 기약하며, 오늘도 지금 여기서 누리는 행복에 감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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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호 띵똥 아저씨 - 환경이야기 (층간 소음, 배려)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7
이욱재 글.그림 / 노란돼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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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늦은 저녁,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해놓고, 엄마가 씻는 사이를 틈 타 아빠와 한껏 몸으로 노는 아이들. 하지만 시간이 시간이니 만큼 아빠와 아이들의 신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밖에 없는데요. 더구나 요즘처럼 층간소음때문에 살인사건, 흉기를 휘두르는 일들이 이어지는 분위기에 더더욱 조심을 해야하잖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역시나 아이들인지라 제가 매일 잔소리를 반복함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이불 위에서 구르고, 뛰고~~~~ 정말 밤이면 밤마다~ "이제 그만~~~" 을 외친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매일같이 엄마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던 우리 아이들이 잠잠해지기 시작했답니다.

바로 이 책 [901호 띵똥아저씨]를 읽고난 다음부터인데요. ㅎㅎ

책을 읽고난 후, 아빠가 "그렇게 뛰다 505호 띵똥 할아버지 올라오신다~~~~"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진답니다.

 

우는 아이 달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같은 책. "901호 띵똥 아저씨" 그럼 소개해드릴게요^^


시골에서 아파트로 처음 이사온 산이와 별이는 여느 집 아이들처럼 뛰기 좋아하는데요. 집이 10층이다보니

쿵쿵 거릴 때마다 아래층에 고스란히 소음이 전달됐겠죠,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험상궂게 생긴 9층 아저씨를 만나게되죠.

그리고 며칠 후, 남매가 지우개를 가지고 쿵쿵거리며 티격태격하던 중에 "띵동띵동띵동" 벨이 울립니다. 

문을 열어보니 며칠전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9층 아저씨가 부모님을 찾는데요. 

아래에서 위를 보는 각도로 그린 삽화가 참으로 그 위압감을 잘 나타내주고 있죠? ㅎㅎ   


연신 죄송하다고 굽신 거리는 엄마와 나중에 이 이야기를 듣고, 엄마를 나무라는 아빠. 아이들에겐 그런 아빠가 잘 생긴 슈퍼맨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느 한가로운 휴일 오후, 쿵쿵거리던 자매에게 띵똥아저씨가 또 찾아오게 되고, 낮잠을 자다가 불려나온 아빠는 처음엔 맞서는가 싶더니 곧 아저씨에게 죄송하다고 하게 됩니다. 이런 아빠를 보며 실망한 아이들은 아빠가 못생겨보이기까지 하는데요. ㅎㅎ 아이들 감정에 따라 아빠의 모습이 멋져보이기도 하고, 못생겨보이기도 한다는 걸 글로 나타낸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특허받은 층간소음 전용슬리퍼를 사와도, 이불을 깔고, 매트를 깔아도 띵똥아저씨에겐 소용이 없었기에 아빠가 택한 마지막 방법은 바로~~~~




무협영화 속 주인공처럼 '쉬쉬쉭' 걸음을 연마하는 것!!

장난감을 사준다는 아빠의 말에 아이들은 열심히 양말에 구멍이 나도록 연습을 하고, 덕분에 띵똥아저씨도 한동안 뜸~~~하게 돼죠.

그러나 이모네 삼형제가 놀러오는 바람에 다시 띵똥아저씨가 산이와 별이네 집을 방문하게돼고, 급기야 싸움으로 번지고 말죠.


그리고, 아빠가 선택한 해결책은 바로 아이들이 실컷 뛰게 한 뒤, 아이들이 없는척 숨바꼭질 하듯 숨어있기!  마치 다른 집에서 소음이 났던 것을 띵똥아저씨가 그동안 착각했던 것처럼 느끼도록 한 것인데.... 산이는 아빠의 거짓말에 마음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띵똥아저씨는 그 후 이모네 삼형제가 놀러와도 산이네 집을 방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과응보라고 했던가요? ㅎㅎ 산이네 위층인 11층에 새로 이사온 사람들은 소음을 내고도, 아이들도 없고, 부부가 낮잠을 자고 있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며, 쫓아 올라간 아빠를 문 밖으로 밀어내기까지 하는데요. 11층 소음소리를 들으며 차라리 띵똥 아저씨의 소리가 더 낫겠다 생각마저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산이와 별이는 엄마 생신 케이크를 사가지고 오다가 엘리베이터에서 901호 띵똥아저씨를 만나게 되는데요. 무서워서 긴장하며 인사를 하던 산이의 손에 케익이 어쩌다보니 아저씨에게 가고 있네요. 그 일이 있은 후, 산이와 별이, 그리고 엄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띵똥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그 집에 갑작스럽게 초대되어 차를 마시며, 안타까운 띵똥 아저씨의 부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산이는 아저씨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아래층에 소음이 나지 않도록 생활하게 되지요.  


 

 

 어느 휴일, 11층의 소음에 참던 아빠가 11층에 올라가고, 11층 주인은 험상궂게 "또 무슨일이냐"고 문을 엽니다.

그런 주인에게 케익을 내미는 아빠!!!

 

 주인공들의 감정이 삽화에 잘 나타나있고, 또 층간소음 전용 실내화라던가, 매트 등 실질적으로 소음대책용으로 나온 다양한 물건들을 소재로 등장시켰으며, 안타깝게 그 것들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웃간의 정으로 이해를 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조금씩 노력해야한다는 이야기!! 정말이지 요즘사회에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배우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파트 준공 기준에 층간소음 문제의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인 해결방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결국 그 문제는 앞으로 구체적인 법안과 더불어 이웃간의 이해와 배려가 있어야 할텐데요. "901호 띵똥 아저씨" 이 책은 정말 요즘 같은 사회에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은 읽으면서 반성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도 하게 하는 동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서 쿵쿵거리는 아이들때문에 곯머리를 앓는 부모님이라면, 이 책 "901호 띵똥 아저씨"를 강추합니다. 더불어 쿵쿵거리는 윗집 아이때문에 힘들다는 분들은 케익과 이 책을 함께 가지고 윗집을 방문해보는 것도 좀 더 유~~~한 해결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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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 유대인 아버지들이 수천 년간 실행해온 자녀교육의 비밀
전성수.양동일 지음 / 라이온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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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도서관에서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독서지도법'이란 강연을 들었다. 그 때, 강사는 '하브루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고, 사실 '하브루타'란 단어는 들어봤으나, 그 뜻이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했기에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이 책은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나보다 우리 아이들의 아빠인 남편이 꼭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에주말동안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는 차안에서 남편에게 필요한 부분을 콕콕 찝어 큰 소리로 읽어줬다. 그랬더니 이 책을 덮을 무렵, 남편이 책을 다 읽고나면 자기도 읽어보고 싶다고 했다. 책의 저자가 아이 아버지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하브루타'는 유대인 아이들이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실현되어 온 것이기에 남편이 꼭 읽고, 아이들에게 실천해줬으면 했다.

 

 대학 입학은 점수에 맞춰, 그리고 대학 졸업 후 취업 역시 스펙에 따라, 그런 후 취업 후엔 언제 짤릴지 몰라 불안해 하며,퇴직 후엔 과연 뭘 해야할지 고민하는 부모세대. 우리 아이들은 나와 같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아이들을어떻게 교육하면 인성을 기르고, 적성을 찾아서 좀 더 아이 스스로 본인을 발견하고, 사회에 일원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에 이 책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는 그 방향을 제시해 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듣고,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버리는 공부 방식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식탁에서 치열하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자란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끊임 없는 '왜?'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토론의 장이 형성되어 그 속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관점을 가지게 되고, 창의성도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다. 

 사실, '하브루타'의 중요성에 대해 재조명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는 '디베이트'학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원초적인 형성 장소와 목적이 분명 가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시장으로 옮겨진 '하브루타'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근본이 변해야 뭐든 변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아이를 둔 아버지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한다. 유대인들의 '하브루타' 모습과 그 중요성은 물론이고, 저자가 직접 가정에서 실천했던 다양한 '하브루타' 사례들을 실어 놓았기에 '식탁혁명'의 첫걸음을 좀 더 쉽게 시도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매일 두녀석이 소유물을 가지고 다툼을 할 때, 누구 편에서 어떻게 처리해줘야 하는가에 대해 늘 고민하던 나에게 저자의 '솔로몬의 지혜'를 아이들에게 들려줬던 경험담이나 아이들과 나눴던 하브루타 활동에 대한 경험담은 해결책을 제시해줬을 뿐만 아니라 잊고 지냈던 탈무드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

 
 나는 지금 이 글을 우리 집 거실 한 가운데 아이들 책상에서 쓰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벽면에 붙어서 물건만 쌓여가던 책상을 거실에 위치시키고, 저자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하브루타를 위해 하나하나 변화시키려 애쓰는 중이다. 아이들의 다툼에 있어서도, 다양한 불만 사항에서도 견해를 물으며, 좀 더 열린방식으로 접근하려고도 노력한다. 그리고, 남편이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우리 가정에도 한 달에 두 번 정도, 주말에 '하브루타'를 실천해보는 걸 건의해볼까 한다.
 
 사춘기가 지나고 나면 서먹서먹해진다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의 '하브루타'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다른 가정과는 분명히 다른 부녀지간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기대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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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터 메가스터디 메가 계산력 1권 - 7세~초등학교 1학년 (새교육과정) 초등 메가 계산력 1
메가스터디 초등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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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아이가 즐겁게 스스로 하는 교재를 만난 것 같다^^

선생님이 오시는 학습지를 거부한지 오래되어~ 엄마표로 에듀메스 B단계 중반까지 진행하다가, 기탄, 소마셈, 기적의 유아계산 등

다양한 교재들을 섞어서 복습하며 덧셈, 뺄셈 2까지 진행했는데...

역시나 엄마표의 단점인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가르기와 모으기가 전혀 안된 상태로 진행했던지라...

그리고 진행했던 연산도 손을 놓은지 어언~ 1달이 지날 무렵이었다.

 

아~~~ 정말이지 내 아이 가르치는 일이 가장 어렵구나~! 그래도 방법은 있을텐데...

뭐 새로운 자극이 없을까? 고민하던 무렵, 혜성같이 택배아저씨가 "메가 계산력'을 던져주고 가셨다^^

 

사실 이런 교재들을 보면 앞에 교재에 대한 설명이 주구장창 있는데... 이런 글들 대충 살펴보곤 했다.

그런데 '메가계산력' 이 책만큼은 교재 구성이 눈에 쏙쏙 들어오고, 정말 이 책 만큼은 매일 해봐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았다는 ㅋㅋ

  지난 주부터 '초등수학지도사'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유아 연산의 경우 매일 꾸준히 조금씩 하는 것이 아니면 중단하는게 좋다는 강사님의 말씀을 들었다. 눈*이, 구* 등 다양한 교재들의 과제는 보통 4~5장인데 그러면 문제수도 많고 아이들이 해야할 양이 하루만 밀려도 거의 60문제 정도 늘기에 아이들이 수학의 거부감이 생기게 된단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인듯... 그런데 이 책 '메가계산력'은 하루 한 장이면 충분하단다. 매일 꾸준히 그리고 빠른 것보다 정확하게 푸는 것!! 아~~ 정말 마음에 든다^^

메가 계산력은 다양한 유형의 체계적인 반복학습인 '플로 스몰 스텝(Flow small step)'으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한단다. 재미있고 좋아야 반복 학습이 쉽고 점수가 오르며, 여기에는 또 한 가지 중요한 힘인 '아이의 자신감'과 '부모님의 칭찬'이 필수적이란다. 그래서 나 역시 우리 첫 아이의 수업마다 궁딩이를 팍팍 두드리며, 첫번째 손가락 치켜 세워주니 아이가 신이 나서 스스로 하겠다고 나선다.

 

책의 대체적 구성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고.

 전체적인 구성과 각 단계의 완성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는 메가계산력에 대한 설명,

 그리고 효율적인 학습법 설명까지~~ 자세히 읽고, 시키는 대로 엄마는 따라주면 아이는 저절로 흥미와 자신감이 쑥쑥 커질 듯 하다.





우리 아이는 지금 7세, 예비 초등이기에 1권을 만나봤는데.... 차례를 살펴보니 가르기와 모으기로 시작해 덧셈 뺄셈으로 진행되어 간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아이와 공부 시작!! 그런데 우리 아이 덧셈, 뺄셈을 처음 접할 때. 가르기와 모으기로 시작하지 않았더니...

문제를 보고 완전 당황했다. ㅉㅉㅉ 지못미~~~

그래서 집에 있던 에듀메스의 도트를 활용해 설명해주니, 몇 개의 문제를 도트를 활용해 풀어보고,

 

직접 도트로 한 페이지를 풀더니, 고개를 끄덕끄덕하고나선, 금방 도트 없이 풀기 시작!!





두번째 페이지는 동생 책 읽어주는 동안 스스로 풀었는데.... 한 문제에서 약간의 실수를 하곤, 다 잘 풀었다. 

문제 풀이 후, 가르기와 모으기가 재미있다며, 혼자서 스케치북에 숫자 쓰고 칸 그려서 복습까지 스스로 하는 녀석^^

야~~ 정말 가르치는 재미가 있구나~!! ㅎㅎ

 

한 페이지 더 하고 싶다는 것을... 하루에 몰아서 하고, 다음 날 하지 않는 것보단,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좋다고 달래며 책을 덮었다. ㅎㅎ 기특한 녀석~ 그 자세 늘 유지해주길^^


 

참고로 5일치가 끝나면 지금까지 몇 문제를 풀었는지, 그리고 무엇을 공부했는지와 자신감을 업업해주는 글이 있어

더욱 좋은 것 같다.

 

덧셈 뺄셈에 새로운 흥미를 '메가 계산력'으로 찾은 우리 아이!!

앞으로 수학의 재미는 '메가계산력'으로 찾아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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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 잃어버린, 사라져버린, 포기해 버린 나를 찾아서!
김윤경 지음 / 프롬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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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단어 '꿈'

그리고 아이들이 어느 덧 나에게 조금씩 '여유'를 줄 때마다 내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마다 잠자리에 누워 불을 끄고나면 갑자기 수다스러워 지는 우리 큰 딸이 나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꿈이 뭐였어?"

"유치원때는 미술 선생님이었고, 초등학교 때는 변호사였고, 중학교 때는 기억이 안나고,

고등학교 때는 작가였던 것 같고... "

"그럼 엄마 지금 꿈은 뭐야??'

"지금은...."

 

아이가 지금의 꿈을 묻자 살짝 당황하다가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두서 없이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과연 나의 꿈이 그거였던가? 아니... 아이한테 이야기 해놓고 과연 이뤄낼 수 있을까?'

쉽사리 잠이 오지 않던 밤, 이 책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를 알게 됐다.

그리고 책이 도착한 그 순간부터 나는 책 장 한 장 한 장을 넘겨가며, 내 안의 희망과, 나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이 책의 저자 김윤경은 성실했던 직장생활을 하다가

나의 딸이 그러했듯, 그녀의 딸이 던진 '꿈이 뭐였어요?'란 말에

40대 중반의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아나서기로 했다.

수많은 책과 꿈을 이루기 위한 강연들에 참여하면서 그녀는 '미래혁신 창업재단장'이라는 꿈을 확립하고, 그 꿈을 위해 한계단 한계단을 올라서는 과정을 이 책에 담고 있다. 그리고,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엄마의 모습을 보고, 엄마와 함께 다양한 강연을 참석해 변화를 실천해나가는 동시에 '꿈'을 가졌기에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로 변화하게 됐다.

 

사실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꿈'이라는 단어가 현실적으로 다가오기는 힘든 법이다.

아이를 낳고, 기르다 보니 때로는 시간이, 때로는 돈이 그리고 때로는 체력적으로 오는 문제들이

여성의 '꿈'을 실천해내기엔 참으로 어려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야 하는 것은 엄마의 꿈을 꾸는 모습과, 그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한 모습을

아이들이 고스란히 보고 배우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얼마전 아이 친구 엄마들과 브런치를 하면서 지금의 잠깐의 여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현재의 여유를 누리기만해서는 안되지 않을까? 지금 당장은 아이들에게 시간을 같이 보내주고, 먹여주고, 씻겨주고, 재워주기만 하면 될 터이지만 앞으로 1~2년 후에 아이들은 스스로 그와 같은 것 대부분을 해결할 것이기에 우리는 이제 또 다른 매진할 무엇인가를 마련해야하며, 아이들에게 무엇인가 매진하는 그 뒷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들.

 

 그러면서도 막상 그 무엇인가, 즉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해답을 가지지 못했는데...

이 책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를 통해 난 그 해답을 마련한 듯 하다.

 

요즘 새롭게 무엇인가 시작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 시작하는 것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효율적으로 내것화 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책.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나 역시 이 책의 저자처럼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터질 듯한 그것'을 찾아서 우리 아이들의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주는 엄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자가 제시한 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해보고, 내 꿈을 위해 조금씩 변화하는 노력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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