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시작한 3학년 우공비 수학에 이어
봄방학때부터 우공비 국어를 시작하려고 했는데...그러려고 했는데...
중간에 한자 능력 검정시험과 2학년 수학 복습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계획보다 조금 늦게 국어 예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3학년이 되어서 달라진 모습은 엄마가 "공부해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매일 계획한 부분은 알아서 공부한다는 것인데
기특하다고 칭찬 좀 해줘야겠죠?
매일 공부하고 나면 "엄마 체점 매겨주세요. 그리고 도장도요." 하는 딸.
약간 칭찬 스티커의 다른 버전 같은데 3학년이 되었는데도 은근히 좋아한답니다. ㅎㅎ
일단 개념잡는
비법을 스스로 읽고, 문제를 풀어봤는데요. 꼼꼼하게 보지 않아서인지 개념확인 문제에서 틀렸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다시 개념 잡는 비법을 함께 읽고, 틀린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교과서 잡는
비법 부분으로 3학년 1학기 가 교과서에는 어떤 내용이 나오나 살펴보았는데요.
질문을 대충대충 읽고서 푸는 습관 때문에 꼭 한 두 개씩 틀리더라구요.
아무래도 국어 예습 부분에서는 그 습관을 좀 바로 잡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2학년 때까지는 다른 문제집을 풀었는데 국어 활동 문제집은 따로 있었거든요.
그런데 우공비 문제집에는 국어활동 부분이 함께 나오더라구요.
사실 2학년 때까지는 국어활동 부분 문제 풀이도 건너 뛰었는데 함께 있으니 자연스럽게 해야하는 공부라고 생각하고
거부감 없이 공부해줬답니다.
우공비 국어 문제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무엇보다 바로 이 '핵심잡는 비법'이었는데요.
단원의 중요한 부분을 마치 도표화 시켜서 머릿속에 쏙 넣어주고, 또 한 페이지는 그림과 함께 떠올릴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부분이
단원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더라구요.
서술형 평가 부분이 2학년때와 달리 좀 더 구체적인 답들을 요구하는 것 같던데...
우공비로 공부하면 3학년 국어도 어렵지 않게 해결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