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EBS 스타 강사이신 혼공 허준석 쌤이에요.
그래서 더 신뢰를 가지고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유아기 영어에서부터 초,중,고 영어를 어떻게 접하고 공부해야하는지
폭 넓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책 읽으면서 중간 중간 저희 조카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은 카톡으로 전송해주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유튜브 QR코드까지 친절하게 나와 있고,
동영상 활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설명이 있어서 언니도, 올케도 참고하겠다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초등~ 고등까지 학년별 영어에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학습을 하여야 하는지
잘 나와 있어서 어떻게 아이 학습 로드맵을 구성해나가야 하는지 구체화 해볼 수 있어 좋았구요.
전체적인 영어 공부 로드맵 뿐만 아니라 세세한 부분, 심지어는 중학교 단어 학습 방법을 어떤 시간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이제 막 머리컸다고 엄마 말은 잔소리로 아는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실천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ㅎㅎ
이 책을 덮으면서 저자인 혼공쌤이 강조하는 '거북이형 공부법'이 결국은 아이의 평생 영어를 완성하는구나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저 역시 마음만 급해서 학원가, 카더라 등 지름길 설명회 이야기에만 팔랑팔랑했구나 생각이 들었구요.
올 겨울 방학 아이의 영어에 대한 가장 큰 고민은 영어 독서 & 영문법 이었는데
이 두가지 고민을 이 책으로 해결한 듯 해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6학년인 우리 아이, 영문법은 중학교 가기 전 두번 정도는 쉽게 정리해보려구요.
그것도 학원 수업 및 복습 그리고 자기주도학습까지 이어지도록 옆에서 코치만 해볼 생각이구요.
내신학원이냐 어학원이냐 고민했으나 올 한 해는 일단 어학원으로 방목하면서
대신 영어 독서를 한 해 더 집중적으로 몸에 습관이 붙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영어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분들...
주변 학부모님 이야기들도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그걸로 부족하다 싶으시면 <엄마표 영어에 입시를 더하다> 이 책 한 번 권해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